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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운전 꿈도 꾸지 마!
“뺑소니요? 치사하고 치졸한 독약 같은 범죄예요.”‘슈퍼캅’ 김재홍 경장(32). 서울 동대문경찰서 관내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운전자들은 숨을 곳이 없다. 이 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에 근무하는 ‘터프가이’ 형사 김경장에게 반드시…
20020523 2004년 10월 05일 -

상한가 정귀업 할머니 / 하한가 최기선 인천시장
▲ 상한가 정귀업 할머니 ‘이대로 함께 살고파요/ 하지만 다시 헤어지라 하네요.’ 지난달 말 제4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때 애절한 사부곡으로 온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이산 시인’ 정귀업 할머니(75). 52년 전 헤어진 북한의 남…
20020523 2004년 10월 05일 -

하루 한 끼로 충분 왕성한 노익장 OK
세계적 장수학 연구자인 미국 텍사스의대 노화연구소 유병팔 교수(72)는 절식(節食)으로 유명하다. “저와 아내는 지금까지 하루 한 끼만 먹고 지내왔습니다. 한 끼로 먹는 점심식사도 50% 이상은 채소류가 차지하지요. 일주일에 한 번…
20020523 2004년 10월 05일 -

“좋은 그림은 태교에 제격”
”좋은 그림으로 뱃속 아기와 사랑의 대화를 나누세요.” 엄마의 눈을 통해 태아에게 좋은 그림을 보여주며 대화를 나눈다는 뜻의 ‘명화태담’(名畵胎談).태교음악은 익히 알려져 있으나 그림으로 태교를 하는 ‘명화태담’은 생소하다. 서울시…
20020523 2004년 10월 05일 -

“이태복 주장 난센스, 약가 인하 계속 추진”
전임 장관이 자신의 경질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하고 물러난 탓일까. 취임(7월11일) 한 달을 맞은 신임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요즘 부처내 어두운 분위기를 일소하기 위해 분주하다. 보건복지 업무와는 조금의 인연도 없는 정통 재…
20020822 2004년 10월 05일 -

맨발로 휘어잡은 무대 … 벌써 500회
이은미씨(34)의 개인연습실(마포구 합정동) 지하 계단을 내려서면 벽면 가득한 공연 포스터가 ‘라이브의 여왕’ 아지트에 도착했음을 알린다. 포스터 사이에서 발바닥을 뜬 브론즈 액자가 ‘맨발의 디바’를 상기시킨다. 200석이 채 안 …
20020523 2004년 10월 04일 -

‘관리소홀’이란 이름의 고질적 한국병
현재 서울대 초빙교수한국의 어느 지역을 가나 고층 아파트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아파트 몇 층에서 사는 것은 공중에 떠서 사는 셈이다.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의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통상 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자기 …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강가에 선 안동 6인방
친구들아, 생각나니? 1977년 가을 소풍 때 낙동강변에서 찍은 사진이다. 검정 교복과 얼룩 교련복을 보니 25년 전의 추억이 그대로 떠오르는구나. 이제는 40대 중반. 어느덧 머리에 서리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니 그 시절이 그립고…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라식 고집하는 안과의사는 일부일 뿐이다 外
라식 고집하는 안과의사는 일부일 뿐이다안과 개업의로서 커버스토리 ‘강남의 라식산업’을 읽고 느낀 점을 몇 자 적는다. 라식은 어찌 보면 꼭 필요한 수술은 아니지만 최근 라식 기계를 들여놓는 게 유행이다. 나 자신도 강남역 인근에서 …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米壽에도 뜨는 모델 이젠 ‘햄버거 할머니’
“내가 뭘 알아야지∼.”젊은이들로 붐비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허리가 굽은 할머니가 수줍게 웃는다. 친절한 점원의 도움으로 구입한 햄버거를 머리에 잔뜩 이고 집으로 향하는 할머니. 영화 ‘집으로…’에 이어 할머니의 따스한 정을 느끼게 한…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물리학 교수보다 사업으로 ‘인생 승부’
“물리학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학문입니다. 딱딱한 학문의 영역이 아닌 문화의 영역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싶었습니다.”미용·의료 포털 원더풀바디(www.wonderfulbody.com) 대표 이창열씨(37)의 말이다. 이씨는 서울대…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1년간 가게 공짜” 미혼모 자립 도우미
출산을 코앞에 둔 만삭의 젊은 예비엄마를 포함해 17명의 미혼모가 8월16일 자립의 꿈을 키우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다음달 초 인천 구월동에 문을 여는 패션쇼핑몰 ‘지오디페’(대표 이만용)에서 1년간 무상으로 가게를 임대하기로…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상한가 강태원씨 / 하한가 김승현씨
▲ 상한가 강태원씨 ‘노후는 돈 쓰는 재미로(?)’어려운 사람 도우라고 평생 모은 재산 270억원을 선뜻 내놓은 강태원씨(83)는 ‘돈은 이렇게 쓰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대신 행동으로 보여줬다. 강씨는 팔십 평생을 ‘돈 모으는’ 재…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뮤지컬 배우서 연출가로 신고식
뮤지컬 무대에서 때아닌 ‘로미오와 줄리엣’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립가무단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판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그리고 서울예술단은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중이기 때문이다. 이중 8월25일까…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한 지붕 법조인 4명 ‘무서운 패밀리’
본인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 남편은 현직 검사, 남동생은 현직 판사, 올케는 약사 출신 변호사. 이쯤 되면 아주 ‘무서운 가족’이 아닐까?한집안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람만 4명인 아주 특별하고도 신기한 집안이 있다. 더욱이 여자들…
20020829 2004년 10월 04일 -

일방적 퍼주기는 안 된다 外
남북 간의 협상 재개와 북일 정상회담 성사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막대한 양의 쌀 지원과 경의선 연내 개통 등 교류협력이 줄을 잇고 있다. 반가운 일임은 분명하지만 한 가지 당부하고 싶다. 정부가 정치적 입장만 고려해…
20020919 2004년 10월 01일 -

여야 모두 국민을 우선시하라 外
이정연씨의 병역비리를 둘러싼 여야의 극한대치가 보는 이의 마음을 착잡하게 한다. 상대를 죽이기 위한 악의적인 무고와 무책임한 언동은 정치적인 보복과 악순환을 낳게 할 뿐이다. 상대의 비리 캐기는 어디까지나 당리당략이 아닌 국리민복이…
20020912 2004년 10월 01일 -

‘성찰’은 하면 할수록 좋다
1982년 부산 미문화원방화사건을 주도해 옥고를 치른 바 있는 문부식씨는 당시의 운동권 상황을 해부하면서, ‘우리 안의 폭력을 제대로 성찰할 때 국가의 폭력도 제대로 성찰할 수 있다’는 화두를 던짐으로써 뜨거운 논쟁을 불러왔다. 논…
20020912 2004년 10월 01일 -

천지연 폭포 찾은 멋쟁이들
30년 전 제주도 천지연 폭포입니다. 그곳은 아직 그대로인데 사람은 사진 속에만 있네요.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던 아버님이 동료들과 제주도에 가셔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비가 많이 와 다들 우산을 쓰고 계시네요. 저희 아버님은 앉아 계신…
20020912 2004년 10월 01일 -

상한가 고성원씨 - 하한가 진갑용 선수
상한가 고성원씨‘사랑은 사랑을 낳고, 그 사랑은 다시 더 큰 사랑을 낳고’ 경기도 용인 ‘사랑하는 교회’ 고성원 목사의 장기를 기증받은 사람의 가족들이 다른 사람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방법으로 7쌍, 모두 14명이 사랑의 장기기증 릴…
20020912 2004년 10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