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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여성장교로 내가 간다
‘하나만 더, 하나만 더’어금니를 꽉 깨물고 팔을 굽혔다 폅니다. 만점은 1분에 31개.윗몸 일으키기는 1분에 59개입니다. 우리는 여성 ROTC 후보생 선발에 모인 여대생입니다.경쟁률이 무려 7.7대 1입니다.이제 남은 종목은 1…
20110516 2011년 05월 13일 -

‘한여름 밤’ 숨어 있는 희망 찾기
연극 ‘미드 썸머’(데이비드 그레이그 작, 양정웅 연출)는 영국 에든버러의 한여름 밤을 배경으로 남녀가 일련의 해프닝을 겪으면서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로맨틱 코미디다.헬레나는 이혼 전문 변호사고, 밥은 조그만 범…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자유 갈망한 발레, 이념을 넘다
1981년 미국 텍사스에 한 중국인 청년이 도착한다. 촌스러운 양복을 입고 가슴에는 마오쩌둥 얼굴 모양의 브로치를 단 그는 중국의 문화대혁명기(1966∼1976년)에 발레 교육을 받은 리춘신(츠차오 분)이다. 눈치 빠른 이는 영화 …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칠순의 천재 자유를 노래하다
일전에 ‘인디 뮤지션의 영혼은 과연 자유로운가’라는 주제로 이 지면을 빌려 개인적인 생각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나 자신이 십여 년간 이른바 ‘독립적인’ 음악을 해왔지만, ‘자본이나 산업, 더 나아가 인생의 무게로부터 과연 자유로웠…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먹이 스며든 한지, 한국인 정서 표현에 최고죠”
“제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땀 냄새입니다(웃음). 한지를 손으로 일일이 만 후 풀칠하고 칼로 잘라내거든요. 작품 요소를 하나 만드는 데 일곱 내지 여덟 과정이 들어갑니다. 전시 한 번 하려면 3년 정도 준비해야 하죠.”서정민(서…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눈을 사로잡는 낯선 미지의 공간
전시 흥행 제1 조건은 바로 ‘위치’입니다. 관람객이 얼마나 접근하기 쉬운 곳에서 전시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거죠. 이런 점에서 볼 때 서울시청 인근의 ‘서울시립미술관’과 ‘덕수궁미술관’은 위치가 매우 좋습니다. 방학 같은 주요 …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저 인간과 다신 결혼 안 해!
당연하다. 모든 것은 자업자득이다.왜 그토록 사랑한다고 매달렸던 여성을, 결혼하자마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매몰차게 뿌리쳤던가 말이다. 이미 잡은 물고기, 자기가 어디로 도망갈 거야? 애들이나 잘 키우고 살림이나 잘하면 돼! 남자는 …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비만 아이들 마음껏 먹어도 좋아!
콩을 흔히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한다. 콩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음식인지 잘 표현해주는 말이다. 조상들이 왜 콩으로 메주를 만들고, 청국장과 된장을 뽑아내는 데 열중했는지 고개가 절로 끄떡여진다. 콩은 변신의 귀재다. 사실 태생적으…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기념품 스테인리스 공기 외국인 시선 왜곡할라
2010년 한식 세계화 관련 전시회장에서 희한한 일이 있었다. 한국인의 주식인 밥이 세계 여러 나라의 그릇에 담겨도 다 어울린다며, 서양의 유명 브랜드 식기에 담아 전시했다. 그 그릇이 서양의 어떤 음식을 담는 데 쓰이는지 알지 못…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내가 여왕이다 外
내가 여왕이다캐럴리 에릭슨 지음/ 박미경 옮김/ 역사의아침/ 396쪽/ 1만2000원대영제국 황금기를 이끈 빅토리아 여왕의 일생을 담은 책. 엘리자베스 1세, 예카테리나 2세 등 역사 속 여성의 전기를 써온 저자가 빅토리아 여왕의 …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낯선 사람 위험? 불안은 불안을 먹고 자란다
학생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아동성범죄자들이 학교에서 범행 대상을 찾고 있다. 학교에 들어가는 데도 거리낌이 없다. 지난해 6월 김수철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들어가 8세 여학생을 납치한 뒤 성폭행했다. 학부모들은 불안에 떨며 대책…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어른도 반할 창작동화 빨리 나와라!
1999년 12월 황선미 동화 ‘나쁜 어린이 표’가 출간됐다. 이 해에는 한국 아동문학사에서 주목할 수밖에 없는 창작동화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금이의 ‘너도 하늘말나리야’, 김중미의 ‘괭이부리말 아이들’, 박기범의 ‘문제아’, 이…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이제부터 생태관광 하실 거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환경부는 2010년 우리나라 고유의 생태관광 사업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 사업’ 대상지 10곳을 선정했다. 자연 보전가치와 관광자원 매력도, 지역주민 참여도 …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징검다리 건너 해외로 가자
빠듯한 일상에 치여 살다 보면 바다 한번 건너가기가 참 어렵습니다.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복 많은 사람은 장장 6일을 푹 쉬었죠. 해외에서 마구 돈을 쓴다며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그래도 ‘아버지는 …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찐한 3D 성인영화 흥행 ‘후끈’?
고백하건대 성인영화 ‘옥보단’은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은 작품이다. 1995년 개봉한 이 영화는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이른바 ‘초대박’을 떠뜨렸다. 홍콩에서 만든 성인영화가 이렇게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 이 영…
20110502 2011년 05월 02일 -

막걸리 한 잔에 빈대떡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한국에 거주하거나 관광 온 외국인, 특히 일본인을 대상으로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에 대해 묻는 것을 봤다. 대답은 단연 ‘지짐이’ ‘부침개’ ‘전’이었다. 많은 사람이 이 대답에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20110502 2011년 05월 02일 -

그윽한 문자향 인생 2막 아름다워라
충청남북도 부지사와 대전시 부시장을 역임한 장의진(76) 씨가 공직에서 은퇴한 이후 활발한 서예 활동을 펼쳐 2011년 ‘한국서가협회전’ 초대작가에 선정됐다. 전시는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렸다.…
20110502 2011년 05월 02일 -

초록의 생명 에너지 나들이 음식으로 딱!
남도 보성 차밭의 몇몇 찻잎은 2월 갑작스럽게 찾아온 냉해로 누렇게 변했다. 씁쓸하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생기가 도는 찻잎이 더 많다. 녹차는 이제 국민 먹을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에서만큼은 커피와 함께 단연 으뜸…
20110502 2011년 05월 02일 -

아프지 않은 청춘이 어디 있으랴
1970년대 이후 젊은 시절을 보낸 도시인이라면 누구나 ‘하루키 병’을 앓지 않았을까. 젊은 시절 한 번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읽었고 그가 내보이는 청춘의 자화상에 자신이 겪은 젊음의 열병을 투영시키며 아파하고 스스로를 대견…
20110502 2011년 05월 02일 -

건반 위의 봄바람 내 마음에 살랑
춘(春), 스프링(spring), 그리고 봄. ‘춘’은 젠체하는 깍쟁이 같고, ‘스프링’은 천방지축 말괄량이 같다면, ‘봄’은 왠지 볼이 발그레한 첫사랑 같은 느낌이다. 이름만큼 날마다 달리 전해지는 봄의 느낌. 다양한 봄을 만끽할…
20110502 2011년 05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