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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측면 역습… 왼쪽을 뚫어라
‘왼쪽을 주목하라.’ 이제 세계 축구의 판도를 가르는 핵심 키워드는 속도다. 기민한 패스워크와 신속한 역습, 빠른 수비 전환이 가능한 팀만이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 때문에 측면 공수라인은 날이 갈수록 그 …
20020418 2004년 10월 29일 -

흥미진진 첩보전 007도 놀랄걸!
지난달 열렸던 2002 북중미골드컵 대회.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폴란드 대표팀의 수석코치가 한국팀의 연습이 한창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 출전하지 않은 포르투갈은 수장인 올리베이라 감독이 직접 미국으로 날아왔다…
20020228 2004년 10월 29일 -

남들은 점점 강해지는데…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 이후 80여일이 지났다. 폴란드전 무승부, 미국전 승리를 통해 승점 3점을 챙김으로써 16강에 진출한다는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한 것일까. 한국과 함께 D조에 속한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은 그…
20020228 2004년 10월 29일 -

“더 이상 팬을 우롱하지 말라”
‘16강’이라고만 하면 된다. 굳이 월드컵이나 축구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모두들 ‘그 16강’을 말한다는 사실을 안다. 어느새 16강이라는 말은 염원을 넘어서 ‘국민적 신앙’이 되고 있다.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전 감독들은 히딩…
20020228 2004년 10월 29일 -

길 멀고 험한 ‘16강 담금질’
남은 시간 100일. 이제 시간이 없다. 북중미골드컵과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 초라한 성적을 거둔 히딩크 사단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게 식었고 갖가지 비난의 화살이 히딩크 감독의 뒤통수에 꽂힌다. 그동안 히딩크 감독의 훈련 프로그…
20020228 2004년 10월 28일 -

구린내 폴폴… 모양새 구긴 태권도협회
최근 서울지검 특수2부의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비리 수사에서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아들(43)이 임윤택씨(49) 등 대한태권도협회(약칭 대태협) 전ㆍ현직 간부들로부터 10여억원을 받았다 되돌려준 정황이 포착돼 …
20020228 2004년 10월 28일 -

황사 앞에 장사 없다… 라운딩 중단 속출
매년 봄마다 한반도를 뒤덮는 황사가 올해는 유난히 기승을 부렸다. ‘황사가 몰아칠 때는 외부 활동을 삼가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3월 셋째 주 필드에 나섰던 상당수 팀들은 도저히 플레이를 진행할 수 없어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아마추어 명성 프로에도 통할까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최희암 연세대 총감독(47)이 기자회견을 가진 지난 3월27일. 무슨 얘기가 나올지 뻔한 자리에서는 앉기가 무섭게 떠나버리는 게 취재진의 습성이지만 이날만큼은 오랫동안 의자를 지키고 있었…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허리부터 빗장 수비… 1958~62년 연이은 우승 감격
월드컵 대회마다 변화하는 각 팀의 포메이션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현대축구의 다양한 흐름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가운데 눈여겨볼 대목 중 하나는 공격 위주의 축구 플레이가 점차 수비를 강화하는 쪽으로 바뀌어왔다는 점이다. 1954년…
20020411 2004년 10월 27일 -

그라운드 환상 지휘자 “내 발을 믿어라”
불운한 추방자의 아들과 ‘체 게바라’를 존경한 거친 반항아. ‘21세기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자리를 두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자웅을 겨루게 될 두 선수의 유년 시절은 이렇게 요약된다. 98월드컵 우승팀 프랑스의 ‘지주’(zi…
20020411 2004년 10월 27일 -

여성 골퍼, 반바지 못 입던 시절
요즘 미국이나 국내 여자선수들의 골프 경기를 보면 무척이나 시원하다. 다름 아닌 섹시한 골프웨어 때문이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필드에서는 깃 없는 라운드 티셔츠는 물론 반바지도 상상할 수 없었다. 목 부분이 팬 옷은 퍼팅할 때 속이…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잘했어” “글쎄요” 찬반 팽팽
‘라이언 킹’ 삼성 이승엽(26)은 올 시즌 타격폼을 바꿨다. 오른다리를 번쩍 치켜들던 외다리 타법을 버리고 다리를 땅에서 떼지 않은 채 몸 쪽으로 자연스럽게 이동시키고 있다. 지난 1월 삼성의 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부터 약 2개월간…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허리 보강 경기 완전 장악 ‘헝가리 천하’ 50년대 풍미
헝가리는 1950년대 초 국제대회에서 4년 동안 32전 무패를 기록한 ‘무적의 팀’이었다. 1956년까지 헝가리가 국제대회에서 기록한 유일한 패배는 옛서독에게 무릎 꿇은 54년 스위스월드컵 결승. 50년대 ‘헝가리 천하’에는 ‘W공…
20020404 2004년 10월 25일 -

현역 최고 필드의 사령관 “지존은 하나”
루이스 필리페 마데이라 카에이루 피구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소속72년 11월4일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출생대표팀 백넘버 7번, 프로팀 백넘버 10번87년 유럽청소년(16세 이하)대회 우승91년 세계청소년(20세 이하)대회 우승98, 99…
20020404 2004년 10월 25일 -

밟아라 쾌감, 날려라 스트레스
4월부터 공무원 사회에서 주5일제 근무제가 실시된다. 물론 국내 100대 기업 중 3개사는 토요 휴무제를, 67개 회사는 격주 휴무제에 돌입한 상태다. 주5일 근무제가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개념으로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셈이다. 주…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그린피 비쌀수록 명문 골프장?
벌써부터 난리다. 이번에는 그린피가 들썩거려 가뜩이나 ‘부킹 대란’으로 고심중인 골퍼들을 괴롭힌다. 우리나라 그린피가 유독 비싼 것은 사실이다. 가장 비싼 것은 안양베네스트를 비롯해 제주의 나인브릿지 등 소위 명문들. 나인브릿지는 …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2류급 용병들 “음메 기죽어”
사상 처음으로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선수들이 가세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던 2002 여자농구 겨울리그가 3개월에 걸친 장기 레이스 끝에 막을 내렸다.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을 WNBA 스타들의 한국행이 가능했던 것은 월드컵 …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개인기에 맞선 수비축구 30년대 2연속 우승 일궈
현대축구의 포메이션 변화는 10년 안팎을 주기로 이루어진다. 새로운 포메이션과 전술이 등장한 계기는 다름 아닌 역대 월드컵. 이탈리아는 1934년 이탈리아 대회와 1938년 프랑스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포…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佛·英 축구 신동 “내가 최고 골 사냥꾼”
꿈의 무대 월드컵에서 수여하는 골든슈(득점왕)나 골든볼(MV P)에 도전하는 데 가장 유리한 포지션은 무엇일까. 단연 ‘축구의 꽃’인 골을 겨냥하는 스트라이커들이다. 호쾌한 질주로 상대 수비라인을 단숨에 허물어뜨리는 파괴력의 ‘돌파…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작전상 후퇴냐, 실력 후퇴냐
역시 경험 부족인가. 지난 일주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국가대항전 1차전에서 한국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맨 꼴찌로 처졌다. 처음 태극마크를 단 한종진 5단과 안달훈 6단이 각각 선봉장과 2장으로 출격했으나 일본의 미…
20041028 2004년 10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