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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테러 공포’ 러시아가 무섭다
지난 4월23일 히틀러의 생일을 맞아 머리를 빡빡 밀어버린 일군의 젊은이들이 모스크바 야세노보 역 주변 시장에서 카프카스 출신 상인의 상점을 부수고 심한 폭행을 가하는 난동을 부렸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은 단순한 ‘시장판 싸움’으로…
20011004 2004년 12월 28일 -

유럽 “불평등 세계화는 이제 그만”
자본주의의 탄생지 유럽은 과연 미국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와는 달리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지금까지 반세계화 운동 진영이 꾸준히 요구해 온 토빈세 도입을 둘러싸고 유럽연합 차원의 공식적 논의가…
20011004 2004년 12월 28일 -

열받은 CIA ‘더러운 전쟁’에 목숨 건다
부시 미 대통령이‘21세기 새로운 전쟁’이라 밝힌 대(對) 테러전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무한 정의’(Infinite Justice)라는 작전명이 말하듯, 미국은 장기전을 펼 태세다. 물론 1차적으로는 공습이다. 오사마 빈 라덴…
20011004 2004년 12월 28일 -

지구촌 정보 틀어쥔 ‘비밀공작’ 본산
테러리스트들의 미 본토 공격이라는 최악의 참사를 당한 미국의 상원 정보위는 최근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수사기관이 이번 테러사건을 왜 예견하지 못했는지를 가리기 위한 청문회를 곧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1004 2004년 12월 28일 -

낮엔 경찰관, 밤엔 권총강도
11월23일 멕시코에서는 연방예방경찰 소속 경찰관 3명이 200여명의 마을 주민들한테서 집단 구타를 당한 뒤 그중 2명이 산 채로 화형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 3명의 경찰관은 마을 주민들에게 붙잡혔을 …
20041230 2004년 12월 24일 -

요르단 왕실 신데렐라는 없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동화 속 공주가 되는 상상을 해보았으리라.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 평범한 혹은 고난의 연속인 자신의 인생을 화려하고 낭만적인 삶으로 송두리째 바꾸어주길 꿈꾸며 말이다. 시대가 바뀌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점점…
20041230 2004년 12월 23일 -

미국인들 “I love 캐나다”
미국 영화제작사들은 야외 촬영지로 캐나다의 영어권 도시를 자주 이용한다. 인건비가 싸고, 캐나다의 겨울이 미국보다 길어서 봄이나 여름에 겨울 장면을 촬영하기 좋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캐나다를 미국으로 알고 영화를 본다. 사실 웬만해…
20041230 2004년 12월 23일 -

러시아도 ‘살과의 전쟁’중
문명의 풍요와 더불어 찾아온 병’ 비만은 러시아도 예외가 아니다. 추위에 대항해 열량을 보존하기 위해 기름진 음식과 감자, 밀가루처럼 고칼로리 음식을 주로 먹는 식습관으로 유명한 나라다 보니 러시아인의 비만 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20010927 2004년 12월 23일 -

쇳조각만 있으면 총 한자루 뚝딱!
위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 오른쪽으로는 인도, 왼쪽으로는 이란을 이웃으로 둔 파키스탄. 이곳 사람은 불안과 공포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기 바쁘다. 이웃 국가들의 정치적 명분을 내건 전쟁에 대해서는 관심도, 상관도 없는 보통의 파키스탄 주…
20010927 2004년 12월 23일 -

‘92년 전통’ 코드넘버 007의 산실
코드넘버 007의 영국 첩보원 제임스 본드가 소속된 기관이 바로 흔히 MI6으로 알려진 비밀정보국(Secret Intelli-gence Service)이다. 영국의 경우도 미국처럼 국내 방첩은 이른바 MI5로 더 알려진 보안국(Se…
20010927 2004년 12월 23일 -

2001 빅브라더가 택한 외통수
우리는 큰 용 한 마리를 쓰러뜨렸지만 지금은 수많은 독사가 우글거리는 밀림 속에서 살고 있다.” 1990년대 중반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낸 제임스 울시가 한 말이다. 50년 간 상대해 온 소련이라는 대적을 물리치고 나니까…
20010927 2004년 12월 23일 -

‘초전박살’ 자신 없는 미국 … 베트남 악몽 No!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폭파테러 사건의 배후인물로 유력시되는 오사마 빈 라덴을 미국에 넘겨주길 거부해 미군의 보복공격 대상이 된 아프가니스탄은 1인당 소득 800달러(1999년 추정치)의 세계 최빈국 가…
20010927 2004년 12월 23일 -

‘善 과 惡’ 그 비극의 이분법
뉴욕과 워싱턴 두 도시가 세 대의 민간 항공기에 의한 자살테러 공격을 받은 지 5일째 되는 날인 지난 9월16일 일요일, 부시 대통령과 체니 부통령,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럼스펠드 국방장관 등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을 결정하는 지도부…
20010927 2004년 12월 23일 -

테러는 ‘미디어’를 먹고 큰다
테러리즘 연구가들은 테러리즘이 본질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행위라 주장한다. 즉, 테러행위의 목적이 메시지를 전하는 데 있다는 전제하에서 그 행위를 메시지로 정의한다. 이때 테러리스트들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미디어를 의도적으로 조작하…
20010927 2004년 12월 22일 -

“이교도를 공격하라, 그들을 몰아내라”
미국의 심장부를 강타한 테러사건의 주범으로 미 정부가 지목한 오사마 빈 라덴은 아랍권에서 나름의 논리를 갖춘 투쟁가로 통한다. 빈 라덴의 주장과 투쟁 방향을 보여주는 여러 문건 중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힌다. 지난 96년…
20010927 2004년 12월 22일 -

공격 받은 미국!! 테러가 인류를 노린다
America Under Attack’(공격 받는 미국). 세계 자본주의와 군사 패권주의의 상징물인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와 워싱턴 D.C.의 펜타곤(국방부) 건물이 테러에 의한 ‘여객기 공격’으로 무너지자 CNN과 유에…
20010927 2004년 12월 22일 -

獨,'미국식 학사과정' 도입 찬반논쟁 후끈 外
獨,‘미국식 학사과정‘ 도입 찬반논쟁 후끈 “수백 년 동안 내려온 독일 대학의 전통을 깨는 행위다” “독일 대학의 학력 추락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독일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중인 엘리트 위주의 미국식 사립대학 설…
20010920 2004년 12월 21일 -

베트남 ‘韓流 열풍’, 거품으로 끝날라
요즈음 동남아 일대에 한류(韓流) 열풍이 거세다. 한국 드라마·배우·가수뿐 아니라 이와 더불어 한국 상품까지 판매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한국 열풍은 예외가 아니다. 이미 배우 장동건과 김남주가 호치민시에서 공연을 가졌…
20010920 2004년 12월 21일 -

감원 태풍 美 근로자 “뭉쳐야 산다”
미국의 노동절인 지난 9월3일. 시카고 트리뷴지에 실린 한 컷짜리 만평은 장기호황을 누린 미국 경제의 ‘그늘’을 그렸다. 한 손에 삽을 든 근로자가 철 지난 쓸쓸한 바닷가에서 바닷물에 씻겨 허물어지는 모래성을 허탈한 표정으로 바라보…
20010920 2004년 12월 21일 -

“실종자 찾아주오” 눈물의 지구촌
지구촌은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전쟁과 사건·사고들로 편할 날이 없다. 그런 가운데 수많은 희생자를 낳는다. 실종자도 희생자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란-이라크전,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코소보 전쟁은 많은 실종자를 낳았다.…
20010920 2004년 1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