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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준족 동굴맨 양키스 꿇렸다
“밤비노의 저주는 없다.” 자니 데이먼(31·보스턴 레드삭스)은 10월21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치른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챔피언십 7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지긋지긋한 양키스 징크스를 …
20041104 2004년 10월 27일 -

한평생 禪수행 길 걸어온 ‘절구통 수좌’
3월26일 조계종 제11대 종정으로 추대된 법전(法傳·77) 스님은 한국 불교에서 가장 유명한 선승인 성철(性徹) 스님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선지식의 길로 접어든다. 1947년 스물네 살로 만행중이던 스님은 해인사로 가던 길에 잠시 …
20020411 2004년 10월 26일 -

‘간판 문화’는 가라!
똑같은 순간에 두 여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온다. 그런데 한 여자는 신체는 멀쩡한데 뇌가 죽었고, 또 한 여자는 사지가 떨어져 나갔지만 뇌는 아직 살아 있다. 의사는 남편들의 동의를 얻어 살아 있는 뇌를 훼손되지 않은 신체…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보고 싶은 선임하사님
오랜만에 사진첩을 정리하던 중 빛 바랜 옛날 사진 한 장이 눈에 띄었다. 1959년 11월25일 찬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아침, 부대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무려 40년도 더 지난 사진이다.왼쪽은 나이고, 오른쪽은 내가 근무하던 …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이직 문화’ 새롭게 논의할 때 外
▶‘이직 문화’ 새롭게 논의할 때 커버스토리 ‘재미없는 직장은 떠나라’를 읽었다. 솔직히 현 직장에 만족하며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그렇다고 만족하지 않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용기가 없어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지는…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몬스터’에 불어넣은 파격의 예술혼
로댕갤러리의 천장에는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괴물이 매달렸다. 외계인 같기도 하고 식충식물 같기도 한 몬스터는 징그러운 촉수를 사방으로 뻗치고 있다. 설치미술가 이불(38)의 작품 ‘몬스터’다. 이 밖에도 일본 만화에 자주…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증권가 ‘30대 女風’ 주역
”회사에서 연령, 학력, 성별을 파괴해 가며 믿고 맡긴 만큼 최선을 다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어요.”지난 3월18일 세종증권 강변지점에 부임해 증권업계 최초의 30대 여성 지점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김옥순씨(32).…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상한가 남명현 도시공원국장/하한가 오영우 전 마사회장
▲ 상한가 남명현 도시공원국장‘상명하복’을 생명처럼 여기는 공무원 사회에서 국장급 공무원을 내부 투표로 뽑아 신선한 화제. 경기도 하남시에서 과장급 이상 30명의 직선 투표로 새로 뽑힌 남명현 도시공원국장이 그 주인공. 공무원 사기…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아카데미 74년 ‘새 역사’ 만들다
74회를 맞은 올해 아카데미 영화상은 21세기를 여는 첫 아카데미이면서 특이하게도 ‘블랙 아카데미’였다. 최우수 남자배우상은 덴젤 워싱턴이, 최우수 여자배우상은 할 베리가 선정되었다. 할 베리는 흑인 미국 여배우로는 아카데미 역사상…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日 바둑계 뒤흔든 ‘무서운 소녀’
“소감요? 기분 째지죠, 뭐!”예쁘장한 얼굴과는 딴판으로 영락없는 선머슴아 말투다. 97년 14세에 입단해 올해 프로 생활 5년째를 맞는 19세의 소녀기사 박지은. 이 애송이 여류기사가 조치훈, 왕리청(王立誠) 9단 등 외국계 용병…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실무와 이론’ 무장… 돌아온 ‘韓銀맨’
화려한 경력, 탁월한 언변과 글솜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실주의자.’ 4월1일부터 제22대 한국은행 총재로 부임할 박승 중앙대 명예교수(66)에게 붙여진 수식어들이다. 한편에서는 ‘성장주의자, 관변학자, 옛 인물’ 등 사시(斜視…
20020404 2004년 10월 25일 -

‘국가 지배구조’ 개혁 1순위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통신 기술과 교통수단의 발전은 세계경제가 하나의 경제단위로 되는 소위 경제의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생산과 소비 과정에 지리적 거리나 시간적 격차에 의한 장애가 점차 소멸되고 있는 것이다. 이…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우리 아빠 장가가는 날
이런 결혼식 보신 적 있나요? 지금으로부터 19년 전 겨울 우리 아빠 엄마의 결혼식 모습입니다. 신랑 복장을 한 아빠가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식장인 외갓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빠 뒤를 따라가는 분은 아빠의 큰처남으로 장…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서태지의 도전정신 본받을만’ 外
▶서태지의 도전정신 본받을만 커버스토리 ‘서태지 데뷔 10년’을 관심 있게 읽었다. 서태지 데뷔 당시의 신선한 충격을 직접 겪은 세대이기에 더욱 흥미로운 기사였다. 서태지는 ‘문화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90년대 이후 우리 문화계에…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교환학생 가면 미국 유학도 ‘거저’
엄청난 학비, 안전성 문제 등으로 유학의 꿈을 접어야 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OCEAN’(Organization for Cultural Exchange Among Nations)을 통해 교환학생…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시트콤 배우로 ‘3점 슛’ 던집니다
“운동도 처음 할 땐 재밌잖아요? 연기도 처음이라 마냥 신나고 재밌어요.”왕년의 농구 스타 한기범(39)이 시트콤 배우로 변신했다. 3월18일부터 방송되는 SBS 시트콤 ‘레츠고’에 고정출연하는 한씨는 요즘 탤런트가 되어 밤을 새우…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자연친화 제품 써 보세요”
“변심하지 말고 계속 자연의 친구가 돼 주세요!”친환경적 인터넷 쇼핑몰 내추럴존(www.naturalzone. co.kr)을 운영하는 박일문씨(38)에게 얼굴도 모르는 회원들이 게시판에 올린 당부의 말이다. 지난 2월18일 사이트를…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상한가 샤샤 선수 / 하한가 이상업 경기경찰청장
▲ 상한가 샤샤 선수프로축구 출범 20년 만의 대기록은 결국 유고 출신 샤샤의 발끝에서 나왔다. 샤샤가 올 시즌 개막전인 부천과의 경기에서 혼자 다섯 골을 기록하는 독무대를 연출한 끝에 성남에 6대 0 승리를 안겨준 것.샤샤의 대기…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조선족에 기술교육 전문가로 키우기
조선족들도 전문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탓에 학원 수강을 못하는 한국 거주 조선족을 위해 서울조선족교회 동북아기술교육센터가 4월1일부터 기술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것. 교육 과목은 지난해 8월부터 개설한 컴…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녹색대학 살림 맡은 ‘큰 일꾼’
제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을 인간다운 곳,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으로 만드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면 피곤한 줄 모르겠습니다.”2003년 개교하는 녹색대학(www.ngu.or.kr) 설립을 준비하…
20020328 2004년 10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