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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설치미술 선보인 ‘일본의 백남준’
”나는 사람들의 마음이나 불교 철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이나 죽음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말입니다. 그런 개념을 미술을 통해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미술은 단순히 아름다운 장식품이 아니니까요.”일본 설치작가 다쓰오 …
20020919 2004년 09월 30일 -

‘변화의 물결’주도하는 비타민 되겠다
제 기자 시절 소원의 하나는 ‘제발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씨 이름 좀 안 들어가는 기사를 썼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특정 정치인에 대한 정치적 선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유는 오로지 하나, 그들이 ‘너무 지겹다’는 것입…
20020516 2004년 09월 30일 -

친인척 비리 결코 성역일 수 없다 外
▶친인척 비리 결코 성역일 수 없다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씨가 여론의 도마에 오른 시점에서 커버스토리 ‘시한폭탄 김홍걸’을 읽었다. 지난 1994년 처음 미국으로 갔을 때 월셋방에 살면서 소형차를 탔던 홍걸씨가 불과 7년 만에 …
20020510 2004년 09월 30일 -

공공의 과제 ‘소득파악’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자신이 자영업자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내고 있다는 강한 불만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자영업자들은 얼마나 세금을 덜 내고 있을까. 이를 알 수 있게 하는 객관적인 통계가 발표된 적은 없다. 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20020510 2004년 09월 30일 -

“남성 심볼 드러내고~ 아, 부끄러워!”
내 나이 벌써 환갑을 앞두고 있으니 정말로 세월이 무상함을 느낀다. 고추를 달랑거리는 나를 안고 있는 분이 현재 팔순이신 나의 어머니다. 지금에야 부끄러울 게 무엇이 있으랴만 어린 시절에는 이 사진을 감춰두고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
20020510 2004년 09월 30일 -

퇴폐업소 ‘유리방’학교 주변서 떠나라
지난 4월12일 경기도 고양시 문촌초등학교 앞. 시민단체 회원들이 줄자를 꺼내 들고 학교 정문에서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는 상가까지의 거리를 쟀다. ‘학교주변 200m 내에는 유흥업소가 들어설 수 없다’는 학교보건법에도 불구하고 거리…
20020510 2004년 09월 30일 -

“한글로 전화 걸어 보실래요”
“이젠 한글로 거세요.” 전화기 버튼의 숫자를 한글 초성(初聲) 자음과 호환해 전화번호 암기가 쉽도록 한 컴퓨터 프로그램 ‘초성이’가 나왔다. 이 독특한 아이디어의 주인공은 호남대 고갑천 교수(45ㆍ환경원예학). 그는 자신이 15년…
20020510 2004년 09월 30일 -

연기와 인생에 눈뜬 씩씩한 ‘아줌마 배우’
주부 탤런트 금보라(38)의 입담에 남자들의 기가 ‘팍’ 죽었다. 금보라는 한 달 전부터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흥국, 정선희의 특급작전’ 중 ‘결혼의 발각’이라는 코너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결혼과 부부문제에 관한 솔직하…
20020510 2004년 09월 30일 -

상한가 김성수 / 하한가 설훈
▲ 상한가 김성수 총장 ‘총장님, 우리 총장님.’ 성공회대 김성수 총장이 자신에게 지급된 판공비 2500여만원을 한 푼도 쓰지 않고 고스란히 반납해 잔잔한 화제. 총장 판공비치고는 결코 많은 돈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마저 반납한 이…
20020510 2004년 09월 24일 -

호텔 여성 총주방장 부푼 꿈 요리 구슬땀
“5년 안에 특급호텔 총주방장이 되고 싶어요.”서울파이낸스센터 빌딩(중구 무교동) 지하에 있는 퓨전 레스토랑 ‘브라세리 네앙’의 부주방장 장정은씨(29).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세계 곳곳을 누빈 장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미국…
20020510 2004년 09월 24일 -

흉부외과 개업 성공 도전장
” ‘흉부외과 개업 불가론’을 뒤엎은 쾌거다.” “아니다. 실패할 것이 뻔한 객기일 뿐이다.”한 흉부외과 전문의의 개업이 의사 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2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연 강남연세흉부외과 김…
20020510 2004년 09월 24일 -

앗! 여성 사설탐정이 떴다
국내 최초의 여성 사설탐정 고은옥씨(24)의 외모는 소설이나 영화에서 보아온 탐정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깃을 세운 버버리 코트나 두꺼운 안경 대신, 171cm, 50kg의 늘씬한 몸매와 긴 생머리가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20020919 2004년 09월 24일 -

국제미아 탈출 ‘남영동’ 주민 김용화
”이제 제 이름과 나이를 되찾았습니다.” 지난 4월24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사무소. 49세의 한 남성이 난생 처음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했다. 탈북자 김용화씨. 무국적자 신세나 다름없던 ‘국제미아’에서 ‘남영동 주민’으로 거듭난 이…
20020510 2004년 09월 24일 -

삶이 팍팍할 때 무덤을 찾는 이유
이 가을에 문득 생각하나니, 길이 곧 집이었다. 지리산의 외딴집을 나선 지 200여일, 5000여리를 걸으며 생각하니 길이 곧 집이었다. 집 밖에 어디론가로 향하는 길이 있으리라 믿었지만 그게 아니었다. 모든 길이 곧 집이었다. 집…
20040930 2004년 09월 23일 -

“전문성도 좋지만 다양한 직무 경험해라”
삼성은 올 초 임원 448명과 부사장 29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과 부사장을 배출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경영을 이끌어갈 CEO(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하는 동시에 ‘실적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보상체계를 보여준 사례다…
20040930 2004년 09월 23일 -

부모님의 결혼식
32년 전 부모님의 결혼 사진입니다. 시집가기 싫다고 결혼식 하루 전까지 울었다는 24살의 어머니와 사랑이란 것조차 느낄 새 없이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결혼식을 올렸던 28살의 아버지.결혼 후 어머니는 까만 망사 장갑이 너무나 갖고 …
20040930 2004년 09월 23일 -

뼈를 깎는 자기 계발 있어야 外
뼈를 깎는 자기 계발 있어야 커버스토리 ‘취업 바늘구멍 통과하기’를 읽고 ‘취업이 총성 없는 전쟁’임을 새삼 깨달았다. 경쟁자를 실력으로 당당히 물리치지 않고는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생존을 위한 경쟁력…
20040930 2004년 09월 23일 -

‘갈등 해결사’로 새로운 모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귀’를 열지 못합니다. 마음을 닫은 채 대화하려고 하니 갈등만 증폭되고 있습니다.”국민성에 대한 ‘폄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누가 한 발언인가에 따라 의미는 달라질 수 있다. ㈜KNC컨설팅 김정희 …
20040930 2004년 09월 23일 -

“나는야 아이디어 농산물 제조기”
●●●병배, 병포도, 오투(O₂) 오이…. 이름만 들어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이 상품들은 경기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해 농가에 높은 수익을 가져다준 아이디어 농산물이다. 병배와 병포도는 투명한 유리병 안에 배와 포도를 넣어 …
20040930 2004년 09월 23일 -

9급에서 1급으로…조달청의 ‘산 증인’
●●●9월13일 취임한 신삼철 신임 조달청 차장(56)의 입지전적 ‘공직 생활’이 관가에 잔잔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신차장은 1965년 강경상고를 졸업하고 67년 9급(당시 5급을류)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74년 주…
20040930 2004년 09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