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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고 까칠한 캐릭터 후회 없이 해야죠”
“생활신조가 뭔가요?” “굶어 죽어도 월급쟁이는 되지 말자예요.” “장점은 뭐죠?”“술 잘 마시고 쌍욕으로 3개 국어가 가능한 거요.”입사 면접관의 질문에 이런 발칙한 답을 내놓는 간 큰 여자가 나타났다. 도통 상식이라곤 통할 것 …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4色으로 그려낸 판타지 여행
돈 때문에, 가족 때문에 미뤄둔 꿈이 있다면 올해는 꼭 도전해보세요. 너도나도 비밀을 숙덕대고 거짓말이 판치는 시대라지만 진실이 승리한다는 걸 확인하는 한 해가 될 거예요. 여기저기 상처 난 마음, 위로와 사랑으로 꼭 치유될 거예요…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발아래 태백산맥 동해 품으로 훌쩍 날다
최근 한 인터넷쇼핑몰에서 9900만 원짜리 경비행기와 9만5000원짜리 비행 체험 상품을 판매해 관심을 끌었다. 경비행기를 타고 날면 어떤 기분일까. 경비행기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어떤 곳에서 이착륙하게 될까. 백문이 불여일견…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배경’에 귀 기울이는 행복감
지난 연말, 마음 깊은 곳까지 온기가 전해지는 영화를 한 편 봤다. 영화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등으로 우리나라에서 적지 않은 팬을 확보한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새 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이하 진…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햄릿 아니잖아
한국 연극무대에 가장 빈번히 오르는 고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셰익스피어의 ‘햄릿’일 것이다. 원작을 정통으로 살린 경우 외에도 재해석, 재구성하거나 뮤지컬로 장르를 바꾸는 등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해왔다. 여러 ‘햄릿’ 가운데 대중에…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그녀는 누구를 위해 향수를 뿌리나
겨울바람이 매섭게 옷깃을 파고들면 사우나가 간절히 생각난다. 뜨끈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면 추위는 물론 쌓인 피로까지 말끔히 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시설이 좋은 찜질방이 많아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우나를 즐겨 찾는다. 장 오귀…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일제초기 조선의 농업 外
일제초기 조선의 농업허수열 지음/ 한길사/ 400쪽/ 2만5000원‘식민지근대화론’의 역사관은 일제 초기를 경계로 그 이전에는 몰락, 이후에는 발전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저자는 1910년 부근의 조선 농업을 주제로 이 이론이 허구…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역사를 바꾼 동양의 제국 그 힘을 알려주마!
‘제국’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기껏 로마 혹은 인도를 점령했던 영국이 생각나는가. 그렇다고 전혀 이상할 것은 없다. 우리가 서양의 옛 음악을 고전 음악이라 부르고, 영어가 세계 공용어인 것을 당연히 여길 정도로 서…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헬리콥터 조업’ 출판사 줄도산 어찌합니까?
흔히 출판은 ‘자전거 조업’으로 살아남았다고 얘기한다. 출판사가 망하지 않으려면 멈추지 않기 위해 자전거 페달을 밟는 것처럼 신간을 빠르게 펴내야 한다는 뜻이다. 몇 년 전까지는 신간을 펴내 총판이나 도매상, 혹은 중대형서점에 배본…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새해에도 복 담아 가세요
할머니가 가늘게 쪼갠 댓개비를 삼태기 모양으로 엮는다. 조리는 우리 겨레의 주식 쌀을 이는 기구. 설날 아침 복조리로 큰 행운과 오붓한 행복을 인다. 손주 녀석이 복조리를 들고 쌀알처럼 웃는다.
20120116 2012년 01월 13일 -

잡고 삶고 말리고 시원한 국물 끝내줘요
한국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가 마른 멸치다. 국물이 많은 한국 음식에 감칠맛을 더하는 게 바로 이 마른 멸치다. 다시마, 새우, 표고버섯, 쇠고기 등도 국물 내는 재료로 쓰지만, 가격 면에서 이 마른 멸치가 만만해 가장…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즐겁게 골라 마셔라, 와인은 그뿐이다”
‘포도원 기행’은 와인에 대한 천편일률적 지식이나 이론 혹은 까다로운 예법을 따지는 기존 와인 이야기와는 다르다. 호주의 유명 와인 산지를 직접 찾아가, 그곳에서 만난 사람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그들의 인생과 와인 이야기를 담았다.…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황량한 도심 곳곳 사람의 꽃 피우기
#서점에 왜 가는가. 단순히 책을 구입하려고? 아니다. 책을 펼쳐 책의 숲 속을 산책하는 사람을 만나러 간다. 부지런히 서가의 책을 훑는 독자는 시대를 조망하고 인간 사회를 탐색하는 사람이다. 지식을 편집한 ‘책의 광장’ 서점은 지…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가수 제의요? 저, 그 정도 실력 안 되거든요”
밑단이 넓은 나팔바지, 레드와 블루의 강렬한 색채 대비가 돋보이는 체크 남방, 고데기로 멋을 낸 굵은 웨이브머리…. 2011년 11월 28일 방송을 시작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1970, 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집, ‘감금’이라는 낯설고 불편한 형벌
‘올드보이’의 오대수가 사설감옥에서 보낸 15년은 차라리 행운이다. ‘미저리’의 소설가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지지리도 재수 없는 ‘감금’의 사례가 두 건 있다. 먼저 영화 ‘내가 사는 피부’에 나오는 ‘베라’라는 여성이다. 수년 …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서울, 이방인에 더 시린 겨울
아임 스트레인지 히어먼저 강을 제대로 건너는 일부터 시작해이토록 거대한 이정표를 본 적이 없지입이 벌어졌고 오누이는아직 훈련이 덜 된 것 같다영어 학원에 다녀야겠어, 동생은 부드러운 사투리로말했고 그것은 실패를 인정하는 어투오누이는…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코믹챔프’ 20년 망가왕국 꿈꾸다
1991년 12월 5일 만화주간지 ‘소년챔프’가 창간됐다. ‘뭉클한 감동, 통쾌한 폭소, 아찔한 스릴’을 주제로 창간된 이 만화잡지가 창간 20주년을 넘겼다. 20년 세월을 상징하듯 제호도 ‘소년’이라는 딱지를 떼고 2002년부터 …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아키텍트 外
아키텍트스피로 코스토프 지음/ 우동선 옮김/ 효형출판/ 536쪽/ 2만5000원건축가는 건축의 구상자다. 설계, 즉 새로운 구조물의 이미지를 제시하고 그것을 실제로 세울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큰손 사치(Saatchi) “미술, 천박한 사치다”
영국 현대 미술의 성지로 부르는 런던 사치갤러리의 운영자 찰스 사치. 그가 최근 ‘가디언’지에 ‘미술계의 타락(Vileness of the Art World)’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그는 기고문을 통해 예술적, 미술사적 가치…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혹시 모른다고? 집값 상승 꿈 깨라, 깨
대한민국 3040세대 무주택자는 고민에 빠졌다. 자고 나면 폭등하는 전셋값 탓에 “열 받느니 차라리 대출받아 저지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사두기만 해도 1~2년 안에 수천만 원이 올랐던 부동산, 특히 대한민국 아파트는 누가 뭐래…
20120109 2012년 01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