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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 한국 여성 ‘쌩얼’ 트렌드 견인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학품’의 합성어) 브랜드 고운세상코스메틱의 홍성제(42) 대표에게는 특별한 버릇이 있다.“화장품 매장에만 들어가면 제품들을 요리조리 뜯어보고 직접 발라봐요. 덩치 큰 남성이 화장품 매장을 기웃대니 직원들의 관…
20090210 2009년 02월 05일 -

신나는 음악, 즐거운 실버 인생
“우리는 이미 10년 전부터 ‘베토벤 바이러스’에 걸려 있었어.” 70대가 주축인 강릉그린실버악단은 평균 연령만으로 따지면 전국 최고령 악단이다. 원계환(70) 단장은 일흔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여전히 음악과 호흡하며 젊은 열정…
20090210 2009년 02월 05일 -

다큐 영화 ‘워낭소리’ 묵직한 감동 흥행 돌풍
팔순 노인과 늙은 소의 일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극장가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1월15일 전국 7개관에서 ‘조용히’ 개봉한 이 영화는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2주 만에 상영관을 34개로 늘렸다. 부산국제영화제 피프 …
20090210 2009년 02월 05일 -

악몽의 ‘사이코패스’ 여죄 드러나
전국을 살인의 악몽 속에 몰아넣은 군포 여대생 납치 피살사건의 용의자 강모(38·사진) 씨가 경찰에 검거돼 그 추악한 모습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경찰수사 결과, 강씨는 지난해 12월19일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보건소 앞 버스정류…
20090210 2009년 02월 02일 -

‘홍 반장’, 한쪽으로 치닫지 않기를 외
‘홍 반장’, 한쪽으로 치닫지 않기를 | 671호 ‘거침없는 홍 반장 홍준표 Go? Stop?’은 여야 마찰과 갈등이 생길 때마다 때로는 해결사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강경노선으로 일관하는 그의 행보를 두고 평가하는 표현이 아닌가 …
20090210 2009년 02월 02일 -

당당한 사위에게 ‘장모시대’는 없다
우리의 자화상을 ‘장모’라는 아이템으로 끄집어낸 주간동아 671호 커버스토리 ‘장모시대’는 설을 맞아 세태에 떠밀려가는 가족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나이 들어 맞는 어머니’, 장모와 연관되지 않은 사람이 없을…
20090210 2009년 02월 02일 -

오늘도 잠 못 드는 구청의 하루
“퇴근했지?” 6시가 지나서 전화를 거는 지인들 대부분은 이렇게 묻는다. 구청에서 하는 일을 제대로 모르고 하는 말이다.구청에서 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다. 주민등록등본 같은 민원서류 발급 업무만 하는 게 아니라 홀로 된 어르신들 살…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25년 같은 길 걸어온 첫 부부 교도소장
국내 최초의 부부 교도소장이 탄생했다. 1월1일 경북 김천교도소장으로 임명된 김재곤(55) 씨와 지난해 7월부터 충북 청주여자교도소장으로 일하는 최효숙(54) 씨 부부가 그 주인공. 1984년 결혼 이후 25년간 같은 길을 걸어온 …
20090127 2009년 01월 19일 -

현장에서 길어올린 한국제안명인
1월14일, 2008년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에서 ‘한국제안명인’에 오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엔진 1부 윤용원(46) 씨는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한국제안활동협회가 주최한 ‘한국제안명인’은 역대 한국제안왕 수상자 중 최근 3년간…
20090127 2009년 01월 19일 -

로또 1등 10번 … 運 나눠드려요
‘814만5060분의 1.’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이다. 이런 로또 1등을 무려 10번이나 배출한 ‘명당’이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스파 편의점’이 그곳. 덕분에 사장 김현길(54) 씨도 자연스레 유명세를 탔다.명당이라는 …
20090127 2009년 01월 19일 -

척 보면 소를 아는 소싸움 해설자
모래판 위로 싸움소 두 마리가 들어온다. 경기가 시작되고 소들은 뿔 달린 머리를 맞부딪친 채 물러설 줄 모른다. 관중의 응원소리가 커진다. 싸움은 점점 치열해진다. 그럴수록 말이 빨라지는 사람이 있다. 소싸움 해설자 김상엽(49) …
20090127 2009년 01월 19일 -

한국을 알면 트렌드가 보여요
프랑스의 트렌드 분석 및 컨설팅 전문업체 ‘스타일 비전’의 디렉터 주느비에브 플라뱅 씨가 1월14,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사이트 코리아 2009’ 콘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스타일 비전과 PFIN, 한국트렌드연구소가…
20090127 2009년 01월 19일 -

여우 주연·조연상 동시 거머쥔 ‘영국의 장미’
1월11일 제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여우조연상 부문 시상자인 제니퍼 로페즈가 ‘더 리더’의 케이트 윈슬렛을 수상자로 발표하자, 윈슬렛은 뭔가 적힌 종이를 꺼내들고 상기된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흥분을 감추진 못했지만 종…
20090127 2009년 01월 19일 -

불명예 퇴진 세 번째 전철 밟나
노무현 정부 시절, 국세청 ‘이주성 청장-전군표 차장-한상률 조사국장’ 라인은 정권이 사활을 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최선봉에 섰다. 국세청 내에서는 이들을 ‘환상의 삼각 트리오’라 불렀다고 한다. 이들 세 사람은 노무현 정부 …
20090127 2009년 01월 19일 -

우리 선수들 거침없는 하이킥 기대 외
우리 선수들 거침없는 하이킥 기대 | 최근 몇 년간 다른 나라는 물론 한국에서도 격투기 바람이 몰아쳤다. 사각의 링에서 최고 싸움꾼을 가리는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땀이 튀고 살과 살이 맞붙고, 때로는 선혈이 낭자한 모습이 실시…
20090127 2009년 01월 19일 -

영어 글쓰기가 진짜 실력이다
우리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다. 한국이라는 좁은 땅에서 미국발 경제위기나 전 지구적 환경재앙 같은 것이 눈앞에 다가오기 전까지는 실감 못하고, 그저 몇 cm 앞만 보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사실이지만. 세계를 무대로 세계인과 교…
20090127 2009년 01월 19일 -

이탈리아 남자들 좀 말려줘!
지난해 이탈리아 밀라노의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역시나 더운 어느 여름날 오후, 집으로 가기 위해 트램을 기다리는데 내가 타야 할 트램이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서도 들어오지 않았다. 시계를 내려다보며 조바심을 내던 찰나, 정류장에서…
20090120 2009년 01월 13일 -

“‘김현희 대필 작가’ 아닌 중견 소설가죠”
“평생을 소설가로 살아왔는데, 김현희 자서전 대필 작가라는 사실만 부각되는 것 같아 속상해요. 하지만 작가의 양심을 걸고 진실을 말한 것에 후회는 없어요.”노수민(56) 씨는 KAL 858기 폭파범으로 알려진 김현희의 자서전 ‘이젠…
20090120 2009년 01월 13일 -

“힘내라” 화장품에 담은 스마일~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의 아티스트 컬렉션 ‘I can’t stop smiling(난 웃음을 멈출 수 없어요)’이 지난해 말 열린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생활용품 부문을 수상했다.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소녀 이미지들로 꾸며진 …
20090120 2009년 01월 13일 -

한국인, 호주 간판 바이올리니스트로 떴다
36년 전 시드니 항구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고, 바로 그 음악당이 국가의 아이콘이 될 정도로 음악을 사랑하는 호주에서 스타급 연주자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호주에서 출생한 한인 동포 2세 수지 박(26) 씨가 호주를…
20090120 2009년 0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