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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왜 이리 자주 바뀌나 外
▶교육정책 왜 이리 자주 바뀌나 ‘오락가락 수능…교육개혁 발목 잡을라’를 읽었다. 교육부가 2002학년도 수능 난이도를 높이겠다고 하는 바람에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이와 반대로 사설 입시기관들은 득의 만만하다. 일관성…
20010412 2005년 02월 25일 -

사진의 큰 역사
사진전이 한창이다. 헬무트 뉴튼,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안드레아스 거스키, 토마스 스트루스 등 지난해와 올해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사진가들의 작품을 갤러리에서 감상할 때면 드는 생각이 하나 있다. 사진은 미술인가? 미술이라면 언제…
20050301 2005년 02월 24일 -

왕사탕 입에 물고 “찰칵!”
광주 산수초등학교 5학년 때 봄소풍 갔다가 친구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장소는 무등산의 밤실이라는 곳입니다. 왼쪽부터 본인, 정용관, 오진승, 주영기입니다.우리 얼굴을 자세히 보면 모두 한쪽 볼이 불룩하게 나와 있습니다. 점심을 먹은…
20050301 2005년 02월 24일 -

교토의정서 가입 회피 ‘뻔뻔한 미국’ 外
교토의정서 발효로 세계 기업들이 녹색전쟁에 돌입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선진국들은 벌써부터 수입품에 대한 환경기준을 강화해 수출업체들을 압박하고 있다. 우리 경제가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간 큰 화를 입을 것이 분명하다. 우리나…
20050301 2005년 02월 24일 -

“생긴 대로 산다고요? 사는 대로 생겨요!
‘얼굴 경영?!’ 국내 제1호 인상학 박사인 주선희 씨(46)의 첫 번째 대중서적 제목은 ‘얼굴 경영’이다. 주 박사는 인상학(人相學)에 대한 자신의 지론을 “생긴 대로 사는 게 아니라, 사는 대로 얼굴이 변한다”고 정리한다. 그의…
20050301 2005년 02월 24일 -

헬싱키대·동아일보 협력 발전 ‘한마음’
핀란드 헬싱키 대학 총장 카리 라이비오 교수(65·오른쪽)는 2월10일 김학준 동아일보사 사장의 예방을 받고, 이 대학 언론정보학부와 동아일보사가 동아일보 기자의 연수에 관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웃집 할아버…
20050301 2005년 02월 24일 -

“미래 설계에 꼭 ‘통계’ 활용하세요”
숫자는 건조하다. 통계 수치는 더욱 그렇다. 결과만 있을 뿐, 추측도 해명도 용납하지 않는다. 실업률 3.5%(2004년 7월 현재)의 통계에 잡힌 ‘나’는 아무리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었고 곧 취직될 것”이라 주장해도 결국은 그…
20050301 2005년 02월 24일 -

관행 제거·투명 재정 아파트가 달라졌네
3월2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의실. 오후 7시부터 시작한 도색업체 선정 관련 회의는 밤 11시가 넘어서도 계속됐다. 통상 도색업체 선정은 업체 관계자들의 로비와 형식적인 회의 몇 번이면 결정되는 것이 관례…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한글·한자 풀이 참 재밌어요
지난해 가을, 38년의 외교관 생활을 모두 마치고 야인으로 돌아간 제임스 휘틀록 2세 전 주한미국대사관 정치참사관(61)은 1000페이지에 가까운 ‘한자/한국어 학습사전’을 펴놓고 한국어에 숨겨진 ‘재미’를 설명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새처럼 뜬 ‘강남 춤꾼’
요즘 가요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가수는 경쾌한 펑키 힙합곡 ‘새’로 데뷔한 ‘싸이’(본명 박재상)다. 그는 두루뭉실한 몸매를 이리저리 흔들며 막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옷을 집어던지고 무대 밖으로 뛰쳐나가 관객을 선동하는 퍼포먼스를 구…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1년간 1등 당첨 세번 행운 파는 복권 명당
“꿈에 용이나 돼지가 나타나면 우리 가게로 오세요.” 부천시 도당동에서 복권을 팔고 있는 김수태씨(46)의 별명은 ‘행운의 메신저’다. 최근 1년 동안 그의 손을 거쳐간 1등 당첨 복권만 모두 3장. 김씨의 가게는 3월9일 주택은행…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상한가 김송자 / 하한가 서갑수
▲ 상한가 김송자 ‘6급 주사에서 차관까지.’ 이 정도라면 흔히 있는 공직사회의 입지전적 스토리와 크게 다를 바 없겠지만 신임 김송자 노동부 차관은 여기에다 여성으로서의 오기와 전략까지 겸비했다는 사실 때문에 공직사회 주변의 기대를…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언니 오빠 찾아줘서 정말 고마워요”
‘주간동아’가 펼치고 있는 한국-미국 그리운 얼굴 찾기 무료캠페인의 첫번째 행운의 주인공 박희자씨(50)가 1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자세한 내용은 주간동아 272호에 게재). 2월8일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박희자씨와 한국 동두천…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내 한평생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피맺힌 노래 하나 네 가슴에 묻어두고/ 잠깨기 전에 그냥 갈란다/ 바깥 날씨가 너무 차서 네 목도리 하나 빌려 떠나니/ 당분간 써늘함이야 내 있었던 흔적으로/ 한 겨울 그렇게 지냈으면 한다/ 그러다 보면 곧 冬天(동천)도 풀릴 거고…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상한가 박정헌 / 하한가 이영탁
▲ 박정헌산악인 박정헌씨(34), 히말라야 등반 중 목숨 건 후배 구출로 큰 감동. 난공불락 졸라체 암벽, 후배 최강식씨(26)와 세계 두 번째 오른 뒤 하산 중 사고. 박씨와 몸 묶고 가던 최씨 얼음 틈에 빠져. 박씨, 갈비뼈 두…
20050301 2005년 02월 23일 -

15개 기관정보·400억 달러 예산 ‘손아귀에’
‘정보 차르’라 불리는 신설 미 국가정보국장(DNI)에 존 네그로폰테(65)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가 지명됐다. 국가정보국장은 중앙정보국과 연방수사국 등 미국 내 15개 정보기관들을 관할하는 정보당국의 최고 직책. 정보기관들을 총괄…
20050301 2005년 02월 23일 -

‘아줌마’ 그리고 대학교수
드디어 ‘아줌마’가 끝이 난 모양이다. 비록 가공의 드라마에 불과하다 할지라도, 대학교수의 한 사람으로서 착잡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동안 ‘대학교수와 거지의 공통점’, ‘강남(江南)의 부인들이 대학교수를 좋아하는 …
20010405 2005년 02월 23일 -

“시할머니 너무 고와요”
시할머님(지난해 작고)께서 젊으실 적 일본에서 찍은 사진이다.뒷면에 4270년이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무려 64년이나 지난 것인데도 시고모님(당시 3세)의 세련된(?) 차림이 인상적이다.시어머님 말씀에 의하면 할머니께서는 아홉…
20010405 2005년 02월 23일 -

영어교육 확 바꾸자 外
▶영어교육 확 바꾸자커버스토리 ‘사오정 영어 판치는 영어 교과서’를 읽고 일선학교의 영어교육에 많은 문제점과 부작용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미국인조차 이해할 수 없는 콩글리시 투성이라니, 학창시절 10년 가까이 영어공부를 하면서도…
20010405 2005년 02월 23일 -

서울 온 풋내기 탈북자 “남북 젊은이 하나로”
‘백두에서 한라까지 통일의 그날을 염원하며….’ 젊은 탈북자들과 남한의 젊은이들이 ‘백두한라회’ 깃발 아래 하나가 된다. 백두한라회 출범 준비로 분주한 김은철씨(31·회사원)는 97년 북한을 탈출, 중국과 미얀마를 거쳐 지난해 서울…
20010405 2005년 0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