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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갔다 하면 金 ‘올림픽 7관왕’ 위업
1968년 멕시코올림픽을 앞두고 마크 스피츠는 미국인들에게 이렇게 큰소리쳤다.“나는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금메달 6개를 따오겠다. 아마 올림픽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다.”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 금메달을 2개밖에 따…
20040708 2004년 07월 01일 -

라이벌 생기니 실력이 ‘쑥쑥’
세계적인 톱 브랜드는 저마다 ‘탄생 스토리’를 갖고 있다. 코카콜라는 여성의 몸에 미국 전통의 잔주름 치마를 씌워서 용기를 만들었다. ‘여성을 마신다’는 컨셉트로 세계 최고 브랜드로 성장한 셈이다. 나이키의 상표는 1970년대 초 …
20040708 2004년 07월 01일 -

구센 콘크리트 그린서 ‘퍼팅 쇼’
104회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625만 달러)의 마지막 라운드는 13번홀(파4, 370야드)부터가 흥미진진했다. 두 점 차 리드를 지키던 마지막 조의 레티프 구센(35·남아프리카공화국)의 드라이버가 오른쪽 러프에 빠졌다. 미국 …
20040701 2004년 06월 25일 -

욕먹는 굼벵이 이젠 ‘벌타’ 채찍
‘늑장 플레이어여, 필드를 떠나라!’ 골프는 자신과 치르는 싸움이다. 스스로 모든 일을 결정하고 해결해야 한다. 그렇다고 혼자서 필드에 나가면 ‘골프의 묘미’가 떨어진다. 동반자와 적절한 선의의 경쟁이 있어야 골프의 참맛을 느낄 수…
20040624 2004년 06월 17일 -

‘유로2004’ 별 중의 별 누구냐
6월13일 새벽(한국 시각) 개최국 포르투갈이 그리스에 패배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최대의 축구 이벤트인 200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50개국이 참가한 예선을 통과해…
20040624 2004년 06월 17일 -

공에 ‘쾅’ 클럽에 ‘퍽’ … 안전의식 ‘뻥’
골프 시즌이 무르익으면서 골프장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 책임 소재를 놓고 설전이 벌어지고 심한 경우 법정 공방으로까지 번지기도 한다. 카트 전복사고, 골프장 내 시설에 의한 사고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가장 흔한 사고 원인은 클럽과 …
20040617 2004년 06월 11일 -

‘한국 톱10’… 가자! 아테네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테네올림픽은 4년마다 으레 치러지는 올림픽이 아니라 올림픽 발상지에 금의환향하는 매우 의미 있는 올림픽이다. 아테네에서 시작된 근대올림픽이 지구를 돌고 돌아 108년 만에 아테네에서 다…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실력도 ‘짱’ 선행도 ‘짱’
5월20일부터 나흘간 열린 SK텔레콤오픈엔 올 시즌 가장 많은 갤러리가 운집했다. 최경주, 허석호, 프레드 커플스가 한 조를 이뤄 이틀간 플레이를 펼치면서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 것. 필자도 워낙 빅 이벤트라 빅3 선수를 쫓아다니면…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영원한 전설 ‘56경기 연속안타’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1941년 조 디마지오의 ‘56경기 연속안타’를, 사이 영의 ‘통산 511승’, 그리고 칼 립켄 주니어의 ‘2632경기 연속출장’ 기록을 메이저리그 120년 역사의 ‘3대 기록’으로 꼽는다.이탈리아인 어부의 아…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월드컵경기장, 함성 없고 원성만
은행원 장모씨(30·광주 서구 금호동)는 요즘 주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 항의 글을 올려달라고 부탁한다. 광주시가 인라인스케이트 동호회 회원들의 보금자리인 광주월드컵경기장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유료화한 것에…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축구협회여, ‘夢’에서 깨어나라!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나무가 크면 그림자가 길다.’ 정몽준 회장이 1인 ‘독재체제’로 이끌어온 12년간의 대한축구협회(이하 협회)의 우울한 자화상이다. 2002년 월드컵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한국의 4강 위업으로 치부가…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54년간 22명만이 들어간 ‘좁은 문’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액되는 것은 모든 골퍼들의 평생 소원이자 꿈이다. ‘명예의 전당’에의 입회는 곧 그 분야 최고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골프 여왕’ 박세리(27·CJ)가 아시아 최초…
20040527 2004년 05월 20일 -

재정 도움받고 홍보 효과 얻고 ‘윈-윈’
프로골프 세계에서 스폰서는 필수적인 존재다. 스폰서가 있어야 대회를 열 수 있고, 스폰서가 붙어야 선수도 안정되게 프로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대회가 없다면 프로선수의 존재는 무의미해진다. 물론 스폰서가 많은 돈을 투자해 대회를 유…
20040520 2004년 05월 14일 -

무쇠 팔 송곳 컨트롤 511승 던졌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다. 전체 경기에서 투수의 비중이 80%를 차지한다. 그래서 옛 사회주의 국가에선 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아 제대로 된 스포츠가 아니라며 야구를 스포츠로 분류하지 않았다. 물론 야구 종주국 미국에 대한 적개…
20040520 2004년 05월 14일 -

골프장 문화공간 변신은 무죄
‘골프 이야기가 있는 그린 콘서트’가 5월15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골프장에서 골퍼 가족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그동안 골프라고 하면 일부 특권층의 운동으로 치부돼왔다. 그러다 보니 골프장 인근 주민들은 물론 비(非)골퍼의 상당수가 …
20040513 2004년 05월 07일 -

한국 축구 지휘봉 누구 손에?
과연 누가 ‘독이 든 성배’를 마실 것인가?경직된 한국축구에 ‘자율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던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의 실험은 결국 1년 2개월 만에 실패로 끝났다. 지난해 오만 쇼크에 이어 약체 몰디브와 치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20040513 2004년 05월 06일 -

멀리·정확히 봄날 ‘볼의 전쟁’
‘볼의 전쟁이 치열하다.’올 시즌 메이저 골프용품 업체들은 앞다퉈 새로운 볼을 시장에 출시하면서 불꽃 튀는 ‘볼과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외국 메이저 브랜드와 국내 업체들이 잇달아 신제품을 출시하며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고…
20040506 2004년 04월 29일 -

‘은근과 끈기’를 누가 따르랴
최경주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3위에 오른 것에 대해 일부 언론은 월드컵 4강 진출에 빗대면서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서 한때 선두에까지 나서며 파란을 일으켰던 허석호 역시 세계 골프팬들에게 확…
20040429 2004년 04월 22일 -

브랜드 탐내다 ‘짝퉁’ 덥석
최근 경찰은 미국 T사와 일본 H사 제품 등 고가의 골프클럽 150세트를 불법으로 유통시켜 3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업자를 적발했다. 외국 유명 제품을 모조한 가짜 클럽을 팔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는 언론 보도를 종종 볼 수 있…
20040422 2004년 04월 16일 -

만점 또 만점 … 神技의 체조 요정
전광판 숫자는 ‘1.0’. 관중석은 술렁거렸다. 순간 항상 9.0 이상의 점수를 받던 소녀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하지만 그것은 1.0이 아니었다. 만점인 10.0을 표시한 것이었다. 그때만 해도 체조에서 ‘만점’은 불가능하다고 여겨…
20040422 2004년 0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