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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정수근 / 하한가 조영길
▲ 정수근‘날쌘돌이’ 정수근(27·롯데),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7월17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4 올스타전. 목 근육통으로 출전 포기하려던 정수근, “좋은 꿈 꿨으니 나서라”는 아내 조언에…
20040729 2004년 07월 22일 -

‘열린 검찰’ 위해 선봉에 서다
직위나 이유를 불문하고 검사 앞에 한번 불려갔던 이들은 검찰의 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모든 국민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시키는 불합리한 형사·사법제도 때문이다. “검찰개혁의 시작이자 종착역이란 바로 일제와 권위주의 …
20040729 2004년 07월 22일 -

의사·가수·MC “나는 팔방미인”
강남이지치과(서울 강남구 신사동) 이지영 원장(32)은 직업이 여럿이다.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의사이자 가수, 더하여 데뷔를 코앞에 둔 방송 MC. 올 가을부터 MC로 활약할 이원장은 서울대병원 치주과 전임의 등을 거친 후 병원을 …
20040729 2004년 07월 22일 -

플라멩코 본토서 제대로 배웠어요
“제 이름은 롤라 라 코레아나입니다.”강렬한 눈빛에 검고 긴 머리가 영화 속에서 본 집시 댄서를 연상시키는 장현주씨(33)는 자신의 이름이 ‘롤라 라 코레아나’(한국 여자 ‘롤라’라는 뜻)라고 소개한다. 어려서 고전무용과 발레를 배…
20040729 2004년 07월 22일 -

“중국,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현직 외교관이 중국시장 개척 가이드북을 냈다. 1999년 8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중국 상하이 총영사로 근무한 외교안보연구원 신국호 연구관(본부대사)이다. 그의 책 ‘중국, 기회인가 위협인가’(종합출판 펴냄)는 중국시장에 대한 …
20040729 2004년 07월 22일 -

어찌 잊을까? 소풍 날의 김밥 맛을!
김밥과 찐 달걀, 음료수를 싸들고 가던 소풍은 언제나 설레었습니다. 단정히 깎은 머리, 약간 비뚤게 쓴 모자, 얌전히 다려 입은 교련복은 그 시절 해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멋내기 방법이었습니다.사진은 1979년 소풍 때 찍었는데,…
20040729 2004년 07월 22일 -

조기유학 득보다 실 생각해야 外
조기유학 득보다 실 생각해야‘캐나다 조기유학 붐’ 기사를 읽었다. 부모들의 과잉 교육열이 과연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조기유학을 통해 영어 능력 향상이란 목적은 달성할 수 있을…
20040729 2004년 07월 22일 -

나는 왜 한국인이어야만 하는가
나는 왜 나여야만 하는가? 청소년기에 어지간히 자주 던져본 질문이다. 나는 왜 하필 저곳이나 그곳, 혹은 다른 어떤 곳이 아닌 여기 이곳에 소속돼 있는가? 20, 30대 내내 끊임없이 되물었던 물음이다. 물론 탄식과 자조 섞인, 건…
20040729 2004년 07월 22일 -

환자들 아픔 달래는 ‘통기타 선율’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서울 종로구 무악동 세란병원 옥상에 앙증맞게 꾸며진 미니공원 ‘다정원’에서는 매월 한 차례 통기타 음악회가 열린다. 환자와 보호자들 앞에서 음악회를 열고 있는 주인공은 ‘3040통기타 동호회’…
20040722 2004년 07월 16일 -

과학수사 떴다, 엽기범죄 꼼짝 마!
“정신이상자의 이상행태로 폄하된 엽기범죄를 과학수사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겠습니다.” 경찰청은 급증 추세에 있는 이상범죄나 엽기적 살인에 대응하기 위해 7월1일부터 본청 및 각 지방청 과학수사과에 범죄분석팀(Vi-cap)을 설치 운영하…
20040722 2004년 07월 16일 -

좌충우돌 장난꾸러기 ‘꺼벙이 50년’
“평생 만화와 함께 살았어요. 다른 곳에 눈 한번 돌리지 못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만화를 그리는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과 감사를 받았거든요.”꺼벙이, 재동이, 순악질 여사의 작가 길창덕 화백(75)이 올해로 만화 인생 50년을 …
20040722 2004년 07월 16일 -

“여성들 삶과 고민 더 다뤄야죠”
“‘삼색토크 여자’ 덕에 가장 많이 성장한 사람은 바로 저 자신이에요.”EBS 교육방송의 페미니즘 프로그램 ‘삼색토크 여자’(일요일 밤 8시40분)를 제작한 공로로 제9회 여성주간 여성부 장관 표창을 받은 김현주 PD(40)는 “여…
20040722 2004년 07월 16일 -

상한가 전재준 / 하한가 로런스 서머스
▲ 전재준 삼정펄프 전재준 회장(81), 아무 연고 없는 성균관대에 50억원대 땅 기증. 전회장이 기증한 땅은 30여년 보유해온 경기 포천의 임야 36만평. 벼락부자 투기용 아닌 피땀 흘려 가꿔온 땅. “이제 나 혼자는 힘에 부치니…
20040722 2004년 07월 16일 -

멋쟁이 여고동창들 한자리에
여수여고 4회 졸업생들이 1976년 동창모임 때 찍은 사진입니다. 1955년에 졸업했으니까 졸업한 지 21년이 지났을 때입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28년이란 세월이 또 흘러 지금은 이 사진 속 친구들 모두 할머니가 됐습니다. 무엇이 …
20040722 2004년 07월 16일 -

인스턴트 영웅보다 진정한 영웅을 원한다 外
커버스토리 ‘인스턴트 영웅시대’를 읽었다. 한동안 신문 방송에 잘나가던 민영경씨 이야기를 읽고 나니 씁쓸한 기분이 든다. 우리 사회는 유명인사가 되면 유·무형의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보통사람들이 기를 쓰고 상류사회와 유명인사가…
20040722 2004년 07월 16일 -

‘백지신탁’ 적용은 17대 의원부터
블라인드 트러스트(Blind Trust)’는 공직자가 재임 중 재산을 공직과 무관한 대리인에게 맡겨 절대 간섭할 수 없게 하는 제도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백지신탁제도’라 부른다.백지신탁제가 추진될 경우 공직자는 직위를 이용해 자…
20040722 2004년 07월 16일 -

상한가 마리아 샤라포바 / 하한가 서영석
▲ 상한가 마리아 샤라포바시베리아 출신 마리아 샤라포바,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챔피언 돼. 러시아 선수 사상 최초 우승으로 조국에 큰 기쁨 줘. 네 살 때 처음 라켓 잡은 샤라포바, ‘테니스 전설’ 나브라틸로바 권유로 아홉 살…
20040715 2004년 07월 08일 -

계좌추적 고수 ‘부방위’서 맹활약 예고
‘검찰의 숨은 꽃’ ‘대검찰청 내의 진정한 고수’ ‘국내 최고의 계좌추적 전문가’….음지에서 눈부신 활동을 해온 임채균 법무사(44)에 대한 찬사들이다. 대검찰청에서 일해본 검사라면 누구나 그와 함께 일하기를 원했고, 그의 손을 거…
20040715 2004년 07월 08일 -

“체질에 맞는 ‘생태밥상’ 드시죠”
“몸에 좋은 유기농산물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달리 반응하기 때문에 자기 몸을 바로 알고 그에 맞는 식생활을 즐긴다면 훨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평소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고 주장해온 한국섭생연구원 허봉수 원장(45)이 …
20040715 2004년 07월 08일 -

장마철에 더 고마운 ‘우산 할아버지’
“요즘 같은 장마철에 제일 고마운 게 튼튼한 우산 아닌가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신이 나니까 이 일을 하는 거죠.”김성남씨(76)는 ‘우산 할아버지’로 불린다. 23년째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고, 버려진 우산…
20040715 2004년 07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