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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얼룩 인도 정치판 ‘女風당당’
최근 인도의 웨스트 벵갈, 타밀나두, 케랄라, 아삼 주(州)와 직할 도시 퐁디셰리에서 주의회선거가 치러졌다. 인도 몇 개 주의 선거였음에도 결과는 인도 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웨스트 벵갈과 타밀나두 때문이다. 지난…
20110620 2011년 06월 20일 -

스코틀랜드 ‘독립만세’ 외칠 수 있나
18세기 이후 잉글랜드 왕조에 통합돼 영국(Great Britain) 지배 하에 있는 스코틀랜드 민족이 300년 만에 독립을 꿈꾸고 있다.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주장해온 스코틀랜드 민족당(Scottish National Party)이…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미그29’ 작전비행 딱 걸렸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 뒤인 2003년 3월 2일, 미 공군의 전략전자정찰기 RC-135S는 동해상에서 정찰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북한 핵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일본의 가데나 주일 미군기지에서 출발한 RC-135S가…
20110607 2011년 06월 07일 -

영국 방문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영국 방문을 통해 미국과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의 동반자 관계라는 점을 과시하고 있어 화제다. 5월 말 영국을 국빈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이 사흘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연출한 장면은 파격의 연…
20110607 2011년 06월 07일 -

日 손정의 “태양광 발전소 투자”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정보기술(IT) 기업인 소프트뱅크 손정의(孫正義·54) 사장의 이색 행보가 화제다. 먼저 손 사장은 개인 자산 100억 엔(약 1300억 원)을 지진 피해자 지원 성금으로 쾌척했다. 개인으로선 가장 ‘통 큰…
20110607 2011년 06월 07일 -

“Never Forget 가평!”
호주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나라 곳곳에 세워진 전몰자 추모탑을 보고 의아해한다. 아주 작은 동네라도 사람 왕래가 많은 공원 한복판에 추모탑을 세워놓았기 때문이다. 추모탑에는 그 고장 출신으로 전쟁터에 나가 희생한 사람의 이름과 함…
20110607 2011년 06월 07일 -

교착 상태 즐기는 중국 한반도는 ‘베이징 프레임’에 갇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일주일간의 중국 ‘비즈니스 투어’를 마무리했다. 2000년대 들어 일곱 번째 비공식 방문이자, 지난해 두 차례 정상회담에 이은 9개월 만의 방중이었다. 중국 땅 투먼(圖門)에서 여정을 시작한 김 국방위원장은…
20110607 2011년 06월 03일 -

미디어 황제, 영국도 주무르나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영국 집권당을 쥐고 흔든다.’영국 정가에 소문으로만 떠돌던 루퍼트 머독과 보수당의 유착 의혹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를 조짐이다. 위성채널인 ‘비스카이비(BSkyB)’의 지분 100% 인수를 놓고, 최근…
20110530 2011년 05월 30일 -

뭐, ‘40만 원짜리 집’ 짓겠다고?
돈을 벌려는 사람이 노리는 고객은 지갑이 두둑한 사람이다. 만약 가난한 사람을 고객으로 하는 비즈니스가 있다면? 의아하지만 한편으로는 발상의 대전환이고, 실제로 가능하다면 ‘블루오션’이다.캐나다 신문인 ‘글로브 앤드 메일’은 “빈곤…
20110530 2011년 05월 30일 -

빈 라덴 잡은 최강 인간병기 영화보다 더 위험한 임무 수행
2011년 5월 첫날 전 세계는 국제 테러범으로 낙인찍힌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소식에 놀라워했다.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난 지 10여 년, 매번 허탕을 치던 미국이 드디어 테러 주범을 처단한 것이다. 사람들의 시선은 바로 …
20110530 2011년 05월 30일 -

신차는커녕 중고차도 품귀현상
동일본 대지진 발생(3월 11일 오후 2시 46분) 30여 분 후, 동북지방 연안지역을 강타한 약 15m의 쓰나미에 휩쓸려 수많은 자동차와 선박이 주택가 등지에 마치 장난감처럼 둥둥 떠다녔다. 쓰나미가 지나간 뒤 이들 자동차와 배는…
20110523 2011년 05월 23일 -

성폭행 혐의 ‘칸의 몰락’ 날개가 없다
5월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인근 소피텔 호텔 28층, 하룻밤 숙박비가 3000달러인 스위트룸 2806호. 도미니크 스트로스칸(62) 국제통화기금(IMF) 전 총재가 묵던 이 방을 청소하러 들어갔던 호텔 여종…
20110523 2011년 05월 23일 -

“간 나오토 총리, 물러나시오!”
“간 나오토(管直人) 총리에게는 위기를 극복해나갈 리더십이 없다.” “간 총리로는 이제 안 된다.”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고 1개월여가 흐른 4월 중순부터 그동안 대여공세를 자제하던 자민당, 공명당 등 일본 야당이 간 총…
20110516 2011년 05월 16일 -

‘부패 척결’ 짧은 단식 긴 울림
현재 인도 정치의 화두는 부패 척결이다. 주요 인사가 연루된 2G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관련 비리에서부터 지난해 있었던 영연방경기대회(Common Wealth Game) 관련 비리, 주(州)마다 끊임없이 터지는 각종 비리에 이르기까…
20110516 2011년 05월 16일 -

독재자 사냥꾼 ‘리드’가 간다
이집트, 튀니지, 그리고 리비아까지. 중동권 젊은이들이 수십 년간 대물림된 정부의 부정부패에 반기를 들었다. 인권법도 전 세계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인권법의 국가’ ‘자유의 나라’ 프랑스는 한 남성에 주목하고 있다. 인권 유린을 …
20110516 2011년 05월 16일 -

여전히 ‘알자와히리’는 살아 있다
파키스탄의 한 안가에 숨어 지내던 오사마 빈 라덴이 5월 2일 새벽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됐다. 반미저항조직 알카에다의 우두머리이자 2001년 9·11테러를 계획한 인물로 1990년대 이후 20년간 ‘반미 지하드’(성전)에 몰두…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난민의 섬 ‘伊 람페두사’
이탈리아 남부 람페두사 섬은 요즘 북아프리카 각국에서 온 난민으로 초비상이다. 며칠 전엔 3000여 명의 대규모 리비아 난민까지 도착했다. 북아프리카 민주화운동이 유혈사태로 번지면서 직격탄을 맞은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 섬. 이탈…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의료 시스템 수술 영국도 칼 빼들고 ‘진땀’
최근 영국의 보수당-자유민주당 연립정부가 국가 의료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수술하겠다며 메스를 꺼내 들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영국 정부가 ‘국가 보건 서비스 (NHS·National Health Service)’라고 부르는 전 국…
20110502 2011년 05월 02일 -

아랍 민주화 불길 빈 라덴은 무슨 생각하나
2011년 봄 중동의 정치적 격동이 민주화 쪽으로 잘 마무리될지는 지구촌 많은 사람의 관심사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접경 산악지대에 숨어 멀리 중동지역에서 피어오르는 정치변혁의 불길을 주의 깊게 살피는 인물이 있다. 2001년 …
20110502 2011년 05월 02일 -

“한뎃잠 얼마나 더 자야 하나”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난 4월 21일. 간 나오토(管直人) 일본 총리는 후쿠시마(福島) 현 다무라(田村) 시 체육관에 마련한 피난소를 시찰하던 중 피난민으로부터 예상 밖(?) ‘봉변’을 당했다.피난민 …
20110502 2011년 05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