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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양육 못하면 30년 고생
유병률이 6~8%에 이른다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취재가 저에겐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았어요. ADHD 아이를 둔 부모, 특히 엄마의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산만한 데다 과잉행동과 충동성까지 보이는 아…
20100427 2010년 04월 20일 -

천안함 침몰 발 빠른 취재 내용도 충실
천안함 침몰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빠진 터에 731호 커버스토리 ‘충격! 천안함 침몰 후폭풍’은 어느 정도 예상된 주제였다. 하지만 화보와 인터뷰, 현지 취재 등 12개의 방대한 기사 꼭지는 발 빠르면서도 심도 깊은 주간지로서의 …
20100420 2010년 04월 15일 -

절주? 단주합시다!
“불쌍한 목자들을 알코올중독에서 구하라고 주님이 너에게 알코올중독을 주셨나보다.”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하신 말씀을 아직도 기억한다는 허근(58) 신부. 그는 11년째 가톨릭알코올사목센터 소장을 맡아 9000명이 넘는 알코올중독자…
20100420 2010년 04월 15일 -

넘치는 축구사랑, 기네스북에 도전
“축구 종가인 영국이 기네스북의 축구 역사수집 부문에서 자기 나라를 외면하게 만들 겁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축구 역사자료 전문가인 이재형(49·축구 전문잡지 ‘베스트 일레븐’ 부장) 씨. 축구계에선 ‘움직이는 한국축구박물관’으로 …
20100420 2010년 04월 15일 -

“응원단상에 올라서면 끼가 샘솟아요”
“응원단상에 서면 즐거워요. 내 몸속에 숨어 있던 에너지가 샘솟으면서 절로 신이 나거든요. 첫 무대라 굉장히 떨렸지만 넥센 팬들의 박수 소리에 즐겁게 응원했어요.”3월 3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홈경기 개막…
20100420 2010년 04월 15일 -

“맛 좋지 영양 많지 … 영암 무화과 난리죠”
무화과(無花果).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꽃이 피지 않는 과일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무화과는 열매 자체가 꽃이다. 무화과는 터키, 캘리포니아 등 지중해성 기후 지역에서 잘 자라지만 저장성 때문에 생과일보다는 말려서 먹는 게 보통. …
20100420 2010년 04월 14일 -

“사회공헌활동 앞장설 기업연합재단 만들 터”
“봉사활동은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돕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사회복지시설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봉사자는 좀 더 진지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3월 11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
20100420 2010년 04월 14일 -

난민 출신 귀화 인정은 쇼?
액자 속의 이모 할아버지는 ‘장동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얼굴을 뵈니 두꺼비만큼 흉측했습니다. 60년 전 벌어진 사건 때문이랍니다. 먹고살기 어려워 고향 여수를 떠나 일본 고베에 정착한 할아버지는 뱃사공으로 부지런히 살았는데, …
20100420 2010년 04월 14일 -

녹색법 시행령과 금과옥조
중국 전한(前漢)시대에 양웅(揚雄, 기원전 53~기원후 18)이라는 학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사부(辭賦·시문에 가까운 운문)의 최고 작가로, 대문학가였습니다. 그런데 후대의 평가는 썩 좋지 않습니다. 왕망(王莽)이 정권을 찬탈…
20100420 2010년 04월 14일 -

집단지성 재밌는 내용 매우 유익
730호 커버스토리 ‘뛰어난 나, 더 뛰어난 우리 - 집단지성 제조법’은 기자의 과거와 구별되는 현 사회 트렌드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최근의 추세를 여러 사례를 들어 소개한 유의미한 주제였다. ‘집단지성’이라는 용어가 아직 익…
20100413 2010년 04월 08일 -

제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라!
사고 닷새째인 3월 30일 백령도는 침울했습니다. 천안함과 함께 가라앉은 장병 46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백령도 융기포구는 때아닌 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사고 이후 100여 명의 기자가 몰려들고 구조작업을 위해 군…
20100413 2010년 04월 07일 -

속 터지고 열받은 ‘아이폰 A/S’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쿵, 쾅, 텅….” 10층 높이에서 단숨에 낙하하는 ‘이폰이’를 뜬눈으로 지켜봐야 했습니다. 잠에서 덜 깬 손가락 탓에 엘리베이터 틈새로 아이폰을 떨어뜨리고 만 것입니다. 초록창에 ‘아이폰 as’를 치고 하나…
20100413 2010년 04월 07일 -

잊고 있었던 체력의 중요성 다시 일깨워
‘新약골시대 생존법, 문제는 체력이야!’라는 제목과 여학생이 오래매달리기 하는 사진을 보니 반가웠다. 729호 커버스토리를 보면서 ‘정말 중요한 기사가 이제야 나왔구나’ 하며 무릎을 쳤다. 필자는 오랜 기간 학업 스트레스와 인터넷 …
20100406 2010년 03월 31일 -

“캘리포니아 여유를 느껴보세요”
“디즈니랜드, 오렌지, 낭만, 청명한 하늘 등을 생각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갔는데, 정작 마주한 건 여유로운 사람들이었어요.” 3월 10일 서울 종로구 팔관동 팔관동카페 전시회 ‘원대한 meet the 休 man’에서 마주친 그림들…
20100406 2010년 03월 31일 -

“한옥 신축 비용 거품 빼야죠”
요즘 서울 북촌 한옥마을의 가치가 날로 뛰고 있다고 한다. 아파트에서만 살아온 젊은 신혼부부가 적지 않은 돈을 들여 한옥 전세를 구해 대청마루에서 뒹굴고 마당에 꽃을 심는다. 언젠가 ‘살 곳’으로 한옥을 짓고 싶다는 꿈을 가진 사람…
20100406 2010년 03월 31일 -

대한민국 열혈사랑, 대 이은 의기투합
강익진(1921~2008)과 황갑수(1921~2009). 일제강점기 중국에서 광복군 신분으로 항일무장투쟁을 하던, 잊혀서는 안 될 애국지사의 이름이다. 이들의 2세가 태평양 건너 호주에서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호…
20100406 2010년 03월 31일 -

“숲 가꾸기 녹색성장, 국격(國格)이 커간다”
4월 5일은 65번째 맞는 식목일.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황폐해졌던 우리 국토는 40여 년간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치산녹화 결과 세계가 인정하는 산림국가가 됐다. 이제는 사막화 방지와 산림자원 확보를 위해 외국에 …
20100406 2010년 03월 30일 -

정치인들의 구설수는 전략?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주지인 명진 스님이 3월 21일 열린 일요법회 때, 봉은사가 조계종 총무원 직영사찰로 편입되는 과정에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촉발된 파문은 점차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
20100406 2010년 03월 29일 -

난, 집단지성이 좋더라
지난번에 ‘사기충천’을 쓰면서 살사 공연을 한다고 했더니, 여러 지인이 잘했는지 묻더군요. 그럴 때면 전 새로 마련한 스마트폰을 꺼내듭니다. 인터넷에 접속해 제가 공연한 동영상이 담긴 공간으로 가, 동영상을 플레이하죠. 그 동영상은…
20100406 2010년 03월 29일 -

유학에 매료된 현대인 조명 시의적절
728호 커버스토리는 자본주의와 산업사회의 부작용에 대한 처방전을 유학에서 찾으려는 현대인의 세태를 다룬 기획이었다. 짧고 명쾌한 제목도 좋았지만, 한국인이라면 좋든 싫든 익숙할 수밖에 없는 주제인 유학을 정면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
20100330 2010년 03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