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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잔혹한 인종차별 ‘거북이 단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경기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인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있은 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수아레스에게 벌금 4만 파운드에 8경기 출장 정지 처…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또 승려 분신 행렬…‘티베트의 통곡’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가 웃음을 잃어가고 있다. 티베트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강력한 동화정책에 승려들이 연쇄 분신자살로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1951년 티베트를 강제로 자국 영토에 편입시킨 뒤 시짱 자치구를 세…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석유모래 송유관’을 어찌할꼬!
캐나다 석유모래(oil sand) 시장으로 흘러드는 중국 자본의 유속이 최근 2년간 놀랄 만큼 빨라졌다. 이에 화답하듯 캐나다에선 석유모래 원유를 중국으로 실어나를 송유관 부설 계획이 연초 화두로 떠올랐다. 석유모래란 원유가 흙과…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아르메니아 대학살法’ 프랑스는 왜?
그동안 우호관계를 유지하던 프랑스와 터키가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아르메니아 대학살 부정금지법’ 통과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2011년 12월 22일 프랑스 하원에서 통과한 이 법은 이르면 1월 말 상원과 의회 위원회를 거쳐 본격 …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중병’ 걸린 세계 경제 중국이 약손?
‘중국의 급성장과 거대한 소비시장 형성이 서구 경제를 위기에서 끌어내는 구원투수 구실을 할 것이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그에 이어진 유럽 재정위기 와중에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이 같은 전망을 쏟아냈다. 중국 소비자의 수요만…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지구촌 곳곳 “못 살겠다, 갈아엎자”
2102년 세계는 ‘터널의 끝’을 볼 수 있을까. 세계 금융위기와 그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된 지 3년을 넘어섰다. 금융위기를 초래한 글로벌 불균형은 오랫동안 누적된 모순이 폭발한 결과다. 그만큼 균형을 되찾는 과정(리밸런싱·reb…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10년 전쟁’ 국력 소모한 제국 ‘명백한 운명’의 몰락
#1 이라크에서 알카에다에 붙잡혀 갖은 고문을 당했던 미군 해병대 하사가 8년 만에 극적으로 적진에서 구출된다. 영웅의 생환에 온 나라가 환호하고 하원의원 출마까지 제안받지만, 그에게는 누구도 쉽게 짐작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붙…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모르몬교 롬니의 ‘2번째 성전(聖戰)’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는 모르몬교의 성지다. 이 도시에는 모르몬교 본부인 솔트레이크 성전(Salt Lake Temple)과 대예배당인 태버내클(Tabernacle)이 있다. 모르몬교는 1830년 미국 뉴욕 주 맨체스터에서 조셉…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그리스는 디폴트 선언하라 그리고 ‘유럽부도법원’ 만들자
2011년 온 세계를 불안에 떨게 한 유로존의 재정위기는 연말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통해 한숨 돌린 분위기다. 17개 유로 사용국이 자국의 재정을 좀 더 엄격히 관리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급한 불은 꺼…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쿠바에 부는 ‘레포르마(개혁) 바람’
북한과 함께 전 세계에서 공산주의체제를 가장 철저히 유지해온 독재국가 쿠바가 변하고 있다. ‘레포르마’(개혁이란 뜻의 스페인어)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는 것. 특히 쿠바 정부는 52년간 고수해온 계획경제체제를 수정하고 시장경제 …
20120102 2012년 01월 02일 -

악! 내 가슴 보형물이 발암물질
작은 가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려고, 혹은 불가피한 이유로 가슴성형수술을 한 프랑스 여성들이 지금 공포에 휩싸였다. 파장이 시작된 것은 2011년 12월 초, 프랑스 보건국이 “암을 유발한 것으로 판정된 PIP사의 가슴성형용 보형물…
20120102 2012년 01월 02일 -

Again! 아문센 모험정신
2011년 12월 14일은 불세출의 탐험가 로알드 아문센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남극점에 도달한 지 꼭 100주년이 된 날이다. 아문센의 도전정신을 기리려는 이벤트와 도전이 남극에서 벌어지고 있다.시각장애인 한 명을 포함한 세 명이…
20111226 2011년 12월 26일 -

중국 ‘선해(船海) 전술’에 바다는 비명
2010년 6월 22일 인도네시아 나투나제도 해상. 인도네시아 해군 경비정과 중국 어선 10척이 대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한 척을 인도네시아 해군 경비정이 나포하자…
20111226 2011년 12월 26일 -

이집트 총선 ‘이슬람주의 열풍’
이집트 수도 카이로 한복판에는 타흐리르 광장이 있다. ‘해방’이라는 뜻을 가진 이 광장의 원래 이름은 ‘이스마일리아’였다. 무함마드 알리 왕조의 제3대 국왕인 이스마일(재위 1863~1879년)의 이름을 본뜬 것. 1952년 7월 …
20111219 2011년 12월 19일 -

사르코지 대선 전략은 딸 앞세우기?
201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녹색당의 에바 졸리, 극우파의 마린 르펜이 각 당의 대선 후보로 결정된 가운데 “내년에도 엘리제궁을 남에게 넘길 생각이 없다”고 밝힌 대중운동연합의 …
20111212 2011년 12월 12일 -

군부를 넘어 ‘미얀마의 봄’ 오나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66) 여사. 퍼스트레이디와 상원의원을 지낸 힐러리 클린턴(64) 미국 국무장관. 두 여걸(女傑)의 만남은 ‘역사적’이라는 수식어가 모자랄 정도다. 미얀마 독립의 영웅인 …
20111205 2011년 12월 05일 -

슈퍼마리오, 이탈리아를 부탁해
‘슈퍼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이탈리아를 경제 위기에서 구해낼 구원 투수로 등장한 그는 상하원의 신임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총리에 취임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쇼맨십으로 “경제 위기가 별것 아니다”라며 국민을 바…
20111128 2011년 11월 28일 -

‘요미우리 쿠데타’ 일본 열도 발칵!
일본 프로야구 명문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최고 수뇌부 간 내분이 폭로, 해임, 법적공방으로 비화하고 있다. 발단은 요미우리 구단의 기요타케 히데토시(淸武英利·61) 대표 겸 총괄매니저(GM)가 구단의 지주회사인 요미우리신문 와타…
20111128 2011년 11월 28일 -

일본은 혼욕? 눈 씻고 봐도 없다
성에 대해 자유로운 나라, 이것이 일본에 오기 전 필자가 가졌던 이곳의 이미지였다. 젖가슴을 드러낸 여성 사진이 일간지 지면에서 불쑥 튀어나오거나, 심야에 TV를 켜면 전라의 여성이 내지르는 육욕의 소리를 들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20111128 2011년 11월 28일 -

8년 우여곡절 육탄戰 최루탄 가스 맡으며 탕탕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11월 22일 국회를 통과했다. 비준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국회에 ‘해머’와 ‘전기톱’이 등장했고, 급기야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이 터지는 초유의 사건까지 벌어졌다. 협상 개시에서부터 국회 …
20111128 2011년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