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 원수님의 유훈…” 칼바람 속 北 주민들 조문 행렬
지난해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2주기 당일. 중국 단둥의 북한 영사사무소에 추모식장이 마련됐다. 찬바람이 매서운 이른 아침부터 건물 앞에는 조문행렬이 쉼 없이 이어졌다. 필자도 아침 일찍 나섰지만 현장은 이미 일본 …
20140310 2014년 03월 10일 -

주변국 러브콜 세례 ‘나진항 몸값’이 팍팍 뛴다
‘불원(不遠)한 장래에 국제적 신흥 청년항(靑年港)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종단항 나진만은 정치적 또는 군사적 중요성을 떠나 단순히 경제적 교통관계로만 본다 할지라도 일본의 대륙정책상 큰 의의를 가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
20140310 2014년 03월 10일 -

‘노란 천사’의 타락 이럴 수가
독일의 ‘노란 천사’가 100년간 쌓아온 명성을 하루아침에 잃었다. 차량 수리 긴급출동 서비스로 독일 국민의 전폭적 신뢰를 받아온 독일 자동차운전자클럽 ‘아데아체(ADAC)’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은 아데아체 회원들이 선정하는…
20140303 2014년 03월 03일 -

러, 우크라이나 무력개입 카드 뽑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실각과 야권의 권력 장악 등으로 정세가 급변하는 우크라이나를 두고 러시아와 유럽연합(EU)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야권이 중심이 된 임시정부가 ‘친(親)러시아’에서 ‘친EU’로 기울면서 블…
20140303 2014년 03월 03일 -

실망과 우려 가득 단둥과 황금평의 겨울
2013년 12월 14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내렸다. 장성택 처형 이틀 뒤였다.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2주년을 앞둔 시점이기도 했다. 세계 이목은 다시 한 번 ‘북한의 창’ 중국으로 쏠렸다. 필자는 특파원…
20140303 2014년 03월 03일 -

이상하고 암담한 나라 북한 변화 압박 강펀치
지난해 7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첫 모임을 열고 세 가지 조사 방법론에 합의했다. 가장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최고 성과를 내되 희생자와 증인을 최대한 보호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2월 17일 조사 결과 보고서를 …
20140303 2014년 03월 03일 -

北 외화벌이 탄소배출권 속도전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CDM). 언뜻 의미를 알아채기 힘든 이 긴 단어가 북한의 새로운 돈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5년 발효된 교토의정서에 따라 낡은 산업시설이나 발전설비를 에너지 효…
20140303 2014년 03월 03일 -

친한파 ‘혼다 의원 구하기’
2월 14일 미국 뉴저지 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에 있는 파인플라자. 이날 마이크 혼다(73·민주·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의 후원행사가 열렸다. 혼다 의원이 미 서부에서 비행기로 7시간 가까이 날아가 동부에서 후원행사를 진행하는 것에…
20140224 2014년 02월 24일 -

지재룡 주중대사 北, 3월 전격 소환하나
필자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중국 내 취재원으로부터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배경에 대해 들었다. 이 사건에 대해 북한 엘리트 집단은 세대교체 측면에서 평가하고 있다고 취재원은 전했다. 젊은 지도자의 등장에 따라 구…
20140224 2014년 02월 24일 -

“伊 일자리 창출”… 청바지 총리 행보
‘청바지 정치가’가 이탈리아를 구할 슈퍼맨이 될 수 있을까.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은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이 2월 17일(현지시간) 집권 민주당의 마테오 렌치(39) 대표를 총리로 지명하고 새 정부 구성을 위임했다고 …
20140224 2014년 02월 24일 -

“인권유린 ‘반인도 범죄’ 北 지도부에 보내는 경고장”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람들은 ‘우리가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이라고 탄식했는데, 이제 국제사회는 명백히 알게 됐다. 북한 인권문제에서 국제사회는 더는 핑계 댈 거리가 없다.”2월 17일 마이클 커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
20140224 2014년 02월 24일 -

美-佛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2월 11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기자회견. 한 프랑스 기자가 물었다. “프랑스가 영국을 제치고 유럽에서 미국의 최고 우방이 된 것이냐.”이에 오바마 대통령이 웃으며 답했다. “…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솔로몬 지혜’로 갈등 해결사 맡아야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이 마주하는 길목, 이것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숙명이다.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첨예한 위치 역시 마찬가지다.19세기 후반 세계 열강이 한반도에서 벌인 각축은 이러한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조선이…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제2 청일전쟁’ 파고 한반도까지 덮치나
수호이(Su)-30. 냉전 막바지였던 1989년 12월 31일 옛 소련이 초도 비행에 성공해 93년 파리 에어쇼에서 공개한 복좌형 전투기다. 항속거리 3000km, 최대속도 마하 2.35. 흔히 미국 F-15와 비견되는 이 기종은 …
20140217 2014년 02월 17일 -

불온한 상상력 ‘더티밤’ 쾅!
더티밤(dirty bomb). 재래식 폭탄에 방사성 물질을 결합해 만드는 일종의 살포장치다. 폭발력이 크지 않아 단기적인 인명피해는 적을 수 있지만, 방사능 유출로 자연적인 암과 구분이 어려운 암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대중의 공포를 …
20140210 2014년 02월 10일 -

‘보통국가화’ 발톱 드러내는 일본
“정부의 (집단적 자위권) 전문가 간담회에는 찬성파만 모였다. 처음부터 결론이 정해진 것 아닌가. 불이익에 대한 논의는 어떤 게 있었나.” 2월 5일 일본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 하타 유이치로(羽田雄一郞) 민주당 참의원간사장이 …
20140210 2014년 02월 10일 -

‘공포정치’ 후 유화 공세 이산가족 상봉 물꼬 터지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북 이산가족은 속이 타들어간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했지만 불과 며칠을 앞두고 북한이 일방적으로 행사를 취소했다. 올해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남북 쌍방이 이산가족 상봉을 교차로 제기…
20140210 2014년 02월 10일 -

“장성택 설쳐대는 꼴 北 혁명 혈통이 고까워했다”
지난해 말 세계를 놀라게 한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숙청과 처형 소식은 2013년 3월까지 3년여 동안 중국 베이징 특파원 생활을 한 필자에겐 더욱 남다르게 다가왔다. 장성택과 그의 부인 김경희에 대해 취재하던 스토리가…
20140127 2014년 01월 27일 -

환절기 아랍 납치·테러 ‘몸살’
2011년 10월 리비아에서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42년간 리비아에서 절대 권력자로 군림하던 무아마르 알 카다피. 그런데 영상에서 카다피는 반군에 둘러싸여 머리채를 잡힌 채 발길질을 당하고, 피를 흘리는 상태…
20140127 2014년 01월 27일 -

바람난 올랑드, 바람 분 지지율
세계 5위 경제대국 대통령이 한밤중에 애인을 만나려고 스쿠터를 타고 프랑스 파리 거리를 돌아다닌다. 그리고 그다음 날 오전 8시 경호원이 가져온 크루아상으로 느긋하게 아침을 먹는다. 전 세계 미디어는 후끈 달아올랐다. 그야말로 프랑…
20140120 2014년 0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