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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문화 이어주는 ‘삼보 전도사’
대한삼보연맹 문종금 회장(사진·오른쪽))이 8월 말 러시아를 방문한다. 러시아에서 열리는 삼보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삼보는 러시아의 전통 격투기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토착 레슬링과 씨름,…
20050830 2005년 08월 26일 -

움직임의 학문 ‘심리운동학’을 아십니까
외국인으로선 최초로 독일 심리운동사 자격증을 딴 김윤태(42) 박사는 최근 국내에 들어와 있는 몇 달 동안 엄청난 일을 해냈다. 2005년 2월 대학 심리학과 교수 등 25명과 함께 한국심리운동학회(회장 서연태)를 만든 데 이어, …
20050830 2005년 08월 26일 -

“내 계획에 죽음은 없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암센터 2층 외래에는 두 개의 병실이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을 찾아 항암제 투약을 받는 환자들을 위한 것이다. 그중 한 곳, 12개의 침상이 놓인 방 한쪽에서 장영희 서강대 교수(54·영문학)가 항암주사를 맞…
20050830 2005년 08월 26일 -

제작자로 대박, 감독으로 또 대박
2005년 8월의 극장가는 장진 대 장진의 싸움이다. 그가 각본을 쓰고 제작한 ‘웰컴 투 동막골’은 관객 수 300만을 넘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고, 뒤이어 개봉한 그의 연출작 ‘박수칠 때 떠나라’는 2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20050830 2005년 08월 25일 -

“개혁할 시간 많지 않다”
집권 반환점을 돌아 선 노무현 대통령이 받아든 참여정부 2년 반의 성적표는 신통찮다. 문화일보가 실시한 ‘참여정부 2년 반을 평가해달라’는 여론조사에 응답자 64.5%가 ‘잘못한 일이 더 많다’고 답했다. 국정운영 지지도는 25.2…
20050830 2005년 08월 25일 -

“급변하는 방송 환경 능동적인 대처”
8월16일 열린 PD연합회 운영위원회에서 KBS 이강현(43) PD가 19대 PD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PD연합회는 1987년 자유언론과 방송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전국 2400여명의 방송 PD들이 소속돼 있다. 이 …
20050830 2005년 08월 25일 -

“시간 속에도 일제 잔재 있다”
일본과 같은 135도선을 쓰고 있는 현행 표준시를 30분 뒤로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른바 표준시 주권론이다. 한나라당 허천 의원이 문제 제기의 주인공이다. 허 의원은 8월12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이제는 ‘표준시의 …
20050830 2005년 08월 25일 -

6군단의 6인방
1971년 6군단 사령부에서 군 생활을 같이 한 전우들입니다. 가을 햇볕이 내리쬐는 어느 날 사령부 뒷산에 올라 찍은 사진입니다. 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인찬, 상덕, 은방, 승국, 본인, 완진입니다. 우리는 힘들고 외로울 때마…
20050830 2005년 08월 25일 -

대학생 부모는 허리 휜다 外
대학생 부모는 허리 휜다 커버스토리 ‘대학 1년 등록금 1천만원대’를 보고 나니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해마다 등록금은 껑충껑충 뛰어오르고 있다. 대학생 자녀가 있는 집은 등록금은 물론 용돈, 책값 등을 대느라 말 그대로 서민 가…
20050830 2005년 08월 25일 -

상한가 안정환 / 하한가 김시평
프로 축구선수 안정환(24)이 7월27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의 AC 페루자와 입단 계약을 마쳤다. 계약 조건은 1년 임대료 40만 달러와 수당을 포함한 연봉 45만 달러. 이로써 안정환은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1부…
20000810 2005년 08월 22일 -

“박정희는 독재자” 광고 낸 간 큰 작가 박영규
“김대중 대통령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가?”라는 제목의 7월26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한 의견광고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설립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이 의견광고를 낸 사람은 놀랍게도 밀리언셀러 ‘한 …
20000810 2005년 08월 22일 -

호주 원주민 마음 연 ‘사랑의 전령사’
끝없이 펼쳐지는 목장 풍경 속으로 12인승 미니 버스 한 대와 짐을 가득 실은 승합차 한 대가 달려가고 있었다. 시드니를 출발하여 여섯 시간 남짓, 버스를 운전하고 있는 예순을 바라보는 한국인 선교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20000810 2005년 08월 22일 -

‘순창 고추장’ 상표 분쟁의 교훈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혐한류(嫌韓流)’라는 만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혐한류’는 한국에 대한 왜곡된 지식과 감정을 담은 만화인데 일본에서 꽤 잘 팔리고 있는 모양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류’를 의도적으로 폄하하려는 일본…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연기파 여배우 ‘산타페’ 누드집 그녀
19세 나이에 ‘산타페’란 누드집을 내 우리나라에서도 유명세를 떨친 미야자와 리에(33)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토니 타키타니’를 원작으로 한 동명영화에 출연해 우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산타페’로 여배우들의 누드집 러시붐…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盧 정치적 동지 盧 곁으로
8월12일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발탁된 이호철 대통령제도개선비서관이 2004년 4월 청와대를 나선 것은 순전히 건강 때문이었다. 참여정부 출범 초기 노무현 대통령의 “도와달라”는 청을 여러 차례 거절하다가 송기인 신부의 엄명을 받…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화 운동’ 정리
“마땅히 써야 할 사람이 썼구나.” 김수환 추기경이 책머리에 적은 헌사다. 김 추기경은 “그는 한 번도 자신을 드러내 앞에 나서지 않았고 또 내세운 일도 없다”고 했다. 김정남(63) 씨. 그는 재야 민주화운동의 대부다. 민주화로 …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문단의 ‘무서운 아해’ 첫 소설집
그의 표정과 소설은 서로 야릇하게 닮아 있다. 회 뜨는 장면을 놓고 ‘칼을 갖다 대면 바람소리가 난다’는 그의 데뷔작 ‘광어’의 날카로움에서 시작해서 ‘구름 속에 달을 품고 온’ 태풍 귀뚜라미까지, 그의 소설에는 숨막히는 현실과 대…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몽골은 제2 고향” 자선 사진展
자신의 직업 이외에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 그 취미가 다시 새로운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것은 모든 현대인들의 꿈일 것이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8월15일까지 ‘6人6色’이란 타이틀로 한-몽 자선 사진전을 여는 …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충성! 44kg 군살 뺐습니다
“허리가 44인치였는데, 지금은 30인치입니다.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려 백화점 직원이 ‘모델 같다’고 할 정도입니다.”육군 8사단 의무대 운전병으로 복무 중인 신희수(22) 상병의 목소리는 조금 들떠 있었다. 그는 군 입대 후…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이참에 정경유착 고리 끊어라”
옛 안기부 도청 파일 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여당에 맞서 야 4당은 특검법을 공동 발의하는 등 대결 국면을 보이고 있다.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정치권과 언론·검찰은 난국을 돌파할 해법을 제시…
20050823 2005년 0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