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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와 난자는 잘 살고 있을까요
지난 설에 친정 갔을 때 옛 앨범 속에서 찾아낸 사진입니다. 26년 전, 여고 2학년 때 예절 실습을 끝내고 담임이셨던 박종세 선생님과 기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나폴레옹이란 별명으로 불렸던 박 선생님이 가운데 서시고 금박, 은박으로…
20060221 2006년 02월 15일 -

동성애자 차별 안 될 일 外
동성애자 차별 안 될 일 커버스토리 ‘동성애 코드 뜬다’를 읽고 동성애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동안 이상야릇한 광경의 TV 광고를 보면서 다소 의아해했는데 이 기사를 통해 여러 가지 의문이 풀렸다. …
20060221 2006년 02월 15일 -

상한가 송경용 / 하한가 이상면
“부자가 존경받는 사회가 되려면 올바른 기부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공익기부 문화 창출을 위해 뛰어다닌 대한성공회 송경용신부(40)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 불우한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에 …
20000309 2006년 02월 15일 -

미혼 女의사의 ‘아슬아슬 性교육’
“남편이 조루라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럴 때는 부인이 도와야 돼요. ‘여보, 이리 와. 나 여기 애무해줘’ 이런 식으로 말이죠. 삽입하지 않고도 극치감에 도달할 수 있는 거예요.”지난 2월23일 인천방송 스튜디오 ‘임필빈의 마…
20000309 2006년 02월 15일 -

“교사·학부모 상대로 뉴라이트 계몽 펼쳐요”
“단도직입적으로 교원평가제를 수용하자는 입장입니다. 평준화를 거부하며, 학교에 더 많은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1월2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운동방식을 비판하는 교원단체 ‘뉴라이트 교사연합’이 출범식을 했다.…
20060214 2006년 02월 13일 -

운암 김성숙 기념사업회 탄생의 산파역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14명 중의 한 사람인 운암(雲岩) 김성숙(1898~1969) 선생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닻을 올렸다. ‘운암 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1월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일보사 21층 강당에서 열린 발기인대회…
20060214 2006년 02월 13일 -

한민족의 뿌리 ‘귀지’로 찾았어요
귓속의 때가 요긴하게 쓰였다. 계명대 의대 해부학교실 김대광(43) 교수가 일본 나가사키 의대 인류유전학교실 니카와 노리오 교수팀과 함께 세계 33개 민족 3200명의 귀지 유전자를 분석해 한국인의 북방기원설을 설명하는 연구 결과를…
20060214 2006년 02월 13일 -

‘미군정 57호’ 피해자들 하나로 뭉쳤다
미 군정청에 의해 일방적으로 사유재산권을 침해당한 피해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국가를 상대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소속 임춘남(65·경남 거제시 남부면) 목사는 1월2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20060214 2006년 02월 13일 -

“초짜라니요? 연기의 맛 이젠 알아요”
2000년임상수 감독의 디지털 장편영화 ‘눈물’에서 처음 봉태규를 보았을 때, 그는 정말 영화 속의 문제 청소년처럼 보였다. 가리봉동 청소년들의 일탈을 묘사한 그 영화로 봉태규는 훌륭하게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내가 진행하던 방송 …
20060214 2006년 02월 13일 -

한국 최초 ‘청각장애 야구선수’ 장왕근
“야야, 또 어퍼스윙이가. 야구는 골프가 아니다. 다운스윙을 해라.” 김광일(36) 코치가 스윙 동작을 보여주며 경상도 사투리로 무섭게 질타한다. 장왕근(19) 선수는 꾸벅 인사를 하고 자세를 바로잡는다. 그는 한국 야구 역사상 최…
20060214 2006년 02월 13일 -

“뉴레프트로 제3의 길 찾겠다”
임혁백(54) 고려대 교수는 그동안 활발하게 현실참여를 해온 정치학계의 중진 학자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부터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에 참여했고, 이번 정부 들어서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에서 정치개…
20060214 2006년 02월 08일 -

“어머니, 왜 그리 빨리 떠났어요?”
설을 맞으면서 어머니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사진 속 모습처럼 아름답고 건강하던 어머니는 어느 날 갑자기 갑상샘암 말기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뒤 급격한 몸의 변화. 어머니의 몸무게가 48kg으로 줄었을 때 제 마음은 찢어지듯 아팠습…
20060214 2006년 02월 08일 -

유머가 사회를 바꾼다 外
유머가 사회를 바꾼다 커버스토리 ‘유머는 나의 힘’을 읽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유머와 웃음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힘든 세상이 될지 생각하기도 싫다. 유머는 어려운 현실을 이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윤활유이자 보약이다.…
20060214 2006년 02월 08일 -

“정치가 싫어요”
“현실정치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정치에 입문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충분한 면역과 이해가 부족했고 특히 일부 정치인들과 몇몇 정치지도자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행태를 대하고 정치에 입문할 때가 …
20000309 2006년 02월 06일 -

“이젠 유권자만이 희망이다”
각 당의 공천자명단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답답하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 정치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확인했기 때문이다. 낙천-낙선운동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나가자, 시민단체들이 제시한 공천부적격자 명단을 진지하게 …
20000302 2006년 02월 06일 -

일요일이 오면 난 부자가 된다
일요일이 오면 난 부자가 된다. 적막했던 집안에 훈풍이 불고, 닫혀 있는 방문이 활짝 열리는 날이다. 큰애네 내외가 태석이 손을 잡고, 일곱 달짜리 손녀를 안고 들어선다. 연이어 둘째네 내외도 아홉 달짜리 손녀를 안고 들어선다. 막…
20000302 2006년 02월 06일 -

상한가 이상욱 / 하한가 김호일
자신의 시신을 해부학 실습용으로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종로 꼬마’. 일제시대 때 ‘장군의 아들’ 김두한씨와 함께 종로 우미관 일대를 중심으로 활약했던 협객 이상욱씨(82)의 얘기다. 160cm 남짓한 키와 왜소한 체구로 ‘종로 꼬…
20000302 2006년 02월 06일 -

‘지각 은퇴식’ 갖는 박치기왕 김일
볼거리가 없던 시절 온 국민을 흑백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모았던 박치기왕 김 일선수(72)가 오는 3월25일 장충체육관 특설 링에 오른다. 50대 초반이던 지난 81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 지 20년만에 은퇴식을 치르는 것이다. 김씨는…
20000302 2006년 02월 06일 -

“원칙 지키면서 敵軍 최소화”
김대중정부 첫 내각은 1998년 3월3일 출범했다. 그날 신임 각료들은 김대통령과 함께 밝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로부터 만 2년이 지난 지금 이 얼굴 중 현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김대통령을 제외하면 김성훈 농…
20000302 2006년 02월 03일 -

전경련 사령탑 김각중회장
전경련은 체질개선의 압박을 받고 있다. 회원사를 늘리려면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망은 두텁지만 사세가 크지 않은 김회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 같다. 그의 리더십은 당장 차기 회장…
20000302 2006년 01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