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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용 의료장비 개발 ‘미다스 손’
1996년 국내 최초로 폐 이식 수술에 성공했던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57) 교수가 최근 다시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각종 수술용 의료장비를 자신의 손으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 교수가 개발한 장비는 내시경 트로카와 폐…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영어? 쉽고 재미있게 배우세요”
지난해 말 일반 고등학교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에 특차 합격해 화제가 됐던 박주현(19) 양. 그때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박 양은 최근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양이 만든 영어학습 만화 ‘짱글리쉬’가 큰 반응을 얻…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나눔’의 따스한 손으로 사회 치료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공원사거리와 관세청사거리 사이에 유난히 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있다. 사방이 유리로 된 시원한 건물 외관도 외관이만, 특히 이 건물의 이름이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바로 ‘나누리병원’이다. 병원 어귀에는 …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한국 무용가·일본 스님 ‘아름다운 동행’
기자는 정말 춤과는 인연이 먼 사람이다. 대학생 시절, 고고장으로 불리다 디스코테크로 바꿔 불린 곳을 서너 번 가보고, 집회장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사물놀이에 어깨 장단을 맞춰본 것이 전부일 정도로 춤과는 담을 쌓고 지내왔다. 이러한…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차별화된 제품, 소형가전 시장 공략”
브라운, 테팔, 필립스. 막강한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 소형가전제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다국적기업들이다. 그러나 면도기와 이·미용기 시장에서만큼은 큰소리칠 계제(階梯)가 아니다. 조아스전자(대표 오태준)가 있기 때문…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평화를 사랑하는 ‘일본의 양심’
‘일본의 양심’이 한국을 방문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오에 겐자부로(70) 씨는 5월24일 개막하는 서울국제문학포럼에 참석,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는 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리 공개된 발표문에서 오에는 “평화…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상한가 남인숙 / 하한가 SM7
▲ 상한가 남인숙 한금란46세 주부 남인숙(왼쪽) 씨, 27년 친구인 재미교포 한금란 씨에게 신장 떼어줘. 간호대학 시절부터 단짝이던 두 사람, 남 씨가 한 씨 사촌오빠와 결혼하면서 더욱 가까워져. 미국 이민 간 한 씨, 2001년…
20050524 2005년 05월 20일 -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발레리노 이원국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원국씨(33)가 10월20일 ‘문화의 날’ 행사에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무용부문 수상자’(문화관광부 주최)로 선정됐다. 국립발레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그 상은 문화관광부가 주기 이전에 이미 관객이 이원국…
20001109 2005년 05월 18일 -

잘못된 구조조정이 나라 망친다
우리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우등졸업했다고 떠든 때가 엊그제 같은데 한국 경제에 다시금 위기의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3년간 구조조정을 한다고 법석댔지만 거시지표상의 숫자 맞추기에 바빠 정작 중요한 체질개선에 실패했기 때…
20001102 2005년 05월 17일 -

상한가 이상희 / 하한가 정현준
‘공짜 점심은 없다’ 원래 경제학에서 유래한 이 격언을 여의도 의사당에서 몸소 실천하는 선량이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이상희 위원장. 이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피감기관으로부터 식사접대를 받던 오랜 관행을 과감하…
20001102 2005년 05월 17일 -

‘눈물밥’ 먹어야 메이저리거 된다
“다시 야구를 하게 돼서 무척 기쁩니다.” 10월20일 막이 오른 제50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눈에 띄는 늦깎이 대학 1학년생이 있다. 목포 대불대학교 김재영 선수(21)가 바로 그 주인공. 야구팬들에게는 잘 알…
20001102 2005년 05월 17일 -

북 대외 개방 담판짓는 외교가 ‘여걸’
미국의 매들린 올브라이트(63) 국무장관은 최초의 미국 여성 국무장관이다. 더 놀라운 것은 그녀가 97년 1월 취임 이후 3년 10개월간 100개국, 13만9000km를 누볐다는 사실이다. 역대 국무장관 가운데서 최장거리 비행기록이…
20001102 2005년 05월 16일 -

“우리 싸우는 거 아니에요”
1968년 2월 초등학교 졸업식 날 찍은 사진입니다. 졸업생이라고 해봐야 남녀 모두 포함해 한 반밖에 없는 단출한 졸업식이었습니다. 식이 끝나고 친구들과 학교 뒷산에 올라가 재미있는 자세로 기념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주먹을 올린 이…
20050517 2005년 05월 12일 -

교도소 범털 특혜 이젠 안 돼 外
교도소 범털 특혜 이젠 안 돼 교도소 ‘범털’들의 이야기를 다룬 커버스토리를 읽었다. 범털이 교도소나 구치소에 수감 중인 사회지도층 인사를 일컫는 말이라는 것도 이 기사를 통해 알았다. 그런데 이 기사를 읽으며 유전무죄, 무전유…
20050517 2005년 05월 12일 -

20대 학문 열정으로 남북문제 천착
34년간 한 ‘우물’을 판 경남대 김순규 명예교수(정치언론학부)가 경남대 북한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석좌교수란 학술기관이나 대학에서 대학발전기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석학을 초빙하는 것을 말한다. 김…
20050517 2005년 05월 12일 -

“PTSD는 지속적 노출 치료 해야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의 세계적인 전문가 에드나 포아 (60) 박사가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임상심리학자인 포아 박사는 지속적 노출 치료기법을 개발해 전쟁과 재난, 범죄 등 피해자들의 PTSD 장…
20050517 2005년 05월 12일 -

최초로 占學 강의 나선 주역 대가
5월3일, 주역(周易)의 젊은 고수 200여명이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흥사단 강의실에 빼곡히 들어찼다. 이날은 우리나라 주역 해석의 최고봉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산(大山) 김석진 (金碩鎭·77) 선생이 8개월간 매주 1회(화요일 7시…
20050517 2005년 05월 12일 -

“총 차고 조폭 잡는 게 검사 일인가”
“법과 현실의 엄청난 괴리를 조정하기 위해 수사권 조정은 불가피하다.”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과 관련 경찰의 실무팀장인 황운하 총경(수사권조정팀장)은 단호했다. 그는 “비대해진 검찰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서도 이번 기회에 수사권 조…
20050517 2005년 05월 11일 -

상한가 대장금 / 하한가 양윤재
▲ ‘대장금’ 우리 드라마 ‘대장금’, 홍콩 TV 사상 연속극 최고 시청률 기록. 마지막 회 평균 시청률이 무려 47%, 홍콩 시민 절반이 시청한 셈. 방영 내내 홍콩 식당가 매출액 40%나 감소할 지경이었고. 홍콩 입법의회 의원들…
20050517 2005년 05월 11일 -

‘빈 라덴’ 은신처 순순히 토해낼까
과연 알 리비의 입에서 빈 라덴의 은신처가 튀어나올까. 5월2일 파키스탄 북부 와지리스탄의 마르단 외곽에서 알 카에다의 3인자 아부 파라즈 알 리비가 총격전 끝에 파키스탄 정보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파키스탄과 이번 알 리비 체포를…
20050517 2005년 05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