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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 · 파채 넣은 5800원 진라면 맛이 궁금하다면? [구기자의 #쿠스타그램]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이곳은 인스타그램 피드를 살피다 우연히 본 사진 한 장 덕분에 알게 됐다. 처음에는 붉은 벽돌에 노란 포인트가 있는 컬러 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의 감성이…
구희언 기자 2021년 05월 09일 -

모두의 미술품 된 이건희의 아름다운 선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엄은 단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이 없던 2018년 연간 방문객 수는 1000만 명이 넘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현대미술관은 어디일까. 뉴욕 현대미술관도, 파리…
이은화 미술평론가 2021년 05월 09일 -

안 가르쳐준 걸 어떻게 알아요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구희언 기자 2021년 05월 07일 -

감태로 만든 쉽고 고급스러운 디저트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껴 먹던 감태 대여섯 장을 꺼냈다. 들기름을 발라 소금을 톡톡 뿌린 뒤 적당히 가열한 팬에 앞뒤로 구웠다. 향긋한 감태 향이 집 안에 가득하다. 냉이, 씀바귀, 쑥 등이 육지의 나물이라면 감태, 파래, 매생이는 …
글 · 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instagram.com/@nam_stylist 2021년 05월 06일 -

“의사도 모르던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식물 정보 담았어요”
언제부터인가 ‘꽃가루 알레르기’라는 병명이 낯설지 않다. 꽃가루를 흡입하거나 접했을 때 비염, 결막염, 피부 가려움증 같은 증세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봄철에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물이 어떤 모습을 …
이한경 기자 2021년 05월 05일 -

양곡창고가 미술관·고서점·박물관으로! 삼례 책마을을 가다
4월의 주말, 봄이 가기 전 전북 완주군 삼례책마을에 다녀왔다. 봄비가 슬슬 내리다가 바람이 불자 꽃잎이 눈처럼 쓸쓸히 몰려다녔다. 코로나19로 웬만하면 나들이를 자제했는데, 봄이고 좋은 전시도 있다고 해 마음의 결계가 슬그머니 풀…
한승태 시인 2021년 05월 04일 -

‘세상을 만드는 시간, 3분’ 영상에 담아보세요
세계 최대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세상을 만드는 시간, 3분’(이하 ‘세만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스탠리블랙앤데커는 ‘For Those Who Make the World’라는 기업 목표…
구희언 기자 2021년 05월 04일 -

막걸리와 사케, 어느 쪽이 먼저 세계문화유산 될까
얼마 전 문화재청이 흥미로운 발표를 했다. 막걸리 빚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5월 무형문화재 위원회가 열리고, 6월쯤 정식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은 막걸리 빚기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명욱 숙명여대 미식문화최고위과정 주임교수 2021년 05월 04일 -

도심 속 이케아, 누가 이 팝업 스토어를 연장했을까 [구기자의 #쿠스타그램]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한 지속가능성 체험 팝업 스토어 ‘이케아 랩(IKEA Lab)’을 3월 취재차 처음 들렀을 때 기자처럼 차를 몰지 않는 ‘뚜벅이’가 이케아 제품을 서울 시내에서 살펴보고 살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게 무척 …
구희언 기자 2021년 05월 03일 -

이효리 씨도 제인 구달에게 어려움을 말 했어요
현모 이 기사 보셨어요? 오늘 청와대 구내식당은 메뉴가 전부 채식이었어요.영대 와, 왜요?현모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서요.영대 그렇구나…. 아 갑자기 생각난 게 있어요! 제가 제인 구달 만났었다는 얘기했나요?현모 네???…
안현모 동시통역사·김영대 음악평론가 2021년 05월 03일 -

“中, 5G 경쟁에서 美 압도…인터넷 ‘전체주의화’ 우려”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김우정 기자 2021년 04월 30일 -

윤여정의 경이로운 시간들
4월 25일(현지 시각)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순자 할머니 역으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은 배우 윤여정. 하지만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찬사를 보낸 사랑스러운 순자 할머니는 한순간 뚝딱 탄생…
한여진 기자 2021년 04월 30일 -

유쾌한 新현상 엔딩요정 “팬 서비스가 ‘초과근무’로 변질되지 않길”
‘엔딩요정’이라는 것이 있다. TV 음악방송에서 아티스트가 퍼포먼스를 마친 뒤 카메라를 바라보며 뭔가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이는 무대에서 전화가 온 척 몰래 받는 시늉을 하다 “엄마, 잠깐만”이라고 말한 뒤 카메라…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2021년 04월 29일 -

‘단짠, 바삭, 쫄깃’ 현미곤약 가래떡의 맛있는 변신
바쁜 아침, 끼니를 챙길 여유가 없을 때 근처 떡집을 찾는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에 마음이 먼저 푸근해진다. 시루떡, 호박설기, 가래떡 등 갖가지 떡이 선택을 기다린다. 고민 끝에 고른 떡은 아직 따뜻하다. 귀…
글 · 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instagram.com/@nam_stylist 2021년 04월 29일 -

오스카 때보다 위트 넘치는 윤여정의 2009년 입담
윤여정에 대한 첫 기억은 90년대 초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홍은동입니다”라며 전화를 받던 모습이다. 누구나 다 하는 “여보세요”가 아니었다. 엄마를 맡아도 그냥 평범한 엄마가 아니라 자기주장이 강하고 모던한 윤여정. 철없는…
김명희 여성동아 기자 2021년 04월 27일 -

어떤 삶을 살든 나는 안현모예요
현모 이제 곧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인데 추천해드린 영화들은 좀 보셨어요? 영대 하나도 못 봤어요…. 현모 ‘모리타니안’도 아직 안 보셨어요? 영대 네, 영 짬이 안 나네요. 요즘 한창 책을 쓰고 있어서요. ㅠㅠ 현모 아, …
안현모 동시통역사 · 김영대 음악평론가 2021년 04월 26일 -

팩트는 가짜뉴스를 이기지 못한다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최진렬 기자 2021년 04월 23일 -

루이비통 매장에 갔다, 쇼핑 말고 작품 감상하러 [구기자의 #쿠스타그램]
독일 추상 미술가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그의 대표작이 얼마 전 한국에 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이나 삼성미술관 리움, 대림미술관 같은 곳이 아니다. 그의 작품을 보고 싶다면 가야 할 곳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구희언 기자 2021년 04월 21일 -

아이돌 팬덤, 잡식성으로 진화하다
유명 아이돌의 음반이 발매된다.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점령한다. 심지어 모든 수록곡이 최상위권에 연달아 오르는 소위 ‘줄 세우기’도 나타난다. 흔한 일이다. 이를 팬덤의 작품이라고들 말한다. 발매 직후 주요 곡을 집중적으로 스트리밍…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2021년 04월 21일 -

파도 안에서 데굴데굴, 못해서 더 사랑해요
영대 현모 님 유튜브 방송 하나 하세요. 현모 웬 유튜브요? 영대 ‘안현모의 불알못’. 불어를 알지 못하는 현모 님이 불어를 배우는 프로. 현모 푸하하하, 저 지금 음료수 마시고 있단 말이에요!! 영대 ‘불알못’을 ‘불잘알’로 만들…
안현모 동시통역사·김영대 음악평론가 2021년 04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