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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학으로 성공한 ‘성공 전도사’
쌍용그룹 중앙연수원에 근무하는 이내화 차장(44)은 ‘성공을 파는’ 샐러리맨이다. 성공학 칼럼니스트로, 강사로 사내외에서 바쁘게 뛰고 있는 그는 지금은 대기업 차장이지만, 언젠가 스티븐 코비 같은 세계적인 성공학 강사가 되겠다는 꿈…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토종 실력으로 KBS교향악단 관문 뚫었어요”
“마림바의 영롱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듣고 있으면 저절로 행복해집니다.”역대 최연소 KBS교향악단 연주자 장세나씨(22·타악기). 장씨는 올해 1월1일 정식으로 KBS교향악단 단원이 됐다. 해외유학 경험도 없는 평범한 대학생 장씨가 …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한국을 세계에 알린다” 대학생 홍보 도우미
“작은 노력이지만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대학생 해외홍보사절단 회장 홍원기씨(27·중앙대 국문과 4학년). 홍씨는 지난해 4월 인터넷에서 만난 15명의 친구들과 함께 대학생 해외홍보사절단을 만들었…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러시아 훈장 받는 ‘한-러 수교 1등공신’
’정치-외교적으로 ‘러시아(당시 소련)를 처음 방문한 한국인’으로 기록돼 있는 한나라당 정재문 의원이 오는 27일 방한하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한-러 수교에 공헌한 점과 양국 우호 증진에 노력한 점…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흙과 불 사랑한‘기와장이’
지붕 서까래를 걸고 개판을 덮으면 이제 기와를 올릴 차례다. 물론 그 전에 ‘보토’라고 하는 지붕 바닥흙을 다져야 한다. 일꾼들이 찰기 있는 보토를 밟아 단단하게 펴놓으면 비로소 편수가 처마 끝에서 용마루 방향으로 암키와(바닥에 깔…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뚝심 돋보이는 ‘튀는 3選’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이 2월9일 원내총무 경선에서 선택한 인물은 4선의 노련한 김덕규 의원(60)도, 재선의 패기 넘치는 천정배 의원(47)도 아니었다. 중간인 3선의 이상수 의원(55)이었다. 신임 이총무는 지인들 사이에 ‘샛길 …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당당한 ‘백수’가 되자
내가 몸담고 있는 학과에서 두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 비해 많이 나빠진 경제 상황 속에서도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얻었지만 아직 상당수가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용케 직장을 구한 제자들을 보면 표정도 환하고 목소…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신나는 복놀이 웃음이 저절로~
집 앞에서 필자, 친구 길수, 후배 경준, 사촌동생 재식, 사모님과 아이들, 여자친구 화옥, 정옥(왼쪽부터)과 한껏 폼을 잡았다. 사진을 찍어주신 김강용 선생님께선 중학교(방산중학교) 1학년인 나와 친구들을 가르치셨는데, 한 동네에…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지금이라도 국가비전을 세우자 外
▶지금이라도 국가비전을 세우자 커버스토리 ‘비전 없는 코리아’를 읽었다. 지금 우리나라의 꼴이 말이 아닌 데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당리당략을 일삼는 정치가들이 국가경제를 제대로 챙기지 않은 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억울한 사연일랑 이곳에 써주세요”
“그만큼 억울한 사람이 많고, 우리 사회가 썩어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지난해 연말 개설된 인터넷 ‘억사모’ 사이트(www. uksamo.co.kr)의 운영자 김홍규씨(47)는 ‘사이트의 반응이 좋다’는 평가를 그리 달가워하지 …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한국가요가 재즈를 만나면…
흑인의 좌절감과 반항심이 만들어낸 음악 재즈엔 흑인들의 혼이 담겨 있다. ‘혼의 음악’ 재즈에 흠뻑 빠진 피아니스트 조윤성씨(28·미국 보스턴 거주). 조씨는 지난해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재즈 음반 ‘재즈코리아’(Jazz Korea…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의사 정년은 없다’ … 진료하는 대학총장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한 번도 진료실을 떠나지 않으렵니다.”1월30일 건양대(충남 논산) 제3대 총장에 취임한 김희수 총장(73)의 닉네임은 ‘진료하는 대학총장’이다. “총장 임기는 3년이지만 의사 임기는 따로 없다”며 총장 선임 …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상한가 송승환 / 하한가 정대
▲ 상한가 송승환 자동차 2만대를 수출해야 벌어들일 수 있는 달러를 한 편의 연극으로 벌어들인 사람이 있다. 공연 ‘난타’의 기획-제작자 송승환씨. 송씨는 미국 내 공연 메이저인 ‘리처드 프랭클린 프로덕션’과 난타의 미국 공연 계약…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마라톤 완주 각오면 은행은 살아납니다
“사회가 어지럽고 삶이 힘들어질 땐 주먹을 꽉 쥐고 달려보세요.” 이재우씨(50·한빛은행 서울 충정로 지점장)의 마라톤 예찬론이다. 이씨는 지난해 10월22일 춘천 전국마라톤대회에서 3시간57분35초의 기록으로 풀 코스를 완주했다.…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아픈 노숙자들 내게로 오라
“제가 뭐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여기 고생하시는 다른 분들도 얼마든지 계신데….” 서울 문래동에 있는 노숙자 쉼터 ‘자유의 집’의 공중보건의 정보영씨(32)는 한사코 인터뷰를 사양했다. 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이라며…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우리 모두 봄 마중 가자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참으로 설레는 일이다. 만남 자체보다 오히려 기다리는 순간이 더 긴장되고 흥분된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만 늦어도 혹시 안 오거나 못 오는 것은 아닐까, 사고가 난 것은 아닐까, 노심초사하면서 두리번거리게 된…
20050322 2005년 03월 18일 -

아주 오래전의 졸업식
지금으로부터 70여년 전 고추장과 장수(長壽) 마을로 유명한 전북 순창의 순창유치원 졸업사진이다. 마을을 지켜주는 아름드리 당상나무가 서 있는 옆에 유치원이 자리잡고 있었다. 인생의 말년을 정리하다 뜻밖에 이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
20050322 2005년 03월 18일 -

‘운명의 돌’ 한국 酒黨 노크
호박색의 ‘운명의 돌’은 입 안에서 부풀어 올라 액체라기보다 말랑말랑한 느낌을 주었다. 목 안으로 넘어간 뒤에 남는 삼나무 향. ‘로얄 살루트 38년-운명의 돌’의 테이스팅 첫인상이다.“38이나 21 같은 연도는 블렌딩된 원액 중 …
20050322 2005년 03월 18일 -

시각장애 딛고 6박7일 250km 도전장
이용술(42) 씨는 시각장애인이다. 길을 걸을 때면 지팡이에 의지해 한 걸음씩 몸을 옮겨야 한다. 하지만 그는 마라토너다. 하프마라톤(20km) 300여 차례, 풀코스 마라톤(42.195km) 66차례를 완주했고, 지난해에는 사하…
20050322 2005년 03월 18일 -

“검찰 氣 올리기 팬클럽 지속”
3월4일 오전 ‘송광수 안대희 팬클럽’ (cafe. daum.net/newgumchal) 회원 8명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찾아 송광수 검찰총장을 만났다. 이 팬클럽 회장 정성근 (41·맨 앞) 씨는 다음 달 퇴임하는 송 총장에게…
20050322 2005년 03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