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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묘 찾고 사촌누나 상봉… 獨 슈뢰더 눈물 ‘펑펑’ 外
냉정하기로 소문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마침내 눈물을 흘렸다. 제2차 세계대전중 루마니아 전선에서 전사한 아버지의 묘소를 찾은 데 이어 전쟁통에 헤어진 사촌 누나 두 사람과 한꺼번에 상봉했기 때문.생후 6개월 된 슈뢰더와 …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체첸 수렁’서 허우적 … 러시아 “어쩌나”
체첸 전쟁은 러시아의 베트남 전이 될 것인가. 분리독립을 원하는 체첸 사람들의 투쟁에 맞서 지난 99년 10월 초 러시아가 군대를 투입한 지 1년 반이 넘었지만, 체첸 전쟁은 끝나지 않고 있다. 옛 소련만큼은 못하지만 여전히 세계적…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美軍, 아시아에 포커스 맞춘다
미국의 군사전략이 바뀐다. 10여 년 만에 처음 손대는 것이다. 취약점만 보완하는 부분적인 땜질이 아니다. 국방과 해외 군사전략의 근본을 뜯어고치는 것이다. 클린턴 정권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공화당 부시 정권의 야심작이…
20010524 2005년 01월 28일 -

“마누라가 무서워… 재산 내역 못 물어봤어요”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가 재산 신고 누락을 아내의 책임으로 돌렸다가 태국 국민들의 지탄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한 하원 의원이 아내가 무서워 신고 누락 사실을 아예 몰랐다고 해명해 웃음거리가 되었다.지난 97년 상원 의원 취임 …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호주 고급인력 “해외로 해외로”
디아스포라(Diaspora).’ 바빌론 유수 이후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호주에서는 해외에서 일하는 자국 사람들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물론 거기에는 자국의 고급인력이 해외로 유출되는 데…
20050201 2005년 01월 26일 -

佛 노동자들 잘릴 걱정 안하겠네
지난 98년 35시간 노동제 채택 이후 프랑스 경제는 올해 초 실업률이 8%대로 떨어져 20여년 만의 최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는 최근 3∼4년간 유럽 내에서도 최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렸다. 특히 이러한 경…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총탄에 스러지는 팔레스타인 어린 영혼
지난해 9월 말에 시작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의 희생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 말 현재 희생자는 팔레스타인 403명, 이스라엘 76명, 그리고 이스라엘`-`아랍인(시민권 소지자) 13명 등으로 모두 500명에 이른다…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미국인 98% “캐나다 총리 이름이 뭐지?”
세계에서 가장 ‘센’ 나라인 미국 바로 북쪽으로 그렇게 세진 않지만 또 하나의 선진국인 캐나다가 붙어 있다. 미국 독립(1776년) 이래 캐나다와 캐나다인은 미국과 미국인에 대해 우월감과 열등감을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지닌 채 지금…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한반도 난기류 뚫은 EU의 ‘뚝심맨’
서방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예란 페르손(52) 스웨덴 총리. 29세의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교육부장관, 재무장관에 이어 지난 96년부터 6년째 총리를 맡는 등 화려한 정치적 경력을 갖고 있다. 교…
20010517 2005년 01월 26일 -

더 짧게, 더 간단히… 英 신세대 영어 파괴
부모와 자녀 세대간 대화 단절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른들은 언제나 ‘요즘 젊은애들…’을 우려해 왔고, 신세대들은 기성세대의 답답함에 숨막혔다. 영국도 물론 예외는 아니어서 세대간 의사소통 불능…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러, 동성애자들 “차별대우 이제 그만!”
국내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인권보호 입법이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여야 및 정부 모두 동성애와 같은 성적 성향 때문에 차별대우를 받지 못하도록 명문화하자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처럼 동성애자들에 대한 인권의식이 점차 확산되는…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두 번 팔린 쌍둥이 사건 ‘美·英 시끌시끌’
생후 몇 개월밖에 되지 않은 젖먹이 아이들을 놓고 이루어진 파렴치한 ‘장사’로 인해 대서양을 사이에 둔 두 나라 영국과 미국에서는 한편의 드라마가 진행중이다. 이른바 ‘인터넷 쌍둥이’ 킴벌리와 벨린다가 그 주인공. 이미 두 딸과 두…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인권 사각지대 터키 감옥 ‘죽음의 단식 행렬’
올해 2월부터 터키는 IMF(국제통화기금) 긴급구제금융이라는 국가 위기 상황에 빠져 있다. 터키의 공식화폐 리라는 금융위기로 그 가치가 4월 현재 44%나 떨어졌다. 인구 6600만의 터키는 대량해고로 이어지는 IMF 처방에 반대하…
20010510 2005년 01월 25일 -

총리 인기 능가하는 ‘독설가 여장부’
지난4월26일 출범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첫 내각에서 가장 관심을 끈 사람은 외상에 임명된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57)의원이다.그녀는 일본 정치가 중에서 가장 유명한 독설가다.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 …
20010510 2005년 01월 24일 -

“사우디에선 사우디 법을… 美 여성 장교도 차도르 써라” 外
미국의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마사 맥샐리(35) 공군 소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공공장소에서 미군 여성에게 ‘차도르’를 착용하도록 한 규정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여성 전투기 조종사 중 가장 계급이 높은 맥샐리 소령은 전투…
20010503 2005년 01월 21일 -

“소림 무술 창시자는 초우선사”
소림사 무술의 진정한 시원(始原)은 누구인가. 중국 무공의 ‘정통’으로 추앙 받는 소림사 무술의 창시자는 그간 달마대사로 알려져 왔다. 영화나 무협지 등 소림 무술을 다루는 모든 창작물들이 그를 창시자로 인정하였고, 또 이를 중심으…
20010503 2005년 01월 21일 -

목숨 건 노예노동 ‘생지옥의 어린이들’
21세기에 노예소년이? 인류문화를 야만으로 되돌리는 듯한 노예문화가 21세기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고 산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소년소녀들이 노예노동으로 죽어간다. 냉혹한 죽음의 노예상인들은 가난에 찌든 부모들에게…
20010503 2005년 01월 21일 -

中南美서 새는 바가지 ‘어글리 코리안’
얼마 전부터 멕시코시티 중심가 소나로사 지역에서는 고양이들의 숫자가 많이 줄었는데 이는 한국 사람들이 잡아먹었기 때문이다.”지난 2월 멕시코의 유력 일간지 `‘레포르마’지에 실린 내용이다. 이 신문은 `‘먼 이웃, 작은 서울’이라는…
20010503 2005년 01월 21일 -

파격으로 뭉친 10選 관록의 괴짜
일본 정치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59) 전 후생상처럼 요란하게 자민당 총재와 총리자리를 거머쥔 인물도 드물 것이다.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영원한 집권당’인 자민당의 총재가 되면 곧바로 총리가 된다. 총재선거가 곧 총리선거인…
20010503 2005년 01월 20일 -

팝니다! ‘체 게바라 죽음’을
중남미 젊은이들의 영웅 체 게바라는 1928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여행가에서 게릴라, 혁명가를 거쳐 쿠바 총리를 지냈다. 이후 그는 ‘볼리비아 민중의 자유’를 위해 다시 총을 들었으나 1967년 10월7일 출로 계곡의 전투 끝에 …
20050125 2005년 0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