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 법조단체 ‘市辯’의 젊은 일꾼
“이념에 치우친 체제 논쟁이 아닌 시민들의 실생활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권력감시와 소외계층의 권리 구제를 표방하는 제3의 변호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이하 시변)이 1월25일 출범식을 하고 본격…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속기는 21세기에도 유용한 메모법”
요즘 사람들에게 “속기를 아세요?”라고 물으면 대부분 “빨리 기록하는 것을 말하는 건가요?”라고 답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1970년대까지만 해도 속기 자격증은 요즘의 컴퓨터 관련 자격증처럼 유용한 것이었다. 72년 속기실무능력 …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서울 수돗물에 콜레라균도 있다”
환경부는 지난 5월2일 전국 8곳의 가정 수돗물과 상수원수에서 무균성 뇌막염과 급성 장염 등 수인성 전염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전격 발표했다.지난 97년 11월 서울대 김상종 교수(49·생명과학부)가 “서울시와 …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한반도 난기류 뚫은 EU의 ‘뚝심맨’
서방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예란 페르손(52) 스웨덴 총리. 29세의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교육부장관, 재무장관에 이어 지난 96년부터 6년째 총리를 맡는 등 화려한 정치적 경력을 갖고 있다. 교…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상한가 최은경 / 하한가 기아차 노조
▲최은경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은경(21·한국체대) 선수,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서 영예의 3관왕. 500m, 1500m 석권에 이어 1월21일 밤(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올림피아월드에서 열린 1000m 결승에서 여…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베트남전·걸프전 참전한 ‘바다의 용사’
윌리엄 팰런 해군 대장(60)이 미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에 내정됐다. 1월19일자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팰런 미 해군 함대전력사령부 사령관을 올 2월 퇴역하는 토머스 파고 현 태평양사령관의 뒤를 이…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의원님들, 정말 잘 뭉치십니다!
16대 국회 출범 이후 원수라도 되는 것처럼 사사건건 대치, 질시하던 여-야가 돈세탁 방지법을 두고 모처럼 보기 좋은 합의를 이뤘다. 이것이 국민의 고통을 덜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법안이라면 얼마나 보기 좋으랴.애초 이 법은 내년…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나에게 저런 못난이 시절이…
오랜 만에 모인 친정 식구들이 식탁 옆에 놓인 사진을 보며 킥킥 웃는다.토끼 그림이 있는 바지를 입은 오빠, 엄마품에 안긴 귀여운 남동생, 그리고 오른쪽에 새까맣고 불만이 가득 차 보이는 여자아이가 31년 전의 내 모습이다.이날은 …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현명한 이기주의는 자기 합리? 外
▶현명한 이기주의는 자기 합리? 커버스토리 ‘현명한 이기주의자가 되라’를 읽고 우리 사회가 더욱 각박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가난해도 마음만은 부자였는데 이젠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편리해도 마음은 가난해졌다는 느낌이 든다.내…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안티 DJ 사이트에 딴지 걸지 마세요”
스스로를 평범한 소시민이라고 소개하는 전직 그래픽 디자이너 신혜식씨(33)는 요즘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와 힘겨루기를 한다. 문제가 된 것은 그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안티 DJ 사이트’(http://antidj. waa.t…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주사와 침으로 … 한·양방을 동시에 박규현 교수
박규현 교수(53·부산대 의대 신경학교실)는 꽤 묘한 의사다. 서양의학을 전공한 의학박사이면서도 1981년부터 대체의학의 하나인 수지침 연구를 해온 그는 지난 4월25일 서울 호텔롯데에서 열린 제15회 한-일 고려수지침 학술대회에서…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발로 운전하는 ‘발자모’ 박재현 회장님
“비장애인들의 쓸데없는 불안감을 씻어주고 싶습니다.” 발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의 모임(발자모) 박재현 회장(26·대구대 일문학과 4학년)은 회원들과 함께 5월 한 달간 월드컵 개최 도시 전국 차량 투어에 나선 동기를 이렇게 설…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상한가 히딩크 / 하한가 한빛은행 엄모 지점장
▲ 상한가 히딩크 ‘해냈다. 히딩크!’2002년 한국 월드컵 대표팀을 책임질 거스 히딩크 감독은 지난 4월27일 끝난 이집트 4개국 친선 축구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취임 후 국제대회 첫 우승을 기록. 특히 이번 우승에는 히딩크 감독…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무농약 유기 농산물 문 앞까지 갖다드려요”
인터넷을 통해 무농약 유기 농산물을 주문하기만 하면 이틀 만에 현관 앞까지 배달해 준다. 쌀이나 콩과 같은 주곡류뿐만 아니라 소금이나 참기름 등 양념류에서 젓갈이나 삼치 굴비 등 수산물까지 없는 것이 없는 인터넷 농산물 백화점이다.…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로레알’ 휘어잡은 34세 여걸 채양선씨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 코리아는 여인천하로 유명하다. 600여 명의 직원 중 여성인력이 80% 이상이다(전 세계 160개 국가에 진출한 로레알 그룹 차원에서 보면 여성인력이 50~60%이며, 연구소는 70% 이상이 여성). 또 국적,…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왕뽀이는 자랑스런 나의 별명”
그는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어 가끔 제주도에 내려간다. 호텔업계에 뛰어들어 한길만을 달려온 지도 20년이 훌쩍 넘어버린 지금, 열정을 쏟아부어 지은 제주호텔 앞바다를 바라보는 호텔 롯데 류용상 전무(56)의 머리 속에 많은 생각이 …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총리 인기 능가하는 ‘독설가 여장부’
지난4월26일 출범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첫 내각에서 가장 관심을 끈 사람은 외상에 임명된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57)의원이다.그녀는 일본 정치가 중에서 가장 유명한 독설가다.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 …
20010510 2005년 01월 24일 -

‘TV와의 전쟁’ 미룰 수 없다
햄릿은 ‘죽느냐, 사느냐(to be or not to be), 그것이 문제로다’는 존재론적 명제 앞에서 고뇌했다. 오늘 우리는 ‘과연 텔레비전을 볼 것이냐, 말 것이냐(TV or not TV)’라는 문명론적 화두를 놓고 씨름해야 할…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이런 유모차 처음 보시죠
1959년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는 여름 어느 날. 두 살이었던 나는 낡은 의자를 개조해서 만든,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멋진 유모차를 타고 산책을 나갔다. 지금이야 멋진 유모차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유모차란 말…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신귀족’ 기사에 대한 유감 外
▶‘신귀족‘ 기사에 대한 유감 커버스토리 ‘한국의 신귀족’을 잘 읽었다. 귀족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사람 입장에서 볼 때 무척 씁쓸한 내용이었고, 구성에서도 포괄적이지 못하고 다소 편파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케이블TV PD가 …
20010503 2005년 01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