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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없는데 덩치 키우기에 열중
상전벽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한국에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했다. 지금 돌아보면 언제 그런 시절이 있었나 싶다.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내내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제 포화상태가 아닌가 싶은데 해가 …
20120702 2012년 07월 02일 -

주변 가게는 다 죽어나간다
요즘 행정기관에서 ‘착한 가격 업소’ 지정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업소로 지정되면 가게 앞에 인증 마크 현판을 붙인다. 식당뿐 아니라 각종 소매업과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 식당들이 유독 이 인증 마크를 많이 달고 있다. 착…
20120702 2012년 07월 02일 -

강추! 해상일주…‘동해의 보석’을 만나다
울릉도에는 총 39.8km의 일주도로가 있다. 이 도로는 1963년부터 40년 넘게 개설공사가 이어졌지만, 섬목과 내수전 사이 4.3km 구간은 여전히 미개통 상태다. 한동안 중단했던 일주도로 공사는 2011년 봄부터 재개됐다. 2…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환상적인 물빛 우도야? 남태평양이야?
우도는 제주 맨 동쪽에 떠 있는 작은 섬이다. 전체 넓이가 6.18km2(약 187만 평)에 불과하고, 해안선 길이를 다 합쳐도 17km밖에 안 된다. 하지만 천혜의 자연경관만큼은 하늘과 땅, 낮과 밤, 앞과 뒤, 동과 서가 두루 …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대한민국 최남단 부는 바람이 다르다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는 전체 넓이가 0.3km2에 불과하다. 해안선 길이도 4.2km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제주 서남부 해안의 송악산에서 바라보면 마치 망망대해에 위태롭게 떠 있는 가랑잎 같다. 마라도에 닿은 배는 날씨와…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눈 닿는 곳곳이 절경 ‘율도국’이 예로구나
위도는 고슴도치섬이다. 섬 지형이 고슴도치처럼 생겼다고 해서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 위도가 됐다. 섬 넓이는 11.14km2, 해안선 길이는 36km다. 전북 부안군의 섬들 가운데 가장 크고, 위도면사무소가 이곳에 있다. 그래…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제승당’을 찾아가 이순신을 만나다
한산도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한산대첩(1592년 7월 8일)의 전적지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휘하의 삼도수군통제영이 자리했던 곳이다. 특히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한산대첩은 학익진(鶴翼陣)…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어느 곳서 바라봐도 해안절경 파노라마
통영항에서 직선거리로 27km, 뱃길로 32km쯤 떨어진 곳에 욕지도가 있다. 연화도, 두미도, 초도, 상·하노대도, 우도, 갈도 등 유인도 10개와 무인도 45개를 포함한 55개 섬의 맏형 격이다. 욕지면사무소도 욕지도 동항리에 …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느릿하게 보고 즐기는 올 댓 바닷가 풍경
군산 앞바다에는 63개 섬이 올망졸망 떠 있다. 흔히 ‘고군산군도’라 일컫는 섬들이다. 고군산군도에 속하는 16개 유인도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섬은 선유도다.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원래 ‘군산’이라는 지명은 조…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그림 같은 등대섬 바로 이곳이었구나
매물도’라는 지명은 흔히 대매물도를 가리킨다. 하지만 대매물도뿐 아니라 소매물도와 등대섬까지 아우르는 지명으로도 이따금씩 쓰인다. 이 섬들은 모두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한다. 넓이 2.4km2, 해안선 길이 5.5km로 세 섬 …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바닷가 절경 속으로 비렁길 트레킹 와우!
여수 돌산도 남쪽 바다에 금오열도가 있다. 금오도, 안도, 연도, 소리도, 화태도, 대두라도, 소두라도, 나발도, 대·소횡간도 등 37개 섬이 금오열도에 속한다. 총넓이 27.481km2, 해안선 길이 64.5km인 금오도는 금오열…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몽돌 해조음 듣다 환상적 일몰 좋구나
외연도는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53km가량 떨어진 낙도로, 보령의 유인도 중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전체 넓이는 2.18km2(약 20만 평)에 불과하며 해안선 길이도 8.7km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섬 동서에 봉화산(279…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바위섬 해상 사열 ‘다도해 해금강’ 맞구나
거문도는 여수항과 제주 중간쯤에 위치한다. 큰맘을 먹어야 찾아갈 수 있는 섬이지만 일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겨울과 봄에는 동백이 곱고, 여름에는 숲과 바다가 시원하며, 가을에는 억새가 하늘거리는 트레킹 코스가 일품…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부용동 원림(園林)에서 윤선도 발자취 느껴볼까
보길도는 넓이가 33km2, 해안선 길이가 41km쯤 된다. 5~6년 전까지만 해도 완도 제일의 관광섬으로 손꼽혔다. 풍광이 빼어난 데다 고산 윤선도(1587~1671년)의 자취가 또렷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전성기에 비할 바는…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밀가루 같은 백사장 맨발로 느릿느릿 산책
원산도는 보령시 대천항에서 직선거리로 약 5.5km 떨어져 있다. 여객선을 타면 20여 분 만에 닿을 만큼 가깝다. 7.04km2(약 213만 평)에 이르는 섬 전체 넓이는 충청도에서 안면도 다음으로 넓다. 원래는 ‘고란도’라 불렀…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가보고 싶은 섬’ 다 이유가 있었네
청산도는 완도항에서 남쪽으로 19km쯤 떨어진 섬이다. 넓이 33.27km2에 해안선 길이가 85km에 이른다. 청산도, 여서도, 대모도, 소모도, 장도 등 유인도 5개와 무인도 9개를 관할하는 청산면사무소가 이곳에 있다. 완도군의…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해수욕과 조개잡이 하루해가 너무 짧아
삽시도는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직선거리로 13km쯤 떨어진 섬이다. 넓이가 3.78km2, 해안선 길이가 11km에 불과해 서너 시간만 걸으면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최근엔 ‘명품 섬 BEST 10’ 사업의 일환으로 삽시도 …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사통팔달 마실길 따라 ‘관매팔경’이 반긴다
전남 진도군은 230여 개 섬으로 이루어졌다. 새털처럼 많은 진도 섬 가운데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섬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특히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관매도는 태고연한 자연미를 고스란히 간직해 진도에서도 가장…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씩씩한 ‘서해의 해금강’ 눈이 호강하는 시간
우리나라 최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는 옹진군에서 가장 큰 섬이다. 넓이가 46.35km2, 해안선 길이는 57km에 이른다.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한 여객선은 네댓 시간의 긴 항해 끝에 소청도, 대청도를 거쳐 백령도 관문인 용기포에 도…
20120625 2012년 06월 26일 -

천일염 명성만큼 떡모래 해수욕장도 일품
비금도와 도초도는 쌍둥이 같다. 섬 넓이도 비금도 44.13km2, 도초도 41.94km2로 비슷하다. 길이 937m의 서남문대교가 개통된 1996년 이후로는 하나의 섬이나 다름없다. 다만, 섬 모양이 정사각형에 가까운 도초도에 비…
20120625 2012년 06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