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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꽝 골퍼에 일침 ‘떠리원통신’ 주인공
“언니야~, 나 뭘로 칠까?” “언니, 여기선 어디로 쳐야 돼?” “언니, 여기 몇 야드야?” “언니, 여긴 어디가 높아?” “언니~ 이리로 빨리 와봐. 빨리!” 상대가 나이가 많든 적든 필드에서만큼은 항상 ‘언니’로 통하는 골프장…
20011108 2004년 11월 18일 -

“현실정치의 벽 실감 … 그래도 도전은 계속”
10·25 재·보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동대문(을) 지역에 출마했던 김숙이씨(31)는 이번 선거 후보자 중 최연소 여성후보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득표율은 예상보다 낮았지만(1.7%), 후회 없이 열심히 치른 선거였습니다.…
20011108 2004년 11월 18일 -

“한국음악에 흠뻑 빠졌어요”
“부채춤은 아름답고 정교하지만 한국인의 영혼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부채춤을 ‘한국문화의 정수’라고 소개하는지 의아해요. 사물놀이나 탈춤, 산조, 범패처럼 아름다운 전통이 더 많은데 말입니다.”이 정도면 한국의 전통문화에 …
20011108 2004년 11월 18일 -

상한가 김인식 / 하한가 주진우
▲ 상한가 김인식 뚝심 하나로 버텨온 김인식 감독의 용병술이 드디어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활짝 꽃피었다. 김감독은 단기적 성과에 급급하는 보통 감독들과 달리 한번 신뢰한 선수를 끝까지 밀어주는 ‘신뢰의 야구’ ‘인화의 야구’로 유명.…
20011108 2004년 11월 18일 -

‘매력 만점’ 끼로 뭉친 귀염둥이
인형처럼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이 정도면 요즘 ‘멀티-엔터테이너’를 요구하는 연예계에서 스타로 발돋움하기 위한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여기에 성격까지 모나지 않고 착하다고 소문났다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다. …
20011108 2004년 11월 18일 -

상한가 박수빈 / 하한가 최구식·정두언
▲박수빈하반신 마비 여중생, 장애 딛고 특수목적고 합격. 경기도 분당 이매중 박수빈양, 9.6대 1 경쟁률 뚫고 한국외대부속외고 합격. 5살 때 교통사고, 명치 아래 감각 전혀 없어. 3년 입원 후 10년째 휠체어 생활. 매일 함께…
20041125 2004년 11월 18일 -

초겨울 허전함 채우는 ‘여인의 향기’
르네 젤위거()와 장만위(張曼玉)는 묘한 아우라를 가진 배우다. 전 세계 여성들을 열광케 했던 로맨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이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2 : 열정과 애정’에서 젤위거는 스스로를 무참히 망가뜨렸다. 엉뚱하고 …
20041125 2004년 11월 18일 -

항명 가시밭길 넘은 ‘돌아온 검사’
1999년 1월27일 “검찰이 정치권력의 시녀로 전락했다”고 비판하며 검찰총장 등 수뇌부의 동반퇴진을 요구하고 나선 심재륜 전 대구고검장(57)은 며칠 후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 그 해 2월3일 심고검장은 검사로서 사형선고나 다름없…
20010906 2004년 11월 18일 -

미국은 법 무시해도 된다?
미국의 수정헌법 제14조 ‘적법절차’ 조항은 미국의 자랑이자 정의의 상징이다. 그러나 미국의 심장부를 강타한 테러와 세계무역센터 빌딩의 붕괴라는 전대미문의 참사 속에서 그 적법절차 또한 실종했다. 이번 테러사건 수사과정에서도 적법절…
20011101 2004년 11월 16일 -

우체국의 ‘멋쟁이 청일점’
저에게는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는 그리운 얼굴들이 있습니다. 30년 전의 직장 동료들. 바로 사진 속의 얼굴들입니다. 유일한 남자분이 바로 당시 직장 상사셨던 우체국장님이고 아랫줄 왼쪽이 저입니다. 우체국장님은 항상 저를 맏며느…
20011101 2004년 11월 16일 -

영화도 예술적 요소 갖춰야 한다 外
▶ 영화도 예술적 요소 갖춰야 한다 커버스토리 ‘엽기 한국영화’를 읽었다. 한 편의 감동적인 명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감독과 주연, 조연 그리고 수많은 엑스트라의 단합된 의지와 연출이 필요하다. 그리고 수십억 원에 이르는 제작비용을 …
20011101 2004년 11월 16일 -

‘주례’ 구하기 힘들면 언제든 찾아주세요
결혼 시즌이다. 예비 신랑 신부에게 적잖이 신경 쓰이는 게 ‘주례 선생 모시기’다 그동안 찾아뵙지 못한 은사께 부탁하자니 왠지 부담스럽고 딱히 적임자도 없다면? 이럴 때 찾을 만한 곳이 한국주례인협회(www.kwoa.or.kr)다.…
20011101 2004년 11월 16일 -

“아빠와의 추억은 아이의 소중한 재산”
“망둥이는 어떻게 잡는 거야? 또 조개는?” 10월21일 일요일 이른 아침, 서울 아이들 20여 명이 아버지 손을 잡고 충남 서산 바닷가로 망둥이와 조개를 잡으러 나섰다. 일단의 아버지들에게 일요일을 통째로 반납하게 만든 주인공은 …
20011101 2004년 11월 16일 -

해상 통한 공항 테러는 꿈꾸지 마!
‘인천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기계고장으로 방향을 잃고 바다 위로 곤두박질친다. 부서진 기체와 부상당한 승객들의 아비규환. 육로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공항 북쪽에 자리잡은 특수구조단 본부에서 두 대의 …
20011101 2004년 11월 16일 -

상한가 김병현 / 하한가 김진태
▲ 상한가 김병현김병현이 드디어 해냈다. 미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 5차전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일등공신으로 데뷔. 게다가 김병현은 창단된 지 4년밖에 안 된 …
20011101 2004년 11월 16일 -

갈고닦은 10년 연기 경험 이젠 ‘스크린 도전장’
“저, 이제 아이가 아니에요.” 긴 생머리, 큰 눈망울의 소녀가 당돌하게 말을 건다. 안방극장에서 오랫동안 보아온 그녀는 이제 ‘소녀’를 넘어 ‘여인’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8세 때 아역 탤런트로 데뷔해 연기경력 10년이 넘어선 …
20011101 2004년 11월 16일 -

‘蘭’대신 쌀을 보냅시다
10월20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 중앙문화예술관에서 열린 한국광고홍보학회에서 임기 2년의 제2대 회장에 선임된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이명천 교수(44)는 취임 소감에 앞서 “축하의 뜻을 표하시려면 난보다는 쌀을 보내달라”는 얘기부터 했…
20011101 2004년 11월 16일 -

기름밥 30년 외길인생 ‘오토바이 대부’
공장을 둘러싼 야트막한 언덕 위에서 공장 앞마당으로 100cc 오토바이 한 대가 ‘부르릉’ 소리를 내며 달려오더니 기자의 앞을 가로막았다. 100cc에 오토바이에 딱 어울리는 체구의 한 사내가 가볍게 내리더니 “안녕하십니까” 하며 …
20011101 2004년 11월 16일 -

눈 감고 귀 막은 DJ
1월29일 단행된 개각은 유감스럽게도 국민 대다수에게 실망만 안겨주었다.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개각 방침을 예고하면서까지 정치적 의미를 강조했던 것을 생각하면 허탈하다 못해 속았다는 느낌을 가지는 사람도 적지 않다. 아니 ‘혹시 했다…
20020214 2004년 11월 16일 -

추억 속으로 소풍을 떠나요
옛날 흑백사진은 왜 삼각구도가 많을까? 중학교 때 봄 소풍 가서 예쁘게 사진 찍으려고 폼잡았지만 밑에 엎드린 친구들은 꽤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태연하게 표정 관리하려고 했지만 친구들의 몸무게와 따가운 봄 햇살 때문에 기대만큼 환…
20020214 2004년 1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