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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베팅하면 거덜이 난다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쓰는 말 가운데 ‘밀당’이라는 게 있다. ‘밀고 당기기’의 줄임말이다. 연애에서 상대 마음을 얻으려는 감정 줄다리기는 일종의 게임이다. 게임은 위험하다. 위험하기 때문에 재미있다. 밀고 당기다 줄이 끊어지면 상…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훔쳐보는 것이 그렇게 좋냐, 좋아
요즘은 굳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마음 내키는 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편리하다. 더욱이 스마트폰은 일반 카메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고화질을 자랑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막무가내 애드리브 10초마다 웃음 터져
3년 전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의 중심에는 ‘분장실의 강선생님’이라는 코너가 있었다. 이 코너를 이끈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 등 사인방은 개그우먼 전성시대의 재림을 알린 주역이다. 이들이 물오른 개그 ‘감’으로…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박종진의 쾌도난마 外
박종진의 쾌도난마박종진 지음/ 동아일보사/ 260쪽/ 1만3000원채널A 시사 토크쇼 ‘박종진의 쾌도난마’는 방송 7회 만에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폭로하는 특종을 터뜨렸다. 그는 보수와 진보, 좌우를 가리지 않고 날선…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여성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아무리 우아하게 화장해도 ‘여성’이라는 말에는 여전히 차별과 설움이 묻어난다. 직업 선택에서 양성평등 시대가 열렸지만 여성을 보는 시각은 여전히 경직돼 있다. 여성이 여성성을 발현하고, 여성으로서 사회적 삶을 잘 살아갈 수 있으려면…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레임덕은 없다
인류 역사를 보면 약자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다. 강한 자에게 굴복하거나 멸망당하거나 둘 중 하나만 있을 뿐이다. 타협과 협상은 서로의 실력이 비등할 경우로 한정된다. 강자가 숙이고 타협하겠는가? 역사는 냉혹하다. 그렇게 역사는…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탐스러운 연보라꽃 마당에 꼭 심고 싶어
꽃으로 치면 요즘이 1년 중 가장 좋은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새싹이 삐죽삐죽 올라오고 아기자기하면서도 화려한 꽃이 가득한 봄도 좋지만, 서늘한 가을바람 한 자락에 은은한 들국화 향이 섞이는 이즈음도 참 좋습니다. 무성한 초록빛도 …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거짓말처럼 술독에서 건져내는 명약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지인들과 저녁내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취기가 오르고 다음 날 아침이면 속 쓰림에 힘들어 하는 게 술꾼 일상이 아닐까. 이럴 때 녹차나 홍차, 보이차 등 차를 우려 마시면 속이 한결 편해진다. 이렇게 마시…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한글이 최고다
10월 9일 한글 창제 566돌을 맞아 한글문화연대는 한글로 디자인한 옷을 입은 시민들을 촬영한 ‘한글 옷이 날개’ 행사를 서울 광화문거리에서 펼쳤다.Canon EOS-1D Mark Ⅳ ISO400, 렌즈 16-35mm t-1/30…
20121015 2012년 10월 12일 -

외로운 섬
고깃배들 붐비는 앞바다굽어보는 울릉도.곧 지나겠군, 독도, 외로운 섬-일본말로는 타께시마관두세, 영토분쟁이라니-삼만 피트 위에서 보면 부질없는 짓.쬐끄만 저게 독도라고?돛단배가 틀림없군.아니 배라면 자취가 있을 텐데?크기도 딴 배들…
20121015 2012년 10월 12일 -

웃지만 ‘족집게 도사’가 생각난다
살기는 팍팍하고,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하수상한’ 시절이다. 중산층이라도 언제 삶이 고꾸라질지 모른다. 불확실성의 시대다. 그래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에 기대를 품고, 말도 되지 않는 것에 매혹되는 것일까.도시 골목마다…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못난 놈, 지질한 놈, 부실한 놈
명절은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지만, 한편으론 가정의 평화를 위협하는 시한폭탄이기도 하다. 가정주부에게 명절은 육체적 고통의 절정이자, 심리적으로는 자기 존재에 대한 회의감에 잠 못 드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들에 대한 사랑을 놓지 못한…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욕쟁이 할배 손녀딸이 나의 첫사랑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소라별 이야기’(공동 창작, 백남영 연출)는 동심을 일깨우는 연극이다. 이 작품은 소설 ‘소나기’와 ‘별’을 연상케 하는 수채화 같은 이야기를 마스크 연기로 위트 있게 전개한다. 할아버지가 돼버린 동수가 어린 …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마음대로 고르세요 外
마음대로 고르세요켄트 그린필드 지음/ 정지호 옮김/ 푸른숲/ 320쪽/ 1만3000원우리는 자유롭게 선택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만 배웠지, 책임 이전의 ‘환경’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저자는 “선택의 자유로운 믿음 속에…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행복하려면 마음을 비워라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삶이 팍팍하거나 괴로울 때 우리는 지금까지 외면하던 내면을 들여다본다. 하지만 경험과 상식, 지식을 총동원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면에서 답을 찾기란 어렵다. 멘토나 친구, 가족, 주변 사람과 이야…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레임덕은 없다
2010년 11월 14일 오전 11시. 대통령 집무실로 김정은이 들어섰다. 그 뒤를 조순형이 따른다.“어, 왔나?”책상에 앉아 있던 이명박이 김정은을 향해 웃어 보이면서 일어나 소파로 다가간다.“앉아.”소파에 앉은 이명박이 앞쪽의 …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나물뿐 아니라 흰 꽃도 일품
일주일 만에 숲에 나가니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성큼성큼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절로 알겠더군요. 아직은 초록이지만 그 때깔은 한풀 죽어 은근함이 깊어지고, 가지 끝에서는 성급한 나뭇잎 몇 장이 노랗게 혹은 붉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맑은 차 한 잔에 송편의 품격
우리의 큰 명절 추석은 잘 쇠셨는지? 추석은 알다시피 가족·친지가 한자리에 모여 햅쌀로 빚은 송편과 햇과일로 상을 차리고 수확의 기쁨을 조상께 알리는 차례를 모시는 날이다. 그런데 정작 추석에 ‘차례(茶禮) 모신다’ 하면서도 실제는…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메이저 음반사 새됐어
‘강남스타일’의 기세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파죽지세다. 그야말로 ‘갈 데까지 가볼’ 기세다. 언론은 흥분한다. 한국 대중음악의 위상이 달라지는 것 아니냐며.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비(非)영…
20121008 2012년 10월 05일 -

난 완전 싼티 스타일!
월드가수 싸이(Psy·본명 박재상)의 빌보드 싱글 핫(HOT)100 차트 1위 등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 경합을 벌이는 한국 대중가수라니, 이게 꿈인가 생시…
20121008 2012년 10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