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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청껏 “대~한민국” 성대는 괴로워!
2002 한·일 월드컵 기간중 한국전이 있을 때마다 거리응원에 나섰던 김익용씨(33·자동차 세일즈맨)는 더 이상 열광적인 응원을 하지 못한다. ‘목이 터져라’ 응원하다 정말 목에 이상이 생긴 때문이다. 김씨의 목에 결정적인 상처를 …
20020627 2004년 10월 15일 -

재미는 쑤욱, 머리엔 쏘옥… ‘명랑과학’아 놀자!
3월25일 서울대 화학과 1학년 강의시간. 신입생들에게 일반화학을 가르치는 김희준 교수는 한 학생을 앞으로 불러내더니 종이로 만든 커다란 왕관을 씌웠다. 왕관 정면에는 별이 달려 있었고, 바로 밑에는 네온(Ne)이라고 적혀 있었다.…
20020627 2004년 10월 15일 -

‘절정의 신음’ 중엔 가짜 많다는데…
#우스갯소리 하나 오르가슴은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네 가지로 나뉜다. “오 예스, 오 예스!”라고 하는 긍정적 반응, “오 노, 오 노!” 하며 소리치는 부정적 반응. 그리고 종교적 반응도 있으니 “오, 마이 갓!”이 바로 그것.…
20041021 2004년 10월 14일 -

신부 몸무게가 곧 신부의 몸값
‘시대가 영웅을 낳는다‘는 말이 있다. 어느 시대를 살았는가에 따라 동일 인물이 영웅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형편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미(美)의 기준‘도 마찬가지다. 과거에는 최고의 미인으로 꼽던 여성들이 현대인들의 기준으…
20020725 2004년 10월 14일 -

만성피부질환 이젠 썩 물러가라
유년 시절 아토피성 피부염을 심하게 앓은 홍인혜(25·여)씨. 여느 환자들처럼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던 홍씨의 아토피성 피부염은 커가면서 서서히 증상이 좋아져 대학 때 완전히 치료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던 지난해, 대학 졸업반으로 …
20041021 2004년 10월 14일 -

나이 상관없는 불청객 ‘오십견’어혈 풀어내야 팔이 번쩍
꽃집을 운영하는 김행씨(38)는 어깨를 조금도 움직이기 힘들어 최근 가게 문을 닫았다. 오른쪽 어깨에 묵직함을 느낀 것은 석 달 전부터. 묵직한 느낌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으로 변했고, 지난 달부터는 잠을 잘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
20041021 2004년 10월 14일 -

일교차의 장난 가을독감 “콜록콜록”
평소 건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해오던 정모씨(34). 몇 년 동안 감기 한번 걸리지 않았던 그는 얼마 전 독감에 걸려 호되게 고생하고 있다. 며칠 전 아침에 일어나는데 오한이 들고 코가 막히면서 잔기침이 나오기 시작…
20041021 2004년 10월 14일 -

3차원 뇌 영상장비 개발 도전장
세계에서 최초로 하는 도전을 한국에서 해보시지 않겠습니까?”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어바인)에 재직하고 있던 조장희 박사(68)는 지난해 가천의대로부터 이 같은 제의를 받고 고민에 빠졌다. 컬럼비아대학에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UC어바인…
20041021 2004년 10월 14일 -

“뇌질환 최고 연구소로 성장시킬 터”
9월 초, 깜짝 놀랄 만한 뉴스가 국내 과학계와 의료계를 뒤흔들었다. 뇌 영상장비 분야의 세계적 석학 조장희 박사(67) 영구 귀국, 앞으로 5년간 640억원 투자, 세계적 의료기기 업체인 독일 지멘스와 합작…. 우리나라가 차세대 …
20041021 2004년 10월 14일 -

인터넷 속으로 ‘여행 리허설’ 출발!
휴가철이 왔다. 올 여름에는 어디로 갈까? 여행경비를 좀더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추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테마 여행을 하고 싶은데….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당장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서핑을 시작하자. 국제선 항공권 최…
20020725 2004년 10월 14일 -

‘인공생명 꿈틀’ 神 은 죽었다 ?
지난 2001년 1월, 영국의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에는 ‘패션 디자이너여 조심하라!’는 다소 도발적인 문구로 시작하는 기사가 실렸다. 자연계의 ‘선택 교배’(selective breeding)와 같은 원리로 최상의 디자인을 스…
20020725 2004년 10월 14일 -

아들 살해 父情, 진짜 윌슨병일까?
월드컵이 막을 내린 지난 7월1일 빛고을 광주에서는 충격적인 살인사건이 있었다. 반신불구에 맹인인 아버지 김모씨(59)는 자신의 병을 쏙 빼 닮은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사건 후 그는 경찰조사에서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여달…
20020725 2004년 10월 14일 -

‘굵고 짧게’ 살려면 햄버거 먹어라!
‘정크푸드’(Junk Food·쓰레기 음식). 햄버거·피자 등 열량은 높은 반면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은 거의 없는 음식을 이르는 말이다. 영화 ‘집으로…’에서 도시소년 상우가 외할머니에게 햄버거 피자 치킨을 사달라고 …
20020725 2004년 10월 14일 -

늘어나는 처녀장가·총각시집
‘처녀장가’라는 말이 있다. 한 번 결혼했던 남성이 미혼여성과 재혼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과거엔 남성이 한 번쯤 결혼을 했거나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그리 큰 흠이 되지는 않았다. 그 남성에게 권력과 재력이 있다면 더더욱 문제 될…
20020620 2004년 10월 14일 -

전문가들도 “이롭다” “해롭다” 찬반 팽팽…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월드컵 개막전 프랑스 대 세네갈의 경기 후 사람들의 이목은 프랑스 선수들의 부인과 그 애인들에게 집중됐다. 전 대회 우승팀이자 FIFA랭킹 1위 팀인 프랑스가 월드컵에 처녀 출전한 세네갈에 패한 것이 혹 ‘경기 외적인 요소’에 의한…
20020620 2004년 10월 14일 -

TV 올빼미족에 ‘건강 옐로카드’
시계처럼 규칙적이던 상우씨(32·연구원)의 일상은 월드컵 때문에 모든 것이 뒤엉켰다. 매일 밤 스포츠 뉴스와 경기 재방송을 보며 16강 진출 여부를 분석하다 보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늦어지게 마련. 우리 팀의 경기라도 있는 날이면…
20020620 2004년 10월 14일 -

남북한 한의학 접목 “성인병 사냥 떠나요”
“남한 사람들은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요. 먹는 것도 문제지만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북한에서 한의사로 일하다 탈북해 서울 종로에서 웅선한의원을 개업한 석영환씨(38). 98년 부인과 함께 귀순한 석씨는 북한 최고의 의…
20020801 2004년 10월 13일 -

정조대가 이제는 섹스용품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정조대의 정의가 나와 있다. ‘여성의 음부를 가리는 자물쇠가 달린 금속제 밴드’라고. 정조대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12세기경 유럽에서 십자군 기사들이 오랫동안 원정을 갈 때 아내와 애인들의 정조를 지키기…
20020801 2004년 10월 13일 -

중고 PC로 나만의 안방극장 꾸며볼까
지금 갖고 있는 중고 PC도 잘만 가꾸면 ‘나만의 극장’으로 바꿀 수 있다. 오디오나 대형 TV를 갖추지 않고도 상대적으로 싼값에 ‘홈시어터’를 꾸미는 것이다. 화질과 음질이 뛰어난 DVD 타이틀의 보급이 늘면서 PC만으로도 볼거리…
20020801 2004년 10월 13일 -

“우주는 단순한 규칙의 거대한 컴퓨터”
아마 모든 과학자들과 과학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꿈은 이 세계와 우주를 설명해 줄 간단한 원리를 발견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과학사에서 그런 원대한 목표에 가까이 간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몇 개의 운동 법칙으로 모든 …
20020801 2004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