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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송태훈 / 하한가 이헌재
▲ 송태훈 80대 노인, 숨지기 전 대학에 거액 장학기금 기탁 의사, 가족이 유지 받들어 훈훈한 감동. 3월3일 전남대 총장실 방문한 김석빈(48·광주 하남성심병원장·오른쪽) 씨, 2월28일 심부전증으로 숨진 장인 송태훈(당시 82…
20050315 2005년 03월 09일 -

駐韓 대사 출신 … 북핵 해결 위해 동분서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3월2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해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크리스토퍼 힐 미 대사를 만나고 돌아갔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힐 대사와 6자회담 조기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
20050315 2005년 03월 09일 -

한탄강 이대로 놔두면 평생 한탄하고 살 걸요
“인터뷰라뇨? 전 자랑할 게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를 만나는 건 생각보다 힘들었다. 겨울이라 농사일도 그리 바쁘지 않을텐데 집에 없는 날이 많았고, 어렵사리 통화가 이루어져도 쉽게 인터뷰를 허락하지 않았다. 그 흔한 핸드폰 …
20010118 2005년 03월 09일 -

IT업계 제패 노리는 ‘준비된 경영인’
“소탈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권위주의적이지 않고 부하 직원들과도 거리감 없이 어울린다.”“정보통신 부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이 분야 전문경영인 못지않다.”한솔그룹 조동만 부회장(48)을 만나본 사람들의 평이다. 언론을 통해 단편…
20010118 2005년 03월 09일 -

‘벤처 대부’의 아름다운 퇴진
국내 벤처 1세대 수장으로 꼽혀온 미래산업㈜ 정문술 사장(63)이 1월4일 기업활동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정 전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강남사옥에서 긴급이사회를 소집, “경영권 세습을 안하겠다는 평소의 공언과 전문경영인이 기업을…
20010118 2005년 03월 08일 -

공동체 문화의 싹을 키우자
이른바 ‘자동차 대중화’(motorization) 시대가 질주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굴러다니는 차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선다고 하니, 자동차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비단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있다고 보아야 할…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우리는 뽀글머리 여대생”
내 나이 어느덧 40대 중반…. 까마득한 옛날이 새삼 그리워진다. 요즘 사람들 눈에는 이런 포즈와 ‘뽀글머리’가 촌스럽게 보이겠지만 당시로서는 최고의 패션과 헤어랍시고 연출한(?) 것이다.한껏 멋을 낸 이 사진은 78년 10월 대학…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아트센터 나비’는 다른 화랑과 달라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소영씨가 서울 종로 SK사옥 4층에 개관한 ‘워커힐미술관’이 지난해 12월20일 ‘아트센터 나비’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아트센터 나비’는 여느 화랑과 다르다. 이곳의 큐레이터 최두은씨(26·사진·홍익대 예술…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남태평양 전쟁사 쓴 전문가급 군사마니아
호주 북동쪽 남태평양에는 한반도의 7분의 1 정도 면적을 가진 섬(솔로몬 군도)으로 구성된 솔로몬 공화국이 있다. 오랫동안 영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1976년 독립한 이곳에는 건축용 자재를 제작하는 이건산업이 세운 현지 법인 ‘이건 …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월드스타서 한국발레 업그레이드 주역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김혜식 원장(58)은 제5회 일민예술상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37년 전을 떠올렸다. 당시 이화여대 무용과에 재학중이던 김원장은 제1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차지한 것을 계기로 월드스타의 길을…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상한가 고재득 성동구청장 / 하한가 장영수 대우건설 사장
▲ 상한가 고재득 성동구청장 ‘표창장도 남발되고, 플래카드도 남발되고….’ 5년 6개월간 민선 자치구를 이끌어온 고재득 성동구청장이 지역구민의 ‘표’를 의식한 전시행정의 실상을 낱낱이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구청장은 민선 시절…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농촌풍경 담긴 e-메일 도시민에 보냅니다
산수유, 오골계, 황토빛 들녘…. 한동안 잊고 살았던 따뜻한 풍광들이 모니터에 뜰 때마다 살포시 떠오르는 옛 추억과 의문 하나. 누가 보냈을까.“바쁜 일상이지만 잠시나마 자연을 벗삼을 여유를 가져보라고 시작한 일이죠.”김현권씨(38…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야구지도·영어과외 ‘1인2역 감독님’
비오거나 훈련 없는 날, 안산 중앙중 야구부원들은 야구부 숙소에 집합한다. 훈련 대신 이들이 몰두하는 것은 영어와 한문 공부. 교사는 다름아닌 이 학교 김동기 야구감독(37)이다.“현역 시절 대졸 학력의 프로선수조차 사회생활에 필수…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박하향 물씬 나는 신들린 배우
작가 신경숙은 영화 ‘박하사탕’의 설경구를 보고 ‘강철같은 배우를 얻었다’고 썼다. 정작 설경구는 ‘강철보다 플라스틱이 더 좋다’고 했다. “강철은 포항제철 같은 데에서나 녹일 수 있잖아요. 아무렇게나 녹여서 아무 모양이나 만들어 …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데이터 경영 도입한 ‘프로 건설맨’
1962년 생. 일반적인 대기업의 연공서열에서 38세의 나이는 기껏해야 고참 과장 정도에 해당하는 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은 똑같은 나이에 총자산 4조원 규모에 2300명의 임직원을 거느린 대기업의 회…
20010111 2005년 03월 07일 -

‘세계 치안 총수’로 또다시 등극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차기 행정부 국가 안보팀의 3대 기둥 중 하나인 국방장관에 도널드 럼스펠드 전 국방장관(68)을 지명했다.부시 당선자의 국방장관 선택은 그동안 워싱턴 정가의 최대 관심사였다. 대통령 당선이 확정…
20010111 2005년 03월 07일 -

새해엔 ‘삶의 질’ 을 생각하자
지나간 것은 아름답다고 한다. 그래서인가, ‘떠나간 기차는 아름답다’고 노래한 시인도 있었다. 왜 지나가 버린 것은 아름다운 것일까. 그것이 ‘지금 여기에’라는 현재성 위에 있을 때와는 달리 아름다워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20010104 2005년 03월 07일 -

우리 남매는 개구리 사냥꾼
1975년 어느 추운 겨울날 검정고무신에 장갑도 끼지 않은 채 오빠(38·경기도 평택)와 개구리를 잡아들고 찍은 사진이다.당시 고향(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아이들은 냇가 바위틈이나 마을의 서낭당 밑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는 개구리들을…
20010104 2005년 03월 07일 -

무모한 벤처 뛰어들기 “이제 그만” 外
▶무모한 벤처 뛰어들기 “이제 그만” 커버스토리 ‘백일몽이었나, 닷컴 열풍’을 읽었다. 무한정 펼쳐져 있는 미지에 대한 동경과 모험정신으로 대표되는 벤처열풍은 수많은 직장인들로 하여금 안정된 직장과 고액 연봉도 마다한 채 모험의 세…
20010104 2005년 03월 07일 -

김덕지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사장 / 노무현 해양수산부장관
▲김덕지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사장 한전 산하 공기업인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김덕지 사장이 7000만원이나 되는 자신의 급여를 전액 반납하기로 해 장안에 화제. 뿐만 아니라 김사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도 출장 갈 때 별도 여비를 …
20010104 2005년 03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