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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컵 챔피언 먹었어요”
텔레비전이 없어서 월드컵을 듣도 보도 못하던 시절, 우리에겐 ‘동네컵’이 있었습니다. 매년 광복절에 열리는 유일한 지역 체육대회였죠. 과한 승부욕 탓에 청년들 틈에 고등학생 신분의 부정선수(?)도 끼여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우리 …
20061128 2006년 11월 27일 -

청와대 제 식구 챙기기 너무한다 外
청와대 제 식구 챙기기 너무한다청와대의 무보직 유임금 기사를 읽고 씁쓸했다. 일반 기업체의 경우 사표를 내면 며칠 안에 퇴사가 결정된다. 또한 보직이 없어지면 더 이상 임금을 받을 수 없다. 그런데 청와대는 달랐다. 특별히 할 일이…
20061128 2006년 11월 27일 -

수직 진급 행운 … 육군개혁 중책 지휘
11월15일 단행된 대장급 군 수뇌부 인사에서 최고 화젯거리는 박흥렬 육군참모차장의 참모총장 기용이었다. 박 총장의 발탁은 여러 측면에서 ‘파격’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 그동안 육군참모총장(이하 육참총장)은 대부분 야전사령관이나…
20061128 2006년 11월 27일 -

정치 덫에서 KBS를 풀어주자
KBS 사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2막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주 KBS 이사회는 일부 이사들의 사퇴와 KBS 노조의 반대에도 대통령에게 전임 사장인 정연주 씨를 사장으로 임명 제청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이 곧 도장을 찍겠지만, 논…
20061128 2006년 11월 27일 -

“종횡무진 경찰 활약상 영화로 만나보세요”
서울 서대문구의 경찰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이달 초 ‘추억의 경찰영화제’를 연 데 이어, 매주 토요일마다 무료 영화상영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영되는 영화는 경찰이 등장하는 한국 영화. 직원들과 함께 모두 85편의 한국 경찰영…
20061128 2006년 11월 27일 -

‘비폭력 평화운동’ 우리나라가 종주국
“우리는 세계사적인 3·1독립운동의 숭고한 비폭력 평화운동 정신을 인종, 종파,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 인류를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11월1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200여 명의 각계각층 청중 앞에서 …
20061128 2006년 11월 27일 -

제주도 바람의 아들 ‘필드 쿠데타’ 계속된다
11월 둘째 주 일요일(12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날아든 프로골퍼 양용은(34)의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 챔피언스 우승 소식은 국내 골퍼들의 귀를 의심케 하기에 충분했다.국제무대에서 무명에 가까웠던 양용은이 세계 랭킹 1위인…
20061128 2006년 11월 27일 -

“땅에 코박은 살림살이 어렵고 징하지라”
여기 한 사내가 있다. 온전히 자신의 손으로 삶을 일궈온 사내다. 서해 갯바람에 맨가슴 맡기듯 달랑 두 주먹 쥐고 세상을 제 몸 하나로 걸어온 사내는 흙과 비비며 사는 일을 퍽이나 사랑하는 농사꾼이요, 그 사랑 덕에 시인이 된 사람…
20061128 2006년 11월 22일 -

“박세리가 우승할 때 우리 공 썼어요”
주말 골퍼인 당신, 티 박스에 올라선다. 새 공을 정성스레 올려놓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잘 쳐야지’ 마음속으로 다짐, 또 다짐. 하지만 야속한 공은 드넓은 페어웨이를 외면한 채 OB 지역으로 날아가 버리고…. 그 다음은 공 …
20061128 2006년 11월 22일 -

“고리대금 규제 위해 亞 국가들 협력해야”
“일본 정부가 대부업자들의 이자를 제한하고 영업활동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들이 한국 등 주변 국가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점에서 대부업자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아시아 지역 국가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
20061128 2006년 11월 22일 -

즐거운 소풍, 행복한 추억
1977년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 뒷산으로 소풍을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대구광역시가 된 곳이지만 당시에는 온통 포도밭과 양계장이었답니다. 코스모스가 막 피던 가을에 전교생이 소풍을 갔는데 지금도 이 사진을 찍은 기억이 얼…
20061121 2006년 11월 20일 -

노인 일자리 더욱 늘려야 外
노인 일자리 더욱 늘려야커버스토리 ‘한국인 노후’를 읽었다. 변변한 재산이 없는 서민에게 노후는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사오정’ ‘오륙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퇴직 시기는 엄청 앞당겨진 데다, 나이가 들어서 재취업하기는 하늘의 …
20061121 2006년 11월 20일 -

‘철의 여인’ 미 정치판 돌풍의 핵으로
11월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낸시 펠로시 시대가 열렸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인 펠로시(66)의원은 내년 1월3일 110대 의회가 개원하면 사상 첫 여성 하원의장에 취임한다. 여성 정치참여가 허용된 지 90년…
20061121 2006년 11월 20일 -

존경받는 퇴임 대통령은 언제쯤…
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얼마 전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 광주를 다녀왔고 부산도 방문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과 단독으로 회동했다. 여권에서도 DJ를 의식하는 움직임이 …
20061121 2006년 11월 20일 -

“화제의 수능시계 제 발명품입니다”
11월16일에 시행되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일명 ‘수능시계’가 장안의 화제다. 수능시계란 남은 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갖춘 손목시계. 교육부가 스톱워치, 계산기 등 ‘시각 표시 이외의 기능’이 있는 시계…
20061121 2006년 11월 20일 -

6년간 1710건 당첨 ‘경품의 달인’
총 1710건,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7000여 만원. 지난 6년간 각종 경품으로 인생을 바꾼 사람이 있다. 행정자치부 운영지원팀 배정식(사진 맨왼쪽) 행정주사가 바로 그 주인공. 그는 이제 ‘경품의 달인, 배 선생’으로 통한다.…
20061121 2006년 11월 20일 -

소문난 정신과 의사 선생님 ‘관계의 재구성’들고 글쓰기 컴백
마음의 병을 가진 주인공이 고민을 풀어내고 툭툭 일어서는 영화의 한 장면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정신과 의사를 추천하라면, 단연 하지현 건국대 교수(정신과 전문의)가 뽑히지 않을까 싶다. 그는 배배 꼬인 사람들의 말을 귀 기울여…
20061121 2006년 11월 20일 -

“기부하고 외국문화 즐기고” 50개국 5감 체험 바자회 주역
“전 세계 50개국의 음식과 음악을 체험하고 생활소품을 구경하러 오세요.”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만난 셰릴 셔틀(44) 세계국제여성협회(SIWA) 바자·경매위원장은 11월26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50개국, 5감체…
20061121 2006년 11월 20일 -

光害 없이 밤 꾸미는 ‘빛의 마술사’
‘조명 디자이너’ 이연소(38) 씨를 처음 만난 건 지난해 초였다. 2002 한일월드컵을 기점으로 시작된 ‘야간경관 조명’ 프로젝트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때였다. 아무리 무심한 사람이라도 도시의 밤 풍경이 무척 밝아지고 화려해졌음을…
20061121 2006년 11월 15일 -

光害 없이 밤 꾸미는 ‘빛의 마술사’
‘조명 디자이너’ 이연소(38) 씨를 처음 만난 건 지난해 초였다. 2002 한일월드컵을 기점으로 시작된 ‘야간경관 조명’ 프로젝트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때였다. 아무리 무심한 사람이라도 도시의 밤 풍경이 무척 밝아지고 화려해졌음을…
20061121 2006년 1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