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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 미쳐야 산다”
얼굴 피부가 좋지 않아 ‘멍게’라는 별명이 붙은 한화의 이범호(24·사진)는 고등학교 시절에 대해 별로 할 말이 없다. 대구고 출신인 그의 학창 시절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10월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현대…
20061031 2006년 10월 25일 -

헐크, SK 코치로 국내 그라운드 컴백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이하 SK)는 조범현 감독 후임으로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의 김성근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임명, 10월15일 취임식을 했다. 감독 선임보다 관심이 쏠린 것은 SK의 수석코치로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이…
20061024 2006년 10월 23일 -

박지성·박찬호 재테크 실력도 ‘특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에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설기현은 “이젠 나도 돈 좀 벌고 싶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형, 동생에게 생활비를 보내고 있는 설기현은 6년째 유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
20061024 2006년 10월 19일 -

베어벡, 모험을 두려워 말라
‘초보’ 핌 베어벡(50)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의 ‘무색무취’ 전술 운용이 도마에 올랐다. 5차례의 A매치에서 거둔 성적은 2승2무1패(14골5실). 대만전에서 2차례 승리했을 뿐 이란, 가나, 시리아에게는 졸전을 거듭했다. 9월6…
20061024 2006년 10월 18일 -

LPGA 신인왕 오른 ‘필드의 돌부처’
사람들은 그를 ‘돌부처’라고 부른다. 좀처럼 표정 변화가 없고 어떤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아서다. 필드에서 그를 따라다니다 보면 절묘한 별명이란 사실을 금세 확인하게 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선화(20·…
20061017 2006년 10월 16일 -

그린 하나에 홀 두 개 “골프 메카가 기막혀”
이 세상 모든 골퍼들은 일생에 한 번 순례자로서 골프의 메카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St. Andrews Links Old Course)에서 라운드 하는 게 꿈이다. 이 코스는 600년 전에 산토끼가 판 오줌구멍에 목동들이 …
20061017 2006년 10월 16일 -

NFL, 눈치 보며 인터넷 사업 터치다운
NFL(북미프로축구리그)이 9월 시즌 개막과 함께 인터넷 유료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NFL이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동안 MLB(메이저리그), NBA(북미프로농구)가 인터넷을 통해 공격적인 동영상…
20061017 2006년 10월 16일 -

태극마크 단 오장은 “꿈이야, 생시야”
“○○신문 기잔데요.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소감이 어떤가요?” “무슨 말씀인지…. 제가 대표로 뽑혔다고요?”9월26일 오전 숙소에서 여드름 치료를 받고 있던 오장은(21·대구 FC·사진)은 기자의 전화를 받고 벌떡 일어섰다. 기…
20061017 2006년 10월 16일 -

야간 그라운드 덮친 ‘바다이야기’
부르르~.”서정환 KIA 감독의 휴대전화가 요란하게 울렸다.“한번 와보셔야겠는디요. 거시기, 여기 지금 장난이 아닙니다.” “아니, 왜요? 그게 뭐…. 쉬는 날이기도 한데 잠깐잠깐 하면 안 됩니까. 그래도 될 것 같은데요?”“아닙니…
20061010 2006년 10월 09일 -

꼴찌 예상 삼진 먹인 ‘金여우 용병술’
매년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기 전, 야구 전문가들은 그해의 판도를 예상한다. 그런데 시즌이 끝날 무렵이 되면 전문가들의 예상은 전문가라는 명칭이 무색하리만큼 빗나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해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올 시즌 전문가…
20061010 2006년 09월 26일 -

해외 골프장 회원권 ‘싼 게 비지떡’
골퍼라면 누구나 싼값으로 골프나 실컷 쳐봤으면 하는 소박한 꿈을 꾼다. 그 꿈을 간파한 외국 골프장이 골프장 회원권을 흔들며 윙크를 보낸다. 주로 태국과 필리핀이다.해외 골프장 회원권은 크게 세 종류가 있다. 소멸형, 원금반환형, …
20060926 2006년 09월 25일 -

베어벡, 당신의 색깔을 보여다오
“분명 희망적이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가능성만큼이나 많은 숙제를 남겼다.”핌 베어벡(50)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임 후 치른 2007아시안컵 예선 3경기에 대해 축구전문가들은 ‘희망과 불안’이 공존한다고 …
20060919 2006년 09월 13일 -

스포츠 성장 일등공신 포드車 상술
내가 근무하는 야후는 글로벌 회사다. 얼마 전 우연히 미국 본사의 통계 수치를 보다가 아주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는데, 미국 야후의 경우 스포츠 섹션을 보는 유저가 뉴스 섹션을 보는 유저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었다. 한국 포털의 경우 …
20060919 2006년 09월 13일 -

김초롱이 모자를 쓰지 않는 이유
타이거 우즈가 쪼그리고 앉아 퍼팅라인을 읽을 때, TV 카메라가 두 손바닥으로 모자창을 오므려 라인를 쏘아보는 그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면 새까만 모자의 날렵한 흰색 나이키 로고가 휘감아 돌아 하늘로 솟구칠 듯 역동적이다.투어 프로들…
20060912 2006년 09월 11일 -

“나는 할 수 있다” 자신감으로 쌓은 금자탑
세상사에 흔들리지 않는 나이라는 의미의 불혹(不惑). 올해 마흔인 한화의 베테랑 투수 송진우는 선산의 고목나무 같다. 1989년 빙그레(한화의 전신)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니 벌써 18번째 시즌. 그러나 송진우는 정신뿐 아니라 육체도 …
20060912 2006년 09월 11일 -

고교 선수 중 프로가 될 확률은 0.13%
아메리칸드림은 미국 사회를 관통하는 주류 이데올로기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자기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단순한 논리. 그래서 미국을 ‘기회의 땅’이라고 부른다. 어렸을 때 가난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그래서 더 큰 …
20060905 2006년 08월 30일 -

몽골 골프장 사장은 모두 한국인
울란바토르 공항 세관 검사대.어깨에 달랑 맨 색 밖으로 삐죽이 나온 것이 궁금했는지 세관원이 나를 붙잡는다. 후줄근한 유니폼 차림의 그는 그걸 뽑아보라는 시늉을 한다. 비닐천에 싸인 길다란 것을 잡고 지퍼를 열자, 그 세관원이 생전…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마이너 6년 설움 빅리그 한 달 만에 훌훌
도대체 어디서 이런 걸물이 나왔을까. 한국인으로 두 번째 메이저리그 타자가 된 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뜨고 있다.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이후 줄곧 마이너리그 유망주에 머물던 그가 빅리그에 진입하자마자 소용…
20060829 2006년 08월 23일 -

북한 vs 미국 “너 잘 만났다”
10월, 북한과 미국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벌어진다. 8월1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06 피스컵 국제여자축구대회’ 조 추첨식에서 북한과 미국이 호주, 덴마크와 함께 B조에 속하게 됐기 때문이다. 미국 여자축구 …
20060822 2006년 08월 16일 -

필드에서 죽는 골퍼는 행복하다?
YS 시절에 육군 참모총장을 지낸 도일규 씨의 동생 현규는 나와 대학 동창이다. 호탕한 성격에 잡기에 관한 한 전천후라서 나는 그와 자주 어울렸다.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동창 골프모임 때 그와 나는 언제나 한 조에서 내기 골프로 …
20060815 2006년 08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