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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정치인을 보고 싶다 外
◆ 깔끔한 정치인을 보고 싶다 거짓말의 향연! 정치인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한 거짓말’ 하는 인간유형이다. 그런데 그 거짓말 솜씨를 개인적 차원에서 갈고 닦지 않고, 필히 대국민적 차원으로 검증받고 싶어한다는 게 문제다.‘…
19991125 2007년 03월 12일 -

희망의 ‘화수분’
“아,잘 먹었다.” 열시 반. 아침식사를 끝냈다. 아점이라고 해야 맞나? 아무튼 자고 일어나 처음으로 뭔가를 섭취했다. 이제 다음 할 일을 해 볼까.“여보, 음식쓰레기 나왔지?… 소금기는 잘 뺐어?” “예.” “그래, 그럼 슬슬 일…
19991125 2007년 03월 12일 -

상한가 전용진 / 하한가 박처원
▲ 상한가 전용진 아이디어가 당신의 ‘팔자’를 바꾼다. 평범한 가정주부가 아이디어 하나로 1억5000만원의 기술료를 받았다. 서울 모 여상고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던 전용진씨(39). 그는 2년전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모자가 바람에…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돌아온 이승연 “연기만 할래요”
“소감이요? 할 말이 뭐 있나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으니 조용히 연기만 할래요.”지금 한창 촬영 중인 KBS 새 주말극 ‘사랑하세요?’의 촬영장에서 만난 그녀는 의외로 담담했다. 16개월간 연기를 쉬었다면 느낌이 남다를 만도 …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개혁청장’될까 ‘정치청장’될까
지난 11월12일 김광식경찰청장을 경질하고, 후임자로 이무영서울지방경찰청장을 임명한 것은 내년 4월 총선을 대비한 원거리 포석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또 보다 강력히 경찰개혁을 추진하라는 김대중대통령의 뜻이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19991125 2007년 03월 09일 -

언론 윤리 되새겨야 外
◆언론 윤리 되새겨야 커버스토리 ‘언론과 정치의 경계선? 정치부 기자’를 읽었다. 우리 사회를 거센 소용돌이로 몰아 넣은 이른바 ‘언론 문건 파문’ 한가운데에 정치부 기자가 있다는 내용이다. 그 기사를 보고 ‘YS 장학생’ 이니 …
19991118 2007년 03월 09일 -

한국 정치의 세가지 딜레마
현재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는 ‘신당’ 창당을 통한 정계개편, ‘언론대책문건’사건의 향배, 그리고 김대중대통령에 대한 ‘빨치산 발언’과 관련한 한나라당 정형근의원의 사법처리 여부 등이다.김대통령이 공동여당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을 ‘합당…
19991118 2007년 03월 09일 -

통신이 맺어준 ‘특별한 인연’
3월초였던가? 연수를 간 아내 때문에 주말을 꼬박 아이들과 놀다 잠이 오지 않아 오랜만에 컴퓨터를 켰다.‘컴퓨터 바둑’에 접속하고 상대를 찾았다. 맞수(?)가 되어 준 친구가 “그렇게 빨리 두면 실수하지 않느냐”며 슬슬 말을 걸어오…
19991118 2007년 03월 09일 -

“학부모가 공감할 학교개혁운동 집중”
변화의 신호탄인가. 과도한 이념·정치 투쟁으로 비판받아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최근 “정치색을 빼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월26일 열린 전교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격렬한 논의 끝에 대의원들은 학생 및 …
20070313 2007년 03월 07일 -

“지친 영혼? 내 노래로 위로받길 소망”
그의 목소리엔 극적인 생동감이 넘친다. 부드럽지만 파워풀한 그의 감성적 보컬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미국과 유럽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하는 테너 김산기(45) 미 텍사스크리스천대(TCU) 음대 교수의 이야기다.그는 최근 미국…
20070313 2007년 03월 07일 -

“李 지지율 그거 거품이죠”
3월1일 오전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5km 단축마라톤을 했다. 오후에는 10여 개의 행사, 모임을 소화했다. ‘대장정’에 나선 60세의 손학규 전 경기지사에게 이 일정이 무리였을까. 저녁 6시, 서울 인사동 한 찻집에서 마주 앉은 …
20070313 2007년 03월 07일 -

상한가 전극진 / 하한가 한화갑
▲상한가 전극진 만화는 문화다, 아니다.위의 질문을 받고 한참 고민한다면 당신은 필경 ‘쉰 세대’. 만화는, 문화냐 아니냐 하는 논쟁과 상관없이 자신만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중이기 때문이다.바야흐로 국내 만화시장에도 총 발행부수 …
19991118 2007년 03월 06일 -

“말러 전곡에 도전합니다”
“말러의 음악에는 자연의 소리와 문명의 갈등이 한데 공존합니다. 이런 다면성(多面性) 때문에 날이 갈수록 그의 음악은 더 큰 호소력을 갖는 것 같아요.”‘한국의 아바도’ ‘한국의 래틀’로 불려온 지휘자 임헌정(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19991118 2007년 03월 06일 -

“공주님 탄생 축하해요”
중학교 동창생 가운데 20대 초반에 결혼해 딸을 낳은 친구가 있습니다. 출산 소식을 듣고 동창생들이 축하도 하고 아기도 볼 겸 해서 그 친구 집을 방문했습니다. 아기 엄마를 빼곤 모두 아가씨여서 아기가 얼마나 신기하고 귀여웠는지 모…
20070306 2007년 03월 05일 -

부동산 정책 더욱 강하고 끈질기게 外
부동산 정책 더욱 강하고 끈질기게‘추락하는 집값 날개는 있다’를 읽고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이 떨어지고 있지만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음을 실감했다. 그동안 정부는 치솟기만 하는 부동산값을 잡기 위해…
20070306 2007년 03월 05일 -

대선 대비 발탁인가 … 선거 수사 전문 ‘공안통’
“정말 의외다. 그런데 납득할 만하다.”2월23일 안영욱(51·사법시험 19회·사진) 부산지검장의 서울중앙지검장 발탁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 주변에서 나온 평가다. 일부 검찰 출입기자들은 그의 얼굴을 몰라 법조인 명부를 뒤적였을 정…
20070306 2007년 03월 05일 -

섬세함과 진지함 부족한 한미 FTA
“한미 양측은 협상의 적기 타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상호 확인했다.”(A) “이제까지 협상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협상이었다.”(B) 2월 워싱턴에서 진행된 제7차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을 마친 뒤 두 나라 협상대표가 한 말…
20070306 2007년 03월 05일 -

파독 광부 출신 만학도 ‘1038’ 쓰다
김태우(66) 신영필름 대표는 논픽션 ‘1038’을 쓰고 있다. 1038은 ‘지하 1000m’ ‘섭씨 38도’를 가리킨다. 김 대표가 대학을 다니던 1960년대 초 한국의 1인당 GNI(국민총소득)는 100달러가 채 되지 않았다. …
20070306 2007년 03월 05일 -

“환자대기실을 북카페로 바꿨어요”
기다란 소파, 몇 권의 철 지난 잡지…. 개인의원들의 밋밋한 환자대기실 풍경이다. 천편일률적이기까지 한 이 공간을 북카페로 바꾼 의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연세해맑은치과 신촌클리닉센터 임선아(39) 원장.“병원의 딱딱한 분위기를 어…
20070306 2007년 03월 05일 -

‘복수혈전’설움 훌훌 … 꿈은 이루어졌다!
이소룡 같은 액션스타를 꿈꾸던 소년이 있었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학교 선후배들은 그의 재능을 코미디로 몰았다. 청년이 된 소년은 방송국으로 자신의 발걸음을 선회했다. 그는 한국 방송 코미디계에 …
20070306 2007년 03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