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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라늄 비밀제조 시리아에서 증거 잡았다
미국이 달라졌다. 7월 2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한 외무성 김계관 제1부상과 미국 국무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특별대표의 고위급 대화, 2기 클린턴 행정부에서 대북정책조정관을 지낸 웬디 셔먼의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 지명, 국무…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日 노다 총리는 얼마나 버틸 수 있나
일본 총리가 또 바뀌었다.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동일본 대지진(2011년 3월 11일)이라는 미증유의 국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여론과 당내 비판을 이기지 못한 채 재임 1년 2개월여 만에 물러났다. 그리고 8월 30일 …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밀주 위스키 한잔 하실래요?”
“밀주(密酒)시대 위스키 맛을 아십니까?”최근 미국에는 20세기 초 ‘금주법(禁酒法·Prohibition)’ 시절에 몰래 팔았던 위스키 맛을 재현했다고 광고하는 소형 양조장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8월 중순 오리건, 몬태나, 위스…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일본 ‘그래도 원자력’ 하는 이유
8월 현재 일본은 5개월 전 일어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발전본부(이하 후쿠시마 1발)의 사고 후유증을 단단히 앓고 있었다. 일본 신문은 기상도를 싣듯이 일본 각지에서 측정한 ‘최대 방사선량 지도’를 게재한다. 이 지도는 문부과학…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남’과 다른 도전이 시작됐다
7월부터 5년 임기를 시작한 여성 최초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 세계인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6월 28일 새로운 IMF 총재로 임명된 프랑스 전 재무부 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가 그 주인공. 변…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DHA 풍부한 ‘피시 오일’ 낙농제품과 만남 우연 아니다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에 배는 심하게 흔들렸다. 기둥이라도 잡지 않으면 시커먼 물속으로 곧장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배가 아래위로 출렁이며 춤을 추자, 빈속마저 부글부글 끓었다. 도대체 얼마나 더 가야 하나. 이국만리에서 무슨 변…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미국發 금융 핵폭탄‘일파만파’
8월 5일 금융시장이 마감된 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 장기국채의 신용등급을 AAA등급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부정적’이라고 발표했다.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화약 냄새 속에 눈물바다 오슬로는 울고 있었다
“비극적인 테러가 발생했다.”기자가 노르웨이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공항에 도착한 것은 7월 22일 오후 5시(한국시간 밤 12시). 숙소가 있는 오슬로 중앙역에 가려고 공항버스를 타자 버스 운전기사는 침통한 표정으로 테러 소식을 전했…
20110801 2011년 08월 01일 -

“프랑스어 홀대 배상하라”
최근 캐나다 연방법원은 재미있는 판결 하나를 내놓았다. 퀘벡 주 프랑스어계 출신으로 오타와 연방정부에서 일하는 미셸 티보노는 기내에서 프랑스어로 서비스 받을 승객 권리가 제대로 행사되지 않았다며 에어캐나다를 상대로 연방법원에 손해배…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고삐 풀린 기름값 오르고 또 오른다
유가가 심상치 않다. 7월 18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일반 휘발유 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1937.92원으로 4월 5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1971.37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대로 가다간 심리적 마지노선이라는 2000원 선을 돌파할…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프랑스판 ‘살인의 추억’이 뭐기에
6월 22일 프랑스인이 기다리던 영화 ‘오마르가 나를 죽였다’(원제 Omar m’a tuer)가 개봉했다. 프랑스 명배우 출신 로시디 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왜 프랑스 사람은 이 작품에 그토록 관심을 가질까. 이 영화의 …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동성애자, 당신 운전하지 마!
이탈리아에서 ‘성 정체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동성애자 운전면허 갱신을 거부한 사건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황당한 사건에 대해 동성애자협회와 인권단체들은 ‘호모포비어 정부’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주인공은 크리스티안 프리스시…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베이징 야망’ 싣고 고속鐵, 新실크로드 달린다
최근 개통한 중국의 징후(京濠) 고속철도(베이징-상하이)는 ‘떠오르는 중화 경제’의 상징이다. 동부연안 주요 거점도시를 일일생활권으로 만든 총 길이 1318km의 이 철도는 2020년까지 건설할 예정인 4종(縱)·4횡(橫) 거미줄 …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기미가요 제창 일본 “우향우!”
일본 국기의 법률적 명칭은 일장기(日章旗)지만, 일반적으로 ‘히노마루(日の丸)’라고 부른다. 일본 국가는 ‘기미가요(君が代)’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선 공립학교 졸업식과 입학식에서 히노마루 게양과 기미가요 기립 제창을 반대하…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잉락은 ‘탁신’ 그림자를 벗어날까
복잡다단한 태국 정치는 외국인에게 당혹감을 안기기에 충분하다. 2006년 탁신의 제2기 내각을 무너뜨린 군부 쿠데타(태국 역사상 19번째) 이후 태국 정계는 그야말로 카오스였다. 탁신을 앞세운 타이락타이(TRT)와 국민의 힘이 선거…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핵탄두 240기 보유한 중국 비축량 계속 늘린다
이른바 G2 시대, 확장일로를 걷는 중국 군사력에 대한 미국 등 서구사회의 시선이 날카롭다. 특히 구(舊)소련을 대체해 미국과 ‘힘의 균형’을 이뤄가는 중국의 핵 군사력은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차원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돈 줄게 부모님과 사세요”
야마다(37) 씨는 최근 사이타마(埼玉) 현에서 부모님이 사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로 이사했다. 사이타마현에 집을 사면 회사에서 주택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두 아이의 교육문제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또한 맞벌이인 야마다 …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마린 르펜 “가자, 엘리제궁으로”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2012년 대선에 대중운동연합(UMP) 후보로 출마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사회당(PS)에서는 프랑소아 올랑드와 마르틴 오브리의 후보 경합이 치열하다. 그러나 프랑스 국민은 극우파 국민전선(FN)의 …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아이스하키가 도대체 뭐기에
캐나다 밴쿠버는 지난해 2월 동계올림픽이 열린 곳으로 김연아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선전한 무대였다. 각종 조사에서 세계의 살기 좋은 도시 랭킹을 꼽으면 상위권에 드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밴쿠버 다운타운이 6월 15일 밤 군중의 …
20110627 2011년 06월 27일 -

9·11테러 前 빈 라덴 CIA 손아귀에 있었다
강력한 레이저 유도 미사일을 탑재한 공격용 무인항공기(이하 무인기) 리퍼(Reaper)가 파키스탄 서북부로 날아갔다. 어두운 밤하늘을 비행해 간 미 공군 무인기는 와지리스탄(Waziristan) 지역 상공에서 적외선 카메라를 작동…
20110627 2011년 0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