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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임당 후예들
1987년 고등학교 2학년 때입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강릉 사임당교육원에 입소한 뒤 기념촬영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한복을 입고 각종 예절교육을 받았습니다. 한복 입는 법에서부터 절하는 법, 차 마시는 법 등을 배웠지요.무…
20060411 2006년 04월 05일 -

우리 아이도 공동체서 키우고 싶다 外
우리 아이도 공동체서 키우고 싶다 커버스토리 ‘아이 함께 키우기’를 읽고 너무 부러웠다. 연년생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맞벌이 부부인 우리의 가장 큰 고민은 육아 문제다. 아침마다 눈도 못 뜨는 아이들을 깨워 씻기고 밥 먹여 유치원…
20060411 2006년 04월 05일 -

국정 막후 조정 역할 ‘盧의 남자’
“김영주 신임 국무조정실장이 있었기에 노무현 대통령이 ‘한명숙’ 카드를 뽑아들 수 있었다.”청와대를 출입하는 한 중견 기자의 분석이다. 노 대통령이 한명숙 의원을 총리 후보로 지명하면서 동시에 김 실장을 파트너로 점찍었다는 것이 그…
20060411 2006년 04월 05일 -

증권사 오너의 ‘화려한 변신’
세종증권 모기업 SDN㈜ 김형진회장(42)에 관한 일화 한 토막. 얘기는 김영삼대통령이 금융실명제 전격 실시 방침을 발표한 93년 8월12일 저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 명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고스톱을 치던 김회장은 텔레…
20000330 2006년 04월 04일 -

‘대만 독립’ 어떻게 풀까
대만의 앞날에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양안관계다. 대만이 독립으로 나아가면 가차없이 공격하겠다는 중국의 위협에 독립주의자인 그가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과제다. 전문가들은 천이 총통 당선 이전에 표방한 대만독립을 강하게…
20000330 2006년 04월 04일 -

‘차이’가 곧 가치다
자기의 실익과 별반 상관이 없음에도 단지 특정지역 출신이란 이유만으로 특정후보집단을 지지하는 사 람들은 대체로 아날로그형 인간이다. 반면에 디지털형 인간은 집단의 가치보다 개인의 가치를 우선시한다. ‘총선’ 바람과 ‘벤처’ 바람이 …
20000323 2006년 04월 04일 -

촌지와 호떡 사이
오후 수업이 끝나고 나와보니, 교사용 탁자 위에 호떡 4개가 놓여 있었다.“또 연주가 다녀갔구나….”4년전에 졸업했으니 벌써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건만 지나갈 때마다 이렇게 먹을 것을 사들고 다녀간다.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20000323 2006년 04월 04일 -

이 시장, 권력에 취해 ‘네트’에 걸렸나
요즘은 사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5공화국 권위주의 시절의 군대 이야기다. 운동을 잘했던 한 친구는 이른바 테니스 당번병이었다. 그 친구의 임무는 사령관이나 고위 장교들이 테니스를 칠 때 함께 ‘놀아주는’ 일이었다. 테니스장을 관리…
20060404 2006년 04월 03일 -

대한민국 365명 ‘희망’을 찍었다
작은 기부를 실천하는 소시민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에세이집 ‘아름다운 사람들, 나눔의 이야기’(2003년)를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기획하고 촬영한 사진작가 김용호 씨가 이번에는 희망제작소 출범을 기념하는 사진전 ‘안녕하세요, 대한…
20060404 2006년 04월 03일 -

“8만 의사협회 정치역량 강화해야죠”
“8만 의사의 권익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의협 집행부를 자타 공인의 ‘드림팀’으로 만들겠습니다.”3월17일 제34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에 당선된 장동익(58·서울 영림내과의원 원장) 씨는 의료계의 새 사령탑이 된 만큼 앞…
20060404 2006년 04월 03일 -

‘미스 사이공’ 킴 배역 준비된 배우
“대사 하나하나, 눈빛 하나하나에 에너지를 담아 연기할 각오입니다.”배우 김아선(28) 씨의 눈빛은 열정으로 빛이 났다. 김 씨는 올해 우리나라 뮤지컬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스 사이공’ 오디션을 통해 ‘킴’ 역으로 …
20060404 2006년 04월 03일 -

한방 항암처방 ‘가미계격탕’ 미국에서 인정
한방(韓方)이 ‘한 방’ 터뜨렸다. 경희대 한의대 병리학교실 김성훈(50) 교수가 개발한 한방 항암 처방인 ‘가미계격탕(加味啓膈湯)’에 관한 연구 내용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암 연구지인 ‘암 연구(Cancer Research)’에 게…
20060404 2006년 04월 03일 -

스타와의 추억
1992년 초등학교 5학년 때입니다. 함께 사진을 찍은 친구들은 아버지 직장 때문에 부산에 살던 시절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입니다. 장소는 전북 무주리조트. 이 친구들과 어떤 이유로 그곳에 놀러 갔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때 …
20060404 2006년 03월 29일 -

한국 정치도 4강 가자 外
한국 정치도 4강 가자 이렇게 좋을 수가 있을까? 상대 타자를 농락하는 절묘한 투구, 타격 리듬을 잃게 만드는 적절한 투수 로테이션, 그리고 환상의 철벽 수비. TV 시청 때는 물론 그들이 귀국한 뒤에도 만나는 사람마다 야구로 이야…
20060404 2006년 03월 29일 -

38년 韓銀맨 … 독립성 강화 ‘중책’
철저한 원칙주의자로 통하는 이성태 한국은행 부총재가 4년 임기의 제23대 한은 총재에 임명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2년 선배라는 점이 부담이 됐지만 한은법 개정 과정과 한은 내부의 연공서열 타파 인사 시행 등에서 보인 이 총…
20060404 2006년 03월 29일 -

교육에 웬 양극화론?
집권 후반기를 맞이하면서 여당은 ‘양극화’ 문제를 집중 부각하고 나섰다. 여당은 교육 분야 등을 포함한 ‘5대 양극화 해소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사회 각 부문에서 양극화 논쟁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킬 태세다. 양극화가 사회적 통합을…
20060328 2006년 03월 27일 -

“방폐장 조급증에 古都 이미지 깎일라”
중저준위 방사능폐기물처분장(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시가 방폐장 건설계획에 들떠 있다. 중앙정부의 지원금을 기대하는 시 측은 당장이라도 삽을 뜨겠다며 서두른다. 그러나 경주대 김일윤 총장은 방폐장 건설과정에 엿보이는 조급증이 몰고 올 …
20060328 2006년 03월 27일 -

‘환경사랑 껌통’개발했어요
“씹고 난 껌은 반드시 종이에 싸서 버리세요.”창원시청 건설과 소속 김기룡(38·토목 8급) 씨가 개발한 ‘환경사랑 껌통’은 요즘 인기리에 팔리는 통형 껌 제품의 케이스 옆과 밑에 껌을 싸서 버릴 수 있는 종이를 부착한 ‘친환경’ …
20060328 2006년 03월 27일 -

영문출판 앞장서는 우리 책 수출 역군
길잡이미디어(www.ebookleader.com)의 김남철(37) 대표는 한국 출판업계의 이단아 혹은 프런티어다. 외국 서적의 판권을 사와 국내에 번역 출판하는 ‘정상적’인 사업을 거부하고 한국 저자의 영문 저작물을 해외에서 유통시…
20060328 2006년 03월 27일 -

15년 동안 700회 ‘항일 상경’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이어진 정기집회. 미야자와 기이치 전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1992년 1월 시작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700회를 맞았다. 3월15일 정오,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1…
20060328 2006년 03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