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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온 정성 “우리 역사 알림이”
“축구로 되찾은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 이제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질 거예요. 그리고 그 해답은 삼국유사에서 찾아야죠.” 삼국유사를 10년 넘게 연구하고, 책으로 펴내는 것으로 모자라 인터넷 사이트 ‘고마나라’…
20020704 2004년 10월 19일 -

철도청의 신화 ‘인간 신호등’
“열차운행의 안전은 모두 그 사람 손에 달렸다고 봐야지요.” 지난 5월 공업서기관으로 진급한 철도청 신호설비팀 김영태 팀장(53)에 대한 철도청 내부 평가다. 현장 작업반장 출신이 4급 서기관이 된 경우는 100년 철도 역사상 처음…
20020704 2004년 10월 19일 -

“북한 대학 강단에 섭니다”
오는 7월1일 한양대 교수진이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강단에 선다. 주인공은 오희국 교수(41·전자컴퓨터공학부·안산캠퍼스·오른쪽)와 차재혁 교수(38·정보통신학부·서울캠퍼스). 이들은 6월29일 입북, 두 달 일정으로 김책공대 내 조…
20020704 2004년 10월 19일 -

“상처치료제 세계시장 내 손안에”
”사람의 목숨을 다룬다는 점에서 의료기 생산회사의 생명은 정직성과 도덕성이라고 봅니다.” 의료계에서 10년 이상 된 흉터까지 없애주는 상처치료약 ‘시카케어’로 유명한 스미스&네퓨코리아의 이인규 사장(45)은 “의료용품 생산 회사의 …
20020704 2004년 10월 19일 -

상한가 문영현교수 / 하한가 김홍업씨
▲ 상한가 문영현 교수‘한 번도 어려운 일을 두 번씩이나….’ 8강 진출이나 4강 진출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 최고 인명사전 출판사인 ‘배런스 후즈후’(Baron’s Who’s WHO)가 펴내는 2003년판 인명사전에 한국인 교수가…
20020704 2004년 10월 19일 -

“시험 백점보다 발명이 더 좋아요”
‘꼬마 발명왕’. 경기도 평택시 송탄중학교 1학년 신희택군(13)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신군은 초등학교 시절 받은 발명상만 15개. 그중에는 특허를 신청한 발명품도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발명을 시작했으니 적어도 3개월에 한…
20020704 2004년 10월 18일 -

목숨 건 사진 여행 … ‘순간’을 렌즈에 담다
사진가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누구도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기록하거나 역사의 순간을 자신의 삶과 합일하는 작업은 어떤 직업 이상으로 고통스럽고 고독한 순간의 연속일지 모른다. 그 ‘순간들’은 죽음과도 같은 암실의 세…
20020307 2004년 10월 18일 -

신명나는 삶 휘슬이 울렸다
심판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부는 순간. 90분간 잠시도 눈길을 돌릴 수 없었던 환호와 탄식, 짜릿한 골의 감격도 끝이 난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는 각자의 감동을 밤하늘에 풀어놓는다. 21세기 최초의 지구…
20020711 2004년 10월 18일 -

“태권소년 나가신다”
“얍!” 기합과 함께 앞으로 뻗은 고사리 주먹. 나름대로 폼을 잡았지만 엉성함이 느껴진다. 오른쪽 줄 맨 앞이 정진우고 두 번째가 나, 왼쪽 줄 맨 앞이 이양우, 두 번째가 노인환이다. 2년 후배인 노인환은 고향에서 의사로 일하고 …
20020711 2004년 10월 18일 -

‘월드컵 신화’ 경제 신화로 이어가자 外
‘월드컵 신화’ 경제 신화로 이어가자 커버스토리 ‘가자! 우승이다!’를 읽었다. 제목에서 너무 앞서간 느낌을 받았지만 내용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특히 히딩크 감독과 이운재 선수를 다룬 기사가 기억에 남는다. 히딩크 감독의 인간적인 …
20020711 2004년 10월 18일 -

히딩크 사이트 방장 이젠 축구 전문가
축구를 좋아하는 네티즌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았을 거스 히딩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팬페이지. 히딩크 감독에 푹 빠진 사람들이 만든 인터넷 펜클럽이 줄잡아 1000여곳에 이른다. 히딩크 관련 홈페이지의 원조는 웹디자이너 최형준씨(3…
20020711 2004년 10월 18일 -

“캄보디아에 경제개발 노하우 전수했죠”
‘타임머신을 타고 1950년대 한국을 다녀오다.’ 중국 경제 전문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정동 박사가 우리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올 4월까지 캄보디아에 머물렀던 느낌이 그랬다.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
20020711 2004년 10월 18일 -

“유니버설발레단 18년 너무 행복”
황선홍, 홍명보 선수가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는 소식은 많은 축구팬들에게 아쉬움과 감동을 주었다. 축구선수의 경우처럼 널리 알려진 일은 아니지만 지난 6월21일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발레리나 박…
20020711 2004년 10월 18일 -

청와대 첫 ‘한방 주치의’ 자긍심
국내 최초로 청와대에 ‘한방 주치의’가 탄생했다. 경희대 한의대 이경섭 교수(54)가 바로 그 주인공. 경희의료원 부속 강남한방병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교수는 6월1일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의무자문관으로 위촉됐다. 국방부 의무자문관은…
20020711 2004년 10월 18일 -

상한가 홍명보·유상철 선수 / 하한가 하순봉씨
▲ 상한가 홍명보·유상철 선수 세계 축구는 결국 그들을 선택했다. A매치 100회 이상 출전에, 2002 월드컵 올스타로 뽑힌 백전노장 홍명보(왼쪽)와 유상철. 두 사람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월드컵 올스타로 뽑힌 데다 한…
20020711 2004년 10월 18일 -

아직 끝나지 않은 ‘간질환과의 전쟁’
”이거 원 어느 나라를 응원해야 할지….” 한국의 월드컵 우승 ‘신화’가 독일 전차군단에 제동이 걸린 6월25일 밤, 이 시대 최고의 간 전문가 이종수 박사(72·독일 본대 의대 종신교수)는 충정로의 한 고깃집에서 심각한 고민에 빠…
20020711 2004년 10월 18일 -

“아시아의 중심 되도록 경험 전수하겠다”
광화문 교보빌딩에 있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은 요즘 ‘히딩크 신드롬’으로 많이 바빠졌다. 한국인들의 감사 편지가 밀물처럼 쏟아져 들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학, 관광, 경제교류 등에 대한 문의도 폭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
20020711 2004년 10월 18일 -

이제 히딩크는 없다
히딩크는 없다. 이제부터 히딩크는 없다. 단순히 그가 그의 조국 네덜란드로 떠났기 때문이 아니다. 선가(禪家)에서는 깨달음을 위해 ‘부처를 죽여라’ ‘부처를 베어라’고 한다. 마찬가지다. 이제부터 한국은 히딩크를 ‘베어야’ 한다. …
20020718 2004년 10월 15일 -

치마저고리 시스터즈?
진주 부계초등학교 옆에서 치마저고리로 곱게 단장한 친구 넷이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찍는 일이 흔치 않던 시절이라 다들 어색해하면서도 신기한 표정이다. 맨 왼쪽이 문자고 두 번째가 나, 그 다음이 숙자와 넘이다. 그 옛날 토담길 옆…
20020718 2004년 10월 15일 -

월드컵 증후군 벗고 평상심 되찾자 外
월드컵 증후군 벗고 평상심 되찾자 많은 사람들이 월드컵 증후군에 시달린다는 기사를 읽고 이제는 온 국민이 하루빨리 평상심을 회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모두가 6월 한 달 동안 축구에 심취한 배경에는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
20020718 2004년 10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