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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소식’ 손금 보듯 알지요
“100호라고 해서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어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만들어 나가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25일 지령 100호를 맞이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격주 인권 소식지 아시안 워커스 뉴스(As…
20010426 2005년 03월 03일 -

경찰에 집단 구타당한 ‘새내기 변호사’
‘인권과 정의를 옹호하는 것은 변호사의 사명이다.’ 금속산업연맹 소속 박훈 변호사(35)는 지난 10일 인천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정문에서 벌어진 경찰의 노조 폭력진압 과정 내내 변호사법 제1조를 곱씹었다고 한다. 그는 이날 오후 4…
20010426 2005년 03월 03일 -

10년 만에 뭉쳤다 FM 모닝쇼 ‘드림팀’
라디오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는 속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라디오 종사자들 역시 쉽게 변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문화방송(MBC) FM(91.9Mhz)의 장수 프로그램인 ‘FM 모닝…
20010426 2005년 03월 03일 -

상한가 설동월·이진숙 / 하한가 류장선
▲ 설동월·이진숙뒤늦게 밝혀진 30대 부부의 안타까운 희생에 추모 이어져. 2월9일 설 연휴 중 전북 완주군 계곡터널 부근을 달리던 설동월(33) 이진숙(30) 부부. 빙판길 사고로 차에 갇힌 운전자 발견, 남편은 문 열고 아내는 …
20050308 2005년 03월 03일 -

아시아 시장서 뛰어난 영업실적 ‘눈도장’
닛산자동차의 부활을 이끈 카를로스 곤 사장의 후계자로 시가 도시유키(志賀俊之·51) 상무가 발탁됐다. 곤 사장이 5월부터 모기업인 프랑스 르노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함에 따라 아시아 시장을 담당해온 시가 상무가 최고집행책임자…
20050308 2005년 03월 03일 -

상한가 강영우 / 하한가 이남기
▲ 상한가 강영우 얼굴 전체에 활짝 피어난 웃음꽃을 그가 직접 볼 수 있다면. 시각장애인으로 미국 대통령의 차관보급 장애인정책보좌역에 내정된 강영우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교수. 봄 벚꽃처럼 화사한 강교수의 웃음 짓는 얼굴을 신문에…
20010426 2005년 03월 02일 -

잃어버린 물건 찾기 … 내게 맡겨라
강희철씨(37)는 국내 최대 유실물 종합정보 사이트(www.lost114.com)를 운영한다. 그는 이 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자본금 20억원, 직원 수 24명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로스트114는 우선 물건을 잃어버린…
20010426 2005년 03월 02일 -

“천 년의 꿈 녹청자 재현은 숙명”
토기에 유약을 첨가하면 자기가 된다. 고려청자는 11세기에 세상에 나와 13세기에 꽃을 피웠다. 청자의 뒤를 이어 조선백자와 분청사기가 등장했다. 그런데 한국 자기 역사에서, 토기에서 고려청자로 이어지는 8, 9세기는 그 시대의 대…
20010426 2005년 03월 02일 -

‘주주총회’가 지나간 자리
510개에 이르는 12월 결산법인의 주총이 마무리되고 있다. 올해 주총에서는 기업들의 실상이 상당히 드러난 것 같다. 외부감사인에 대한 법적 책임도 크게 강화하여, 분식결산이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 분위기도 만들어진 것 같다. 총회…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눈밭의 붕어빵 삼남매
눈이 아주 많이 내린 어느 해 겨울. 우리 삼남매의 단란하고 행복했던 순간의 모습이다. 언제 찍었는지 연도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눈싸움이라도 하러 마당에 나선 우리들의 모습이 익살스러워 부모님께서 찍어주신 것 같다.스카…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강한 야당으로 충실한 對與 견제를 外
▶강한 야당으로 충실한 對與 견제를 커버스토리 ‘이회창의 딜레마’를 읽고 현 정국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정부 여당의 계속된 실책이 있음에도 야당의 인기가 답보상태인 것은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의 …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사장님 된 전문의 “성인병 내게 맡겨라”
“성인병 클리닉과 실버산업을 접목시킨 전혀 새로운 형태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겁니다.”내과 전문의가 벤처기업인으로 변신했다. 주인공은 ㈜마이닥터365 대표 남재현씨(38·의학박사). 그는 최근 만 11년간의 병원 근무(신촌세브란스병…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아픈 이 ‘미소’로 치료합니다
치과의사 김석균씨(49·예치과 대표원장)의 진료실 앞에는 ‘미소 클리닉’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이 진료실을 찾는 사람들은 단순히 치아 치료만 받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의사 선생님 앞에서 입술 근육운동과 미소 훈련을 받아야만 진료실…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피를 나눈 사랑 실천 ‘헌혈증 도우미’
‘헌혈증서가 필요하세요?’ 내년 3월 복학을 앞둔 이규창씨(22·아주대 수학과 1년 휴학)는 ‘헌혈증 도우미’다. 그는 군제대 직후인 10개월 전부터 혈액암 환자와 생활보호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환자를 위해 헌혈증 모으기에 소매를 …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한국 입맛 원정공략 佛 샴페인 전도사
“아름다운 하늘과 생기발랄한 얼굴들. 진작 와야 했는데 실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샴페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가장 큰 샴페인 회사인 모엣&샹동사 잔 마리 라보르드 회장이 한국을 다녀갔다. 모엣&샹동사는 ‘모엣&샹동’ …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상한가 오재성 / 하한가 조정무
▲ 상한가 오재성 ‘대쪽 판사’가 검찰의 눈치보기에 또 한번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는 대상이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였다. 주인공은 지난 5일, 한강에 독극물 방류를 지시하고도 약식기소된 미8군 관계자를 정…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차별과의 싸움 30년 ‘일본 속 한국인’
일본 대학에는 아직도 한국계를 비롯한 외국국적 교원에 대한 차별이 존재합니다. 임기가 미리 정해진 ‘계약직’ 형태지요.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차별은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한국국적의 일본 내 대학 정식교수 ‘1호’인 일본 오사카…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나이 서른에 진짜 배우 됐다”
“그사람 장동건처럼 생겼어?” 흔히 잘생긴 남자를 말할 때 여자들이 기준으로 삼는 이가 바로 장동건이다. 컴퓨터 채팅을 하는 상대가 ‘잘생겼다’고 하면 대뜸 ‘장동건 닮았어요?’라고 묻고 학교나 회사에서 가장 미남이라는 사람에게는 …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밥먹고 돈먹고
부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얻었다는 의미로 쓰이는 ‘해먹었다’ 같은 표현을 보면 먹는 일이 한국인에게 얼마나 심오한 삶의 문제인지를 알 수 있다. ‘해먹었다’라는 말은 원래 자신이 직접 밥을 지어서, 즉 밥을 ‘해서’ 먹었다는 말일 것…
20010412 2005년 02월 25일 -

“엄앵란 헤어스타일 예쁘죠”
38년 전, 그러니까 1963년 태어나서 처음으로 갈래머리를 자르고 당시 유행하던 머리를 하고서 찍은 사진이다.위부터 본인, 사촌언니 이정자, 친구 유명순이다.우리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늘 붙어 다녔다.지금이야 너무나 흔한 게 사…
20010412 2005년 0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