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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정치성향 따라 섹스취향 ‘천차만별’
인간에게는 모든 것이 서로 연결돼 있는 모양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독일 성연구회(DGfS)의 조사에 따르면, 정치와 섹스 사이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깊은 관련이 있다. 이 대목에서 어느 정치가가 누군가와 또 ‘…
20001214 2005년 06월 07일 -

“못 믿을 정치판” 일본 국민 열받았다
요즘 일본 정계의 최대 화제는 ‘불발 쿠데타’에 관한 것이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차세대 리더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전 간사장이 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리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무참히 패배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가토 전 간사장…
20001214 2005년 06월 07일 -

“메뚜기떼 국제자본 공공의 적”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고향 독일에서 요즈음 또다시 자본주의를 둘러싼 거대한 정치적 이념에 대한 논쟁이 불붙었다. 논쟁을 촉발한 주인공은 집권 사회민주당 당수인 프란츠 뮌터페링. 4월11일 뮌터페링은 사민당 정강 제안을 위한 연설에서 …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독일은 자원봉사의 천국 外
두번에 걸친 전쟁 경험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독일을 자원봉사의 천국으로 만들고 있다.독일 뮌헨대 의대생 마르쿠스 발터(25)는 매주 두번 인근 도시의 양로원을 방문한다. 고등학생 때부터 6년째 양로원을 찾고 있는 발터는 거동이 불편…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사생활 보호 ‘사이버 레지스탕스’ 뜬다
조지 오웰의 고향 영국에서는 매년 ‘빅 브러더 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98년 제정된 이 상은 ‘프라이버시 인터내셔널’이라는 인권단체가 개인이나 단체의 사생활 감시에 ‘기여’한 개인 혹은 정부기관, 회사에 주는 것으로 현재 미국 오…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피말리는 美대선 연장전 “흥미진진”
미 대통령 선거 연장전을 치르고 있는 플로리다주에는 명함깨나 내미는 미국의 초특급 슈퍼 변호사들이 모여들었다. 민주-공화 양당을 대표하는 일류급만 모인 것이 아니다. 워싱턴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들도 무리를 지어 일찌감치 플로리…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할 말 잃은 ‘매관매직 스캔들’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서 100여km 떨어진 소도시 수이허(綏和). 2002년 4월 수이허시 당서기 마더(馬德)에 대한 뇌물수수 혐의 수사가 시작됐다. 당시만 해도 이 건이 중국 건국 이래 최대…
20050607 2005년 06월 02일 -

한-일 관계 엎친 데 ‘세 치 혀 파문’ 덮쳐
한국 정부는 ‘야치 발언’을 단순한 망언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것인가. 진정 한-미, 한-일 간 ‘정보 공유’에는 이상 기류가 없는가.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북핵 문제에 대해 미국과 일본은 정보를 공유하는데…
20050607 2005년 06월 01일 -

당선유보 美 대선 덕(?)에 CNN 살판났네
미궁에 빠진 미국 대통령선거가 CNN방송의 시청률을 크게 올려놓으며, 생각지도 않은 ‘어부지리’를 안겨주고 있다.월 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보도를 통해 ‘위기 보도에 경쟁력이 있는 미국의 CNN방송이 대선 이후 그동안 폭스 뉴스나 M…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셰익스피어 영감의 원천은 마약?
최근 미국 웨슬리안 대학 대니얼 버트 교수가 ‘인류 문학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100명의 작가’를 선정해 그 순위를 매겨 화제가 됐다. 1위는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 하지만 문학작품 외에 셰익스피어의 생애에 대…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중국은 지금 ‘여성 상위시대’로 간다
중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서양보다도 앞서 있다는 말을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서 흔히 들을 수 있다. 일부 외국인 중에는 중국 가정의 모습만을 본 채 ‘중국이 이미 여성 우위의 사회로 진입한 것이 아닌가’ 하며 ‘침소봉대’하는 …
20001130 2005년 05월 31일 -

“쇠고기 먹기 겁나요”… 佛 광우병 파동 확산
프랑스 사회 전체가 광우병 파동으로 야단법석이다. 11월초에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 섭취로 발병한다는 크로이츠펠트 자코브병 환자가 마엔느 도와 코트 다르몽 지역에서 2건씩 발견됐기 때문이다. 96년 영국소의 광우병 파동 이후 프랑스 …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잘나가던 고어 ‘자살골’ 먹었다?
미대통령 선거 투표일 직전에 발간된 시사주간지 ‘타임’(11월6일자)의 표지에는 민주-공화당의 대통령후보인 앨 고어와 조지 W. 부시의 얼굴이 실렸다. 표지의 제목은 ‘미국의 선택’이었다. 그러나 투표일(11월7일)로부터 닷새가 지…
20001123 2005년 05월 30일 -

‘위기의 남편’ 구하러 전격 중동行
로라 부시 여사는 뉴스위크의 ‘미군 코란 모독’ 오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5월19일 요르단으로 향했다. 그리고 24일까지 이스라엘과 이집트를 차례로 방문하며 부시 대통령이 중동 민주화에 힘쓰고 있음을 호소했다. 요르단에서 …
20050531 2005년 05월 27일 -

유럽 징병제 폐지 바람…젊은이들 병역 고민 끝
중세사회 이후 철통같이 지켜졌던 유럽의 징병제도가 유럽연합의 구성과 함께 연이어 폐지되고 있다.이탈리아 의회는 최근 군대 지원제를 장려하기 위해 프랑스의 나폴레옹 황제 침략 이후 계속된 징병제를 압도적인 표차로 폐지했다. 이로써 1…
20001116 2005년 05월 27일 -

“독일로 이민 오세요”
교통수단의 발달과 함께 지구상에는 새로운 민족 대이동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국가간 또는 국가 내의 빈부격차, 계속되는 내란과 전쟁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많은 사람들이 자국을 등지고 있다.전세계적으로 이민자의 수는 7000만명에서 …
20001116 2005년 05월 27일 -

‘아동매춘’ 단죄 칼 빼든 프랑스
파리 중범죄 재판소는 지난 10월20일 태국에서 미성년자와의 매춘으로 기소된 파리교통공사 소속의 48세 독신 회사원에게 징역 7년형과 벌금 750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프랑스 사법부가 외국에서 섹스관광을 한 자국인에게 처음으로 법적…
20001116 2005년 05월 27일 -

하마스 바람 ‘미풍에서 태풍으로’
최근 팔레스타인 내 정치 구도에 하마스 바람이 불고 있다. 아직은 바람이지만, 언젠가 태풍으로 바뀌어 팔레스타인을 둘러싼 역학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4년 12월부터 올해 5월5일까지 치러진 두 차례의…
20050531 2005년 05월 27일 -

伊 ‘슬로 푸드’ 운동 전통음식 보존 시상식
10월24일 세계 최고(最古)의 대학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강당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미식가와 환경운동가, 전통보존주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지만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전통음식보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민간단체 ‘…
20001109 2005년 05월 25일 -

‘수상 도시’ 시드니를 아시나요?
물위에 길이 있다. 집도 있다. 소극장이 있고 카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결혼식장과 영결식장도 있다. 이쯤 되면 십중팔구는 ‘수상도시’ 베니스를 연상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올림픽이 개최됐던 시드니가 베니스보다 몇배나 더 큰 ‘수…
20001109 2005년 05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