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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우를 잡아라” 야구판 007 작전
더도 말고 2000년 겨울 같기만 해라.’ 메이저리그의 3020억짜리 사상 최고 귀하신 몸이 된 FA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와 비교하면 ‘새발의 피’지만 올 겨울 최고 행운아는 아무래도 홍현우다.90년대 초 야구 유…
20010118 2005년 03월 09일 -

야구지도·영어과외 ‘1인2역 감독님’
비오거나 훈련 없는 날, 안산 중앙중 야구부원들은 야구부 숙소에 집합한다. 훈련 대신 이들이 몰두하는 것은 영어와 한문 공부. 교사는 다름아닌 이 학교 김동기 야구감독(37)이다.“현역 시절 대졸 학력의 프로선수조차 사회생활에 필수…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공 위치를 다시 점검하라
골퍼들 중에는 스탠스나 공 위치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러나 이는 결코 무시해선 안 된다. 스탠스클럽이나 샷의 특성에 맞는 스윙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드라이버의 경우 스탠스를 넓게 하고 공은 왼발 뒤꿈치 선상에…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상대팀 감독과 악수하면 승리한다(?)
승패에 일희일비하는 스포츠 세계에서 징크스는 그냥 무시하기에는 찜찜하고 온전히 믿기에는 황당한 존재다. 하지만 절망의 끝자락에 놓인 처지라면 이 징크스가 오히려 희망의 싹을 틔워주는 마음의 안식처로 작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정글…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싱글은 아무나 하나
가까운 사람 중에 골프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열성으로 치면 세상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골프 애호가다. 드디어 그가 지난 7월에 싱글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80대 중반의 골퍼가 되었다. 그런데 약 한달이 지난 …
20010104 2005년 03월 07일 -

선수협 결집은 사장님들 공로?
”문제는 있으나 책임질 사람이 없다.” 연말연시 프로야구계와 팬들의 관심이 되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협 파동의 책임문제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선수협 정기총회 발족으로 시작된 선수협 파동 2탄은 비선수협의 기자회견 자청에 이어 6…
20010104 2005년 03월 07일 -

골프 위한 내기냐, 내기 위한 골프냐
억대 내기골프는 ‘도박이 아니므로 도박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판결 때문에 골프계가 시끄럽다. 서울남부지법 이정렬 판사(형사6 단독)는 2월18일 거액을 걸고 수차례에 걸쳐 내기골프를 한 혐의(상습도박)로 기소된 이모씨(60) 등…
20050308 2005년 03월 04일 -

브랜드 고집 말고 자신의 공을 찾아라
제품을 고를 때 소비자들은 제품의 좋고 나쁨을 따진다. 그런데 판단 기준의 상당 부분은 브랜드의 인지도에 의존하는 예가 많다. 제품의 품질은 좋지만 인지도에서 떨어지면 판매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제작사들은 제품의 개발보다 인지도를 높…
20010426 2005년 03월 02일 -

메이저리그 영토 확장 “지구가 좁다”
개막 1주를 보낸 메이저리그의 화두는 ‘저팬‘이다. 노모(보스턴)가 부진을 씻고 볼티모어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기적의 공을 던지더니 이치로(시애틀)는 텍사스전 결승 홈런으로 미국을 경악하게 했다. 그것도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
20010426 2005년 03월 02일 -

'빗장'부터 채우고 싸운다
‘일희일비’ (一喜一悲). 사전적 의미로는 ‘기쁜 일과 슬픈 일이 번갈아 일어난다’는 뜻으로 인생 철학을 얘기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그러나 이 격언은 스포츠계, 특히 축구판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언론의 ‘냄비 근성’…
20010426 2005년 03월 02일 -

짧은 퍼팅은 때려라
티 샷보다는 세컨드 샷을 할 때가, 세컨드 샷보다는 어프러치 샷을 할 때가 마음이 놓이는 게 인지상정이다. 홀 컵이 점점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반대로 긴 거리에서보다 짧은 거리에서 더 겁을 먹고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바로 퍼팅이다. …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뚝심 농구 앞에 변칙은 없다
지난 6일 잠실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00~2001 애니콜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LG를 4승1패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한 삼성 썬더스에 쏟아진 찬사다.프로출범 이후 창단 첫 우승의 샴페인을 터뜨린 삼성 썬더스 선수단은 챔피언등극을…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부킹 협박·공포 조성 ‘그린의 민폐’
조직 폭력배(이하 조폭)들의 골프장 출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해 초 경찰청은 골프장 조폭 척결 의지를 보이며 단속 활동을 벌여 한동안 골프장이 잠잠해지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스키장과 골프장에서 조폭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
20050301 2005년 02월 24일 -

싱글을 놓치니 골프가 보이더라
요사이 날씨가 좋아지면서 골퍼들이 유혹에 빠지고 있다. 시즌도 시작하고 해서 지난 한 해 동안 웬만한 프로들보다 라운딩을 더 많이 했던 선배를 만났다. 그는 얼마 전에 지면을 통해 이야기했던 전직 싱글 골퍼다. 싱글을 한 뒤 불과 …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비운의 시드니스타 金 향한 일편단심
직경 9m의 매트 위에 서 있는 한 그들은 야수(野獸)다. 레슬링은 잠자고 있던 인간의 원초적인 야성을 깨우는 가장 격렬한 스포츠. 실핏줄이 터져 흉물스럽게 일그러진 선수들의 귓불만 봐도 레슬링이 얼마나 힘든 운동인지 단박에 눈치챌…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요즘 선수들 근성이 부족해요”
선동열과 함께 당대 최고의 투수로 손꼽혔던 최동원(43)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여덟 시즌(83∼90)을 뛴 뒤 열 시즌을 야인(野人)으로 보냈다. 웬만한 선수 같았으면 10년 세월이 지나는 동안 팬들의 기억 속에서 이름 석자가 지워졌…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스윙 개념 알아야 정확한 자세 나온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자신의 스윙 동작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몸이 마음을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머릿속에서는 자신이 추구하는 스윙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몸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20010405 2005년 02월 23일 -

붙임성 좋은 용병, 상 하나 더 받는다
야구(82년) 축구(83년)보다 10여년이나 뒤늦게 프로무대에 뛰어들었지만 프로농구의 인기는 야구나 축구에 못지않다. 프로농구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덩크슛을 밥먹듯이 내리꽂는 외국인 선수들의 등장 때문…
20010405 2005년 02월 23일 -

새 얼굴 새 단장… 기다렸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시범경기로 엔진을 점검한 2001시즌 프로야구가 오는 4월5일 개막한다. 지난 겨울 선수협 파국과 뒤이은 대형 트레이드, 김응룡 감독의 삼성 이적 등 겨우내 시끄러웠던 스토브 리그가 이제 개막 채비를 갖추고 팬들을…
20010405 2005년 02월 22일 -

‘우아한 스윙’은 여성이 유리하다
사람은 타고나는 것이 많다. 운동 신경이라든지 남성과 여성과의 차이도 이 때문에 생긴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가 아무런 지장을 주지 못하는데도 지레 짐작으로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특히 골프에서는 힘에서 뒤지는 여성들이 시…
20010329 2005년 0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