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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날다, 세상이 숨죽이다
새하얀 얼음판을 가로질러 그녀가 미끄러지듯 다가온다. 긴 팔과 다리를 우아하게 뻗는가 싶더니 한순간에 공중으로 날아올라 환상의 궤적을 그린다. 빙판 위에 사뿐히 내려앉은 뒤 보내는 알 듯 모를 듯한 미소에 지켜보는 이들은 넋이 나간…
20090421 2009년 04월 16일 -

마음속에 그림 그리며 스윙하라
골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함께 자신만의 심리조절 능력을 라운드에 적용해보자. 스윙하기 전, 공이 어떤 포물선을 그려서 그린에 떨어질 것인지 그 모양을 마음속으로 그려보고 샷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벤 …
20090414 2009년 04월 10일 -

‘신상필벌’ 묘미 넘치는 꿈의 클럽 오거스타
매년 4월, 한 해의 첫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곳이 바로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자리한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Augusta National Golf Club)이다. 이곳은 ‘구성(球聖)’으로 불리던 보비 존스, 그리고 링크스 코스…
20090407 2009년 04월 03일 -

봤지! 크로스오버 명품야구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막을 내렸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야구 종가 미국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일본조차 엄지를 치켜세울 정도로 한국 야구는 세계 정상권의 실력을 뽐냈다. 베이징올림픽에 이은 선전으로 이제 한…
20090407 2009년 04월 03일 -

300시리즈~R9, 드라이버 시장의 절대강자
1979년 테일러메이드는 PGA 상품(merchandise) 쇼를 통해 처음으로 메탈(스틸) 헤드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이전까지 대부분 퍼시몬(감나무)이던 드라이버헤드의 소재가 스틸로 바뀐 것은 골프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변화였다.…
20090331 2009년 03월 27일 -

진짜 정글로 간 秋, 죽느냐 사느냐
2월24일 추성훈이 UFC(미국 종합격투기 대회)에 전격 입성했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로 일본 무대에 남지 않겠냐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은 추성훈의 UFC행은 한동안 들끓었던 그에 대한 비판여론마저 한 방에 날린 용기 있…
20090331 2009년 03월 27일 -

훅, 드로 연습으로 슬라이스, 안녕~
슬라이스로 고생하는 골퍼들 대부분은 스윙 궤도가 타깃 라인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가로지르는 ‘아웃사이드 → 인사이드’ 스윙을 한다. 이렇게 당겨 치면 클럽 페이스가 열려 공이 맞는 순간 공이 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그래서 출발은 …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전 국민이 달리기 선수, 자메이카
카리브해 북부 서인도제도의 작은 섬나라 자메이카는 ‘태양의 나라’로 유명하고, 작가 이언 플레밍이 첩보소설 ‘007 시리즈’의 영감을 얻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고급 커피 ‘블루 마운틴’의 생산지로도 명성이 높다. 2008년 베이징…
20090324 2009년 03월 20일 -

‘아름다운 긴장’의 연속 턴베리 리조트
세계 4대 골프 메이저 대회로 올해 138회를 맞는 ‘디 오픈(The Open)’의 개최지는 바로 턴베리다. 턴베리의 정식 명칭은 ‘더 웨스틴 턴베리 리조트(The Westin Turnberry Resort)’로 스코틀랜드 어셔에 …
20090317 2009년 03월 12일 -

“스타 선수 키워 더 큰 보람 맛보고 싶다”
“청소년대표팀(U-20) 훈련에 이렇게 많은 취재진이 모인 건 아마 처음일 거예요.”3월3일 오후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있었던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보기 위해 취재진이 모여들자, 청소년대표팀의…
20090317 2009년 03월 12일 -

나이키 SQ SUMO DYMO 8-Fit 드라이버
세계 최대의 스포츠 기업을 자부해온 나이키는 골프계 진출 이후 이단아 취급을 받았다.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기능에만 치중해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이유였다. 그럼에도 나이키골프의 독창성은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드라이버 헤드는 둥글…
20090310 2009년 03월 04일 -

“빅리그 마운드서 희망을 뿌린다”
야구선수 최향남(38)을 일컫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풍운아’ ‘도전자’ ‘방랑자’…. 그중에서도 그와 딱 들어맞는 표현은 ‘롤러코스터’가 아닌가 싶다. 그는 야구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쉽게’ 살아본 적이 없다. …
20090217 2009년 02월 11일 -

“치어리딩을 경기로 許하라”
미끈한 다리에 짧고 화려한 스커트, 매혹적이고 과감한 몸동작, 용수철같이 튀어오르는 민첩성과 유연성….어느 나라 스포츠 현장에서나 자주 보게 되는 치어리더는 관객에게 경기 관람의 재미를 더해주는 양념 노릇을 톡톡히 한다. 이제 치어…
20090210 2009년 02월 05일 -

“챔프전 직행 스파이크 자신만만”
열혈남아’ ‘버럭 호철’ ‘호통 감독’….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을 지칭하는 별명이다. 여럿이지만 의미는 엇비슷해 보인다. 한마디로 불같이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라는 것.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화재를 만나 아쉽게 무릎…
20090127 2009년 01월 29일 -

라이언 킹 날카로운 발톱 세우나
한때 ‘라이언 킹’으로 불리며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었던 이동국(30)이 최근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 2년에 연봉과 각종 옵션을 포함해서 6억원 정도의 몸값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은 지난해까지 성남 일화…
20090120 2009년 01월 13일 -

“격투기 살리기 ‘당근’이 필요해”
1993년 4월 K-1 대회가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되자 일본의 수많은 방송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격투기가 지상파 방송에? 설마….”“그래 봤자 심야방송이니 오래가진 못할 거야.”이후 프라이드 대회가 생겨났을 때도 반응은 …
20090120 2009년 01월 13일 -

KBO 총재할 사람 내쫓고 모실 사람 없다?
지난 12월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가 임기를 두 달가량 남기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비롯된 신임 총재 인선 작업이 난항을 거듭하다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일찌감치 후임 총재 후보로 거론되던 박종웅 전 의원, 프로…
20090113 2009년 01월 07일 -

부상, 스캔들 그리고 피소 … ‘날개 잃은 천수’
이쯤 되면 ‘그라운드의 풍운아’란 말이 맞을 것 같다. 박지성 이동국 등과 함께 2000년대 한국축구를 이끈 간판스타 이천수(27)의 ‘오늘’은 ‘완전 흐림’이다. 평소 ‘아버지’라 부르며 믿고 따랐던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이…
20081230 2008년 12월 22일 -

풍운아 백차승, 김인식號 승선할까
백차승(28·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대회(WBC) 출전 여부가 ‘희박’에서 ‘가능’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백차승은 언론을 통해 “김인식 감독의 마음만 받겠다”며 완곡한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러던…
20081223 2008년 12월 16일 -

홍성흔 롯데行은 정수근 작품?
두산의 간판스타 홍성흔이 프리에이전트(FA)를 선언한 뒤 롯데와 계약했다. 이 때문에 근래 밋밋하던 스토브리그가 모처럼 뜨겁게 달궈졌다. 홍성흔은 롯데와 올 시즌 연봉(1억8600만원)에서 50% 인상된 2억7900만원에 1년 계약…
20081216 2008년 12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