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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랑스런 미국인입니다”
얼마 전 미국과 유럽 여자골프대항전인 솔하임컵대회가 열려 미국의 승리로 끝난 바 있다. 미국의 승리에 결정적인 힘을 보탠 선수는 바로 지난해 핀크스컵 한·일여자골프대항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김초롱(크리스티나 김)이다. 김초롱은…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정의는 축구장에만 존재한다”
‘공은 기다리는 곳에서 오지 않는다’/ 정의는 축구장에만 있다.“나는 곧 공은 절대로 내가 기다리는 곳으로부터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깨달음은 뒷날 내 인생에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특히 아무도 믿을 수 없는 파리 생활…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왜 흥분하냐고? 재미있잖아
씨름판을 호령했던 천하장사 최홍만이 이종격투기의 전사가 되었다. ‘야수’라는 별명을 가진 밥 샙을 물리침으로써 이 유혈낭자한 판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 단적인 사실은 이종격투기가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로 작용하는지를 잘…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온몸이 무기 … 약육강식의 정글
세계 격투기대회는 프라이드FC(Pride Fighting Championships)와 K-1 둘로 나뉘어 있다. K-1이 서서 치고받는 입식 타격기 대회인 반면, 프라이드FC는 앉거나 누워서도 공격할 수 있고 목을 조르거나 관절을 …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K-1 최강자 꿈은 이루어지나
꿈은 이루어질까?‘야수’ 밥 샙(미국) 사냥에 성공하며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8강(11월19일, 일본 도쿄돔)에 진출한 ‘골리앗’ 최홍만(24). 격투기 전사로 변신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그는 과연 격투기의 최강자로 떠오…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난 살인 니킥 전사” 최홍만의 대변신
3라운드 중반, 예리한 왼쪽 니킥이 ‘야수’의 안면에 적중했다. 관중도 팬들도 놀랐다. 최대 이변. 골리앗의 포효는 오사카돔을 뒤흔들었다. 9월23일 ‘왕년의 천하장사’가 비로소 ‘K-1’ 전사로 거듭난 것이다. 이날 밥 샙(미국…
20051011 2005년 10월 05일 -

지면 죽는, 그들만의 잔치 ‘고연전’
조정경기로 불리는 리가타(Rigatta)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간에 열리는 정기전의 이름이다. 매년 6월 런던 템스 강에서 벌어지는 두 학교 간의 조정경기는 커다란 축제다. 길드를 입은 주악대가 백파이프를 요란하게 불어대면 …
20051004 2005년 09월 28일 -

몸통이 돌아가야 올바른 ‘스윙’
골프 코치들은 “칩 샷이나 짧은 스윙을 할 때 몸을 움직이지 말고 팔로만 스윙을 하라”고 한다. 이 말의 뜻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글씨를 쓸 때도 손만을 움직여 쓰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손목 팔뚝 어깨, 그리고 약하지만…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승패를 떠난 ‘통일탁구대회’
요즘이 해방 이후 남북한이 가장 친밀해진 때가 아닌가 싶다. 스포츠에서도 ‘해빙무드’가 찾아오고 있다. 우선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북한의 동시 입장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북한의 체육 교류 논의도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사실 …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코리안 듀오, 유럽 정벌 대작전
단 한 번도 한국인을 허용치 않던 콧대 높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마침내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삼사자 군단’의 고향이자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 땅을 밟은 주인공은 ‘태극 듀오’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28·토…
20050920 2005년 09월 15일 -

박찬호 가을 잔치 주역 될까
메이저리그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선수들의 꿈은 바로 ‘가을의 전설’ 포스트 시즌 무대에 서는 것. 유명 선수들이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속한 팀 …
20050920 2005년 09월 15일 -

메이저리그 덮친 ‘코리아 돌풍’
2005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 당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3년간의 부상과 부진으로 재기가 불투명했던 박찬호, 그라운드 안팎의 소동으로 보스턴의 천덕꾸러기가 된 김병현, LA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모습을 보…
20050920 2005년 09월 15일 -

숏퍼팅 강박관념 버려라
골프에서 샷을 할 때 가장 중압감을 많이 느끼는 부분은 아마도 퍼팅일 것이다. 숏 퍼팅에서는 더욱 그렇다.1m 내외의 퍼팅은 꼭 넣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굉장하다. 이 숏 퍼팅에 대한 불안감으로 생기는 것이 ‘입스’(Yips)라는 병…
20000817 2005년 09월 14일 -

김제경 은퇴와 킴 메서의 귀향
성적 지상주의와 상업주의로 물든 스포츠계에 오랜만에 훈훈한 얘기 두 가지가 돌고 있다. 요즘 태권도계에선 ‘태릉선수촌 삼촌’의 은퇴가 화제다. 90년대 세계 태권도계의 살아 있는 신화로 군림한 남자 헤비급(80kg 이상·최중량급) …
20000817 2005년 09월 14일 -

스폰서·광고비 등 연간 1000만 달러 ‘돈방석’
‘프로 스포츠계가 흔들리고 있다.’세계 프로 스포츠계에 ‘허리케인’과 같은 돌풍을 일으킬 주인공은 바로 `천재 골프소녀 미셸 위(15·한국명 위성미·사진). 미셸 위는 10월11일 프로 전향을 선언할 예정이다.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
20050913 2005년 09월 07일 -

노래도 골프도 … 실력 짱, 매너 굿
조용필’ 이 세 글자는 굳이 수식어가 필요 없다. 얼마 전 그의 평양공연을 TV로 본 뒤 ‘역시 조용필은 조용필’이란 깊은 감동이 밀려왔다. 북한에서 첫 공연인데도 ‘암표’가 거래됐다고 하니 ‘작은 거인’ 조용필은 과연 국민가수다.…
20050913 2005년 09월 07일 -

자전거로 찾은 속초 감동 파도 확 밀려오네
‘진부령 정상입니다.’ 호우주의보가 강원도 전역에 내려졌던 8월25일, 빗속을 달린 끝에 오후 4시쯤 고개 정상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만났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마침내 해발 529m의 진부령 정상이다. 진부령은 내륙에서 동해 연안…
20050913 2005년 09월 07일 -

세컨드 샷은 여유 있게 잡아야
골프에서는 스윙의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코스 공략 방법에 따라서도 점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정확한 공략을 위해서는 클럽마다 나가는 거리를 정확히 파악해 두어야 한다. 이것은 자기 자신만의 거리이기 때문에 자신만이 알 수 있다…
20000810 2005년 09월 05일 -

박찬호와 6이란 숫자는?
선발투수는 방어율로 말하지 않는다. 방어율이 좋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선발투수의 가치는 바로 승수에서 나온다.그런 의미에서 박찬호(27·LA다저스)는 확실히 특급 선발투수의 반열에 올랐다고 해도 좋다. 박찬호는 지난 7월21일(이하 한…
20000810 2005년 09월 05일 -

못 말리는 골프 父情 ‘깡’수연을 만들다
강수연(29)의 미국 LPGA(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 우승은 그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그의 우승은 예고돼 있었고 단지 샴페인을 언제 터뜨리느냐는 시기만이 남아 있었다. 그는 국내 프로무…
20050906 2005년 09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