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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쾌거’ 시드니로!
노력형 마라토너 이봉주. 올림픽 마라톤은 기록보다는 순위게임이다. 시드니 코스는 굴곡이 많은 난코 스. 스피드보다는 지구력과 경험이 승부를 좌우한다. 레이스 운영과 지구력이 뛰어난 이봉주. 그는 황영조에 이어 8년만에 마라톤 금메달…
20000224 2006년 07월 18일 -

음모론의 음모
‘음모론’의 망령이 또 다시 한국 정치를 멍들게 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에 의해 ‘퇴출 대상’으로 지목되었던 자민련의 김종필명예총재가 음모론을 내세우자 그동안 숨을 죽이고 있던 다른 ‘명단 인사’ 들까지 천군만마를 얻은 듯 덩달아 반…
20000210 2006년 07월 18일 -

‘회전문 인사’와 ‘코드 인사’ 언제까지
노 무현 대통령이 교육부총리와 경제부총리 등을 경질하면서 일련의 낯익은 얼굴들로 내정하자, 민심은 ‘혹시나’ 하는 기대에서 ‘역시나’ 하는 냉소적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요직에 내정된 인사가 모두 자리만 이리저리 바꾼 ‘대통령의 남…
20060718 2006년 07월 14일 -

저소득 가정에서 ‘산후도우미’봉사
“신생아가 얼마나 빨리 크는지 아세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절로 흐뭇해집니다.”저소득층 가정에서 산후도우미로 봉사하는 임동연(32) 씨는 요즘 신생아 돌보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다. 일당 3만원을 받는 소박한 일자…
20060718 2006년 07월 14일 -

국내 최초로 통장 시험 붙었어요
“시험에 붙어 통장이 됐다는 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일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전남 목포시 연산동 정재환(40·여·사진 오른쪽) 씨는 국내 최초로 시험을 거쳐 임기 2년의 통장에 당선됐다. 열 살과 여덟 살 두 딸을 …
20060718 2006년 07월 14일 -

실감 나는 '괴물' 탄생 주역
영화 ‘괴물’의 최용배 제작자는 칸에서 이 영화가 기립박수를 받기 전, “ ‘괴물’의 출연진이나 줄거리는 다 검증받았다고 생각한다. 성패는 ‘괴물’의 모양과 미술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렸다”고 말한 적이 있다. 칸과 우리나라의 시사…
20060718 2006년 07월 14일 -

탑 찾아 10년… 지독한 우리 탑 사랑
우리나라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 중에서 가장 흔한 게 탑이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 1400m 고지에 위치한 지리산 법계사 삼층석탑부터 외따로 떨어져 있는 흑산도 진리의 삼층석탑까지 전국에 수없이 많은 탑이 있다. 하지만 이런 탑…
20060718 2006년 07월 14일 -

“발기부전… 강직도…” 당돌한 새댁 일냈다
젊음을 되찾아준 신(神)의 선물’ ‘고개 숙인 남성의 위신을 세워준 약’…. 올 8월로 국내 출시 7주년을 맞는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는 그 명성에 걸맞게 별칭도 많다. 1999년 시판된 비아그라는 ‘씨알리스’(한국릴리), ‘…
20060718 2006년 07월 14일 -

“정부 과도한 간섭,新노사 관계 걸림돌”
노동운동을 일신의 영달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6월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포럼의 ‘한국의 노사관계 발전방향’ 초청강연 중)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노동운동만 눈과 귀를 가리고 ‘마이웨이(my way…
20060718 2006년 07월 12일 -

여자 각설이 4인방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1985년 고등학교 시절 학급 장기자랑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는 콩트 ‘각설이 타령’을 준비했는데, 사진 속 4명이 가장 말랐다는 이유로 각설이로 뽑혀(?) 분장을 했답니다. 맨 오른쪽이…
20060718 2006년 07월 12일 -

미세먼지 줄이기 모두가 나설 때 外
미세먼지 줄이기 모두가 나설 때서울 공기가 탁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흰 와이셔츠가 누렇게 변하고 눈이 따가울 정도다. 특히 바람이 불지 않거나 안개가 낀 날은 그 정도가 심하다. 사실 우리는 오염된 공…
20060718 2006년 07월 12일 -

‘아이디어맨’ 참여정부 조타수 맡다
변양균 대통령 정책실장(사진)은 달변으로 유명하다. 그와 함께 앉아 있는 사람은 그의 정연한 논리와 구수한 입담에 절로 감탄하게 된다. 하지만 가끔은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입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그는 ‘아이디어맨…
20060718 2006년 07월 12일 -

눈 내리는 날이면…
“엄마, 눈이 내렸어요.” “그래, 창문 오래 열어 놓지 마라. 감기 걸릴라.” 엄마에게 전화를 걸자 어릴 적 내게 하시던 그 말씀을 되풀이하셨다. 1급 소아마비 장애인인 내가 어린시절 눈이 펑펑 쏟아져도 밖에 나가지 못하고 하루종…
20000210 2006년 07월 12일 -

상한가 김옥주 / 하한가 홍사덕
▲ 상한가 김옥주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모진 고초를 겪은 김옥주 할머니가 1월16일 간암과 급성폐렴으로 세상을 떠나기에 앞서 ‘라이 따이한’을 위해 써달라고 평생 모은 재산 2000만원을 내놓았다. 향년 77세.97년부터 같은 …
20000210 2006년 07월 12일 -

북극서 남극까지 “나도야 간다” 최재웅군
대학생 최재웅군(19·서강대 자연과학부 1년)은 요즘 북극에서 남극까지 지구촌을 누빌 생각으로 마음이 설렌다.지난 연말 지구촌 밀레니엄 행사의 하나인 ‘극에서 극까지 2000’(pole to pole 2000)에 참가할 한국 대표로…
20000210 2006년 07월 12일 -

“문명이 싫어 산 속에서 산다”
“육각수 좋아하시네, 생수가 보약이라고? 자살약이야.” “병에 안걸리는 법? 간단해. 두한족열(頭寒足熱)! 머리를 차갑게 하고 발을 따뜻하게 만들면 돼” 이게 무슨 말인가. ‘살아있는 물’ 생수를 자살약이라니, 게다가 발을 따뜻하게…
20000210 2006년 07월 12일 -

3기 방송위가 걱정되는 이유
남귤북지(南橘北枳), 황허(黃河) 남쪽의 귤을 강북 으로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를 모델로 해서 김대중 정부 때 재탄생한 방송위원회가 바로 그 꼴이다.2003년 새 방송법 제정으로 막강한 권한…
20060711 2006년 07월 10일 -

베트남 童心 살리는 仁術 열정
㈔세민얼굴기형돕기회 백롱민(48·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사진 왼쪽) 회장은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베트남을 찾았다. 6월18일부터 26일까지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00km 떨어진 남딘(Nam Dinh)도립병원에서 베트남 어린이…
20060711 2006년 07월 10일 -

과학수사 개척자들 뭉쳤다
“우리나라의 과학수사 분야는 너무나 척박합니다. 시스템화된 것이 없어 경찰, 연구원, 교수 등 이 분야 종사자들은 혼자 끙끙대며 공부해왔어요. 이제는 한자리에 모여서 정보를 교류하자는 의도입니다.”6월30일 대한수사과학회가 정식으로…
20060711 2006년 07월 10일 -

돈가스 만들기 30여 년 “나는야 은발의 주방장”
“아저씨, 돈가스 하나 주세요.”“우리 집에 아저씨는 없어예. 여기는 할아버지 돈가스라예.”81세의 주방장. 국내 최고령 셰프가 만드는 돈가스 가게의 이름은 ‘할아버지 돈가스’다. 성남에 위치한 지하철 8호선 수진역 지하상가에 가면…
20060711 2006년 07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