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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급 ‘캐디’눈물 쏙 뺀 이유
국내 최고의 명문 코스라는 안양 베네스트 골프장.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이 살아 있을 때 이야기다. 이회장은 비가 와서 게임을 못하면 골프장에서 식사라도 할 정도로 골프를 좋아했다. 그러다 보니 전담 캐디와 전담 웨이트리스를 별도로 …
20010614 2005년 02월 02일 -

‘이등병 현주엽’ 정신 차려!
요즘 골드뱅크 클리커스의 최대 골칫거리는 ‘매직히포’ 현주엽(26) 선수다. 그도 그럴 것이 인기 여배우와의 열애설 및 잠적설 등 다양한 메뉴(?)로 구단 관계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기 때문이다. 이같은 경우, 구단을 담당하고 있는 취…
20010614 2005년 02월 02일 -

‘포백 시스템’ 소화불량 걸렸다
갈길은 아직도 멀었나. 한국 축구가 월드컵 리허설 무대로 평가 받은 컨페더레이션스컵(대륙간컵)에서 또다시 쓰디쓴 고배를 들었다. 예선 A조에서 프랑스·호주와 함께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4강 진출이 물거품된것.…
20010614 2005년 02월 02일 -

OB, 워터 해저드 최소 룰은 알고 쳐라
OB, 워터 해저드 최소 룰은 알고 쳐라골프 룰로 인한 시비가 잦다. 골프 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자동차 사고 때처럼 일단 큰소리부터 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다투는 것은 OB가 날 때. OB란 아웃 …
20010607 2005년 02월 01일 -

대만 출신 메이저리거 왜 없지?
메이저리그 최초의 한국인 타자로 꼽히는 최희섭(시카고 컵스)의 팬이라면 이제 궁금증 하나가 생길 만도 하다. “아니, 지난해 최희섭과 늘 견주면서 얘기한 대만 선수 첸진펑(LA 다저스)은 왜 소식이 없는 거야.”첸진펑이 누구인가. …
20010607 2005년 02월 01일 -

기록이 있어 야구는 歷史가 된다
지난 82년 3월27일 오후 2시24분 전두환 대통령의 시구로 시작한 한국 프로야구에서 2001년 5월27일 경기까지 타자들이 기록한 파울 볼은 모두 몇 개일까? 투수들이 던진 공의 수는? 지금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창고에 …
20010607 2005년 02월 01일 -

안하면 밋밋하고 심하면 싸움나고 … ‘내기골프’ 원죄
N 골프장에서 벌어진 일. 프로선수 1명과 골프계에서 꽤 이름이 난 아마추어 3명이 한조를 이뤄 경기를 벌였다. 그런데 갑자기 1번 홀에서 모든 경기가 끝났다. 첫 티 샷이 OB가 난 A씨 때문. OB(아웃 오브 바운스)란 볼이 칠…
20010531 2005년 01월 31일 -

시집 가서도 운동하라고요?
지난 4월에 열린 일본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 일이다. 단체전과 개인전을 포함해 장장 2주간 선수단과 함께한 기자는 경기가 없는 사이 많은 대표선수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중 하나, 송곳처럼 날카로운 공격으로 유…
20010531 2005년 01월 31일 -

“제구력·왼손타자 걱정 이젠 끝!”
올봄 LA 다저스의 캠프장인 플로리다 베로비치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부와 명예를 보장받는 자존심 강한 선수들 중엔 ‘난 메이저리거야’라는 오만함이 깃들인 사람들도 있고 마이너리그에서 갓 올라와 라커 룸에서 숨도 제대로 못 쉬는 …
20010531 2005년 01월 31일 -

귀국한 박세리 “오~ 해피데이”
한국이 낳은 골프 여왕 박세리(24·삼성전자)가 왔다. 지난 5월8일 어버이날 새벽에 들어왔다. 물론 놀러온 건 아니다. 5월11일부터 열린 아스트라컵 스포츠투데이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해서였다. 6개월 만의 귀국이다.그렇다면 …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여자축구, 가자! 월드컵으로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결승전,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표팀 명단 발표… 지난 한 주 국내 축구팬의 눈과 귀는 온통 ‘남자축구’에 쏠려 있었다. 하지만 이 사이 경기도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한국 여자축구가 또 하나의 월드컵 고지를 향한 가능성…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스코어 속이고 잘된 사람 있나
골프를 두고 신사 스포츠 운운하지만 내기만 걸리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진다. 칼만 들지 않았을 뿐 남의 가슴에 비수를 꽂기 일쑤다. 고스톱을 쳐서 1만원을 잃으면 아깝지 않은 사람도 내기골프에서 잃은 단돈 5000원에 신경질을 내곤 …
20010517 2005년 01월 27일 -

병장 - 공익요원 맞대결 승자는?
운동선수, 그중 야구선수들은 현역 복무 선수들이 많지 않다. 3년간 현역 복무를 마치면 그걸로 끝장이라는 생각 탓에 이리저리 피할 방도를 생각하다 보니 병역 비리사건이 심심치 않게 터져 나오곤 한다. 그런가 하면 운동 기형의 일종인…
20010517 2005년 01월 27일 -

꼴찌 후보 한화-SK… “산삼이라도 먹었나?”
찻잔 속의 태풍. 반짝 그 빛을 발했다가 곧 꺼질 때 쓰는 말이다. 잠시 뒤흔드나 싶지만 곧 제자리를 찾아가리라 예상될 때 적절한 표현. 다들 그렇게 될 것이라던2001시즌 프로야구의 4월이 야구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과는 정반대로 …
20010517 2005년 01월 27일 -

술에 취한 공이 똑바로 갈 리 있나
운동선수 중 누가 술을 잘 마실까. 들리는 이야기로는 농구 선수들이 주당이라고 한다. 키가 커서 장이 길다 보니 아무리 마셔도 술에 덜 취한다나. 그런데 프로 골퍼도 만만치가 않다. 다른 운동은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서 경기를…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후배 감독·선배 코치’ LG의 첫 실험
초반 6연패 뒤 급기야 코칭스태프 일부 교체라는 강경 조치를 취한 LG호. 사령탑을 맡은 이광은 감독이 지난 주 롯데 경기에 앞서 남긴 이 말은 되새길수록 의미심장하다.LG는 김성근 2군 감독을 1군 수석 코치로 긴급 수혈하고 필사…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집중력 키워야 타수 줄인다
양궁이나 사격 등의 정적인 스포츠와 같이 골프는 심리적인 요소가 기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서도 골프는 정교함과 정확성을 요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많은 연습량과 강한 집중력을 요구한다.골프에서 가장 긴장하는 순간은 첫 홀의 티…
20010503 2005년 01월 21일 -

소탐대실에 상처받는 '초롱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여자 공기소총 대표 선발전이 결국 씁쓸한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원칙과 실리의 갈림길에서 방황하던 사격연맹은 결국 탈락한 강초현을 뽑기 위해 대쪽처럼 엄정해야 할 선발전을 부박한 3류 소설로 전락시켰고, …
20010503 2005년 01월 21일 -

“이종범, 낮은 공 못 치면 끝난다”
무려 20여 년이 넘도록 한국 최고의 투수 자리를 지켜온 선동열(38·KBO 홍보위원). 그는 1995년 일본 프로 야구에 진출한 이래 단맛과 쓴맛을 골고루 맛보았다. 데뷔 첫해 2군 추락이라는 수모를 당했지만, 이듬해 구원 신기록…
20010503 2005년 01월 21일 -

프로 전향 땐 몸값 1억 달러 ‘훌쩍’
‘골프 천재’ 미셸 위가 새해 벽두부터 미국 여자 골프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15세 소녀의 장타에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흥분하고 있다. 특히 미국 언론이 여자 타이거 우즈로 부각시키면서 그의 상품성은 ‘골…
20050125 2005년 0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