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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꽃피던 외가 식구들
1974년 어느 봄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1남6녀의 우리 엄마 형제자매들, 그리고 강아지 포니까지 동네 사진관에 모여 찍은 가족사진이다. 가장 왼쪽의 군청색 슬리브리스를 입고 서 있는 아가씨가 우리 엄마다.키가 크고 잘생긴 외할…
20060314 2006년 03월 08일 -

인터넷 범죄 강력 대처를 外
인터넷 범죄 강력 대처를 커버스토리 ‘막강 포털, 범죄 해방구’를 읽고 인터넷이 각종 범죄의 모의 장소로 기승을 부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채팅이나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들이 범행을 모의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문…
20060314 2006년 03월 08일 -

상한가 김원자 / 하한가 박성범·정대철
종합 일간지에서 첫 여성 편집국장이 탄생했다. 광주에서 발행되는 호남신문이 3월10일 제5대 편집국장에 김원자논설위원(52)을 임명한 것. 광주대학 신문방송학과 출신의 신임 김국장은 1971년 전남일보(현재 광주일보) 문화부 기자로…
20000323 2006년 03월 08일 -

‘서방님’ 제 노래 어때요?
요즘 신세대와 ‘쉰세대’를 구분하는 방법 한 가지. 애인을 ‘자기’라고 부르면 쉰세대, ‘서방님’ 이라고 부르면 신세대다. 이소은(18·서문여고 3)의 노래 ‘서방님’이 인기를 얻으면서 생겨난 말이다.기녀(妓女)가 사회적 신분 때문…
20000323 2006년 03월 08일 -

왜 지금 ‘국민재판론’인가
이달 들어 이용훈 대법원장은 공·사석에서 되풀이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재판’ ‘국민의 이름으로 하는 재판’을 강조했다. 두산그룹 비자금사건 제1심 판결에서 재벌가 가족에게 전원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진 것을 두고 그는 “국민의 신뢰…
20060307 2006년 03월 06일 -

흥남철수 ‘기적의 배’ 기념 사업 추진
“로버트 러니(79) 씨의 방한으로 ‘기적의 배’가 다시 한번 국민의 관심을 얻기 바랍니다.”‘뉴 밀레니엄 피스 파운데이션’ 안재철 회장의 말이다. 러니 씨는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 당시 피난민 1만4000명을 무사히 남쪽으…
20060307 2006년 03월 06일 -

“한반도 연안, 고래 문화 기원 지닌 곳”
국내에 하나뿐인 고래연구소가 3월24일 문을 연다. ‘고래의 도시’ 울산시가 2005년 5월부터 33억여원을 들여 건립한 고래연구소(장생포해양공원 내)는 국립수산과학원에 기증돼 국내 고래 연구의 본산 구실을 할 전망이다. 이 연구소…
20060307 2006년 03월 06일 -

어린이 비디오 출연 ‘짜잔 형’ 활동 재개
“뿡뿡아, 변신 방귀 부탁해요~.” ‘짜잔 형’ 권형준(36) 씨가 어린이들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최근 출시된 어린이 놀이율동 비디오 ‘아빠하고 나하고’(한솔교육)에서 아빠 역으로 출연한 것. 그는 EBS 인기 어린이프로그램 ‘방…
20060307 2006년 03월 06일 -

한국에 시집온 ‘발 색시’ 유교 철학에 빠지다
“솔직히 한글은 한자만큼 신기하지는 않아요.(웃음) 하지만 한글은 쓰기에 편리한 문자 같아요. 단어를 이해하기 쉽고 빨리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사실 말은 좀 어렵지만, 특히 ‘청첩장’이 어려워요.(웃음) ‘ㅊ’하고 ‘ㅈ’ 같은 …
20060307 2006년 03월 06일 -

“나와 이동국은 서로 보완관계”
독일의 겨울 날씨는 우울하다. 안정환(30)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뒤스부르크도 그랬다. 2월15일 새벽 베를린에서 고속전철을 4시간여 타고 뒤스부르크 중앙역에 도착했을 때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독일로 출발하기 전날인 11…
20060307 2006년 03월 06일 -

“지성이 특급 내조가 며느릿감 0순위”
2월7일, 잠시 귀국한 박지성 선수의 아버지 박성종(48) 씨를 경기도 수원의 자택에서 만났다. 박 씨는 호인이었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모난 곳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말도 시원시원했다. 유머감각 또한 뛰어났다. 언론에 비친 박지성…
20060307 2006년 03월 06일 -

“구멍가게에도 볕 들 날 왔어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들 대형할인점에 선전포고를 한 신생 브랜드가 있다. 대기업도 외국계 자본도 아니다. 동네 슈퍼마켓들이 모여 만든 공동 브랜드 ‘햇빛촌’이다. 구멍가게들이라고 우습게 보면 큰코다칠 수 있다. 점포 수…
20060307 2006년 02월 28일 -

소탈·검소·효성 … 신부님 우리 신부님
2월22일 오후 8시(현지시각 낮 12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한국의 여성 수도자 모임 ‘삼소회’ 회원들을 포함해 전 세계의 순례객들을 접견하면서 즉위 이후 처음으로 새 추기경 15명의 명단을 전격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여덟 번…
20060307 2006년 02월 28일 -

아르헨티나의 초등학생
외국 학교 사진을 실었나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것은 분명 제 사진입니다.1977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인스티튜트 바이아르 초등학교 2학년 때입니다. 저는 상사의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한 아버지 덕에 아르…
20060307 2006년 02월 28일 -

LG, 세계 일류기업으로 오래 남기를 外
LG, 세계 일류기업으로 오래 남기를 LG를 다룬 커버스토리를 읽고 LG가 내수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리더로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었다. LG의 성장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도약이기 때문이다. …
20060307 2006년 02월 28일 -

커지는 북핵 위협 … 우리의 선택은?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천명한 지도 1년이 지났다. 그런데 요즘 부쩍 북한이 핵무기를 들먹인다. 심지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극단적인 발언도 나온다. 물론 ‘미국이 자신을 공격한다면’이라는 전제가 있지만, 핵무기가 사용될 곳은 우…
20060228 2006년 02월 27일 -

아시아 엘리트들에게 고급 韓流 이식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예종) 서울 석관동 캠퍼스에서는 한국 사람과 다르게 생긴 아시아인 대학생들이 자주 눈에 띈다. 이들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등에서 온 ‘한류 장학생’들. 2004년부터 예종은 아…
20060228 2006년 02월 27일 -

고궁 지도위원 ‘백발의 청춘’ 나가신다
“제 심사원칙은 너무 귀하게 살아 권위적이면 낮은 점수를 주고, 이 일이 꼭 필요한 사람 같으면 높은 점수를 주는 거였죠.”최근 문화재청이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선발한 고궁 지도위원에 화려한 이력의 지원자들이 100명 넘게…
20060228 2006년 02월 27일 -

청순 플레이보이 모델 저를 기억해주세요
“지금부터 제 눈빛과 저만 기억하세요.” 이파니(20)의 표정은 눈빛을 기억해달라는 멘트만큼이나 섹시했다. 34-24-36의 서구형 몸매를 가진 그는 2월10일 한국에서 처음 열린 미국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
20060228 2006년 02월 27일 -

‘위장취업’ 노동운동 26년 … 민노당 대표가 되다
“이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합니다. 걸어온 길이 그러했듯이 걸어갈 길도 험난하리라는 것을 잘 압니다. 아직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은 부단히 노력하고 다듬어 극복하고, 금기에 도전하고 성역을 깨뜨리는 진보정당의 역할을…
20060228 2006년 0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