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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고 싶은 사람 다 모여라”
“누구에게나 욕하고 싶은 순간이 있잖아요. 그때는 주저말고 우리집으로 오세요.”인터넷 세상의 난지도를 표방하고 나선 욕설 사이트 ‘시발’(www.cibal.co.kr) 운영자 안형렬씨(35)는 욕의 순기능을 믿는 사람이다. 욕은 말…
20030710 2003년 07월 02일 -

“눈으로 말하는 ‘물고기 사랑’ 들리나요”
”자, 이면수 머리가 아래로 향하게 잡고 부리 왼쪽 옆에 갖다 대세요. 입을 벌리면 바로 목구멍에 넣어주는 겁니다. 예, 그렇죠!”스스로 감탄할 정도로 펭귄들은 내 손에 있는 물고기를 넙죽넙죽 받아먹었다. 한 걸음 떨어져 내 쪽을 …
20030710 2003년 07월 02일 -

뭐? 휴가중에 진료·조제했다고…
”의사는 휴가도 안 가고, 아프지도 않나.”동네 의원 앞을 지나다가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의문을 품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1년 사계절이 다 지나도록 동네 의원 앞에 ‘금일 휴업’이나 ‘휴가중’이란 안내문이 붙은 …
20030710 2003년 07월 02일 -

살맛 나는 ‘친환경 서울’로 거듭날까
청계천 복원공사가 시작되면서 복원 이후 과연 서울이 얼마나 달라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공사를 계기로 우선 서울의 도로 구조, 신호 등 교통체계가 완전히 바뀌면서 그 변화상이 피부에 와 닿을 것이고 공사가 마무리되면 …
20030710 2003년 07월 02일 -

양질의 폐골재가 매립용?
5.8km에 이르는 청계고가를 뜯어냈을 때 발생하는 폐콘크리트 철근 등 폐기물은 모두 어디로 갈까. 청계고가 철거작업으로 발생하는 폐기물 양은 어림잡아 64만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고가 밑 복개도로까지 뜯어내면 모두 114만t의…
20030710 2003년 07월 02일 -

“청계천 商魂, 다시 뛸 밑천”
”청계천 사람들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죠.”대학 졸업 후 줄곧 청계천을 무대로 장사를 해온 이응선씨(49)가 ‘청계천을 떠나며’(황금가지 펴냄)를 쓰게 된 동기다. 이씨는 20년 동안 이곳에서 화학약품 납품,…
20030710 2003년 07월 02일 -

서울 문화 大河로 흘러라!
7월1일, 1960년대 박정희식 개발의 상징이었던 청계고가도로 철거가 시작된다(1967년 착공, 1971년 완공). 이어 30년 가까이 도로 아래 잠자던 청계천이 맨얼굴을 드러낸다(1958년 복개 시작, 1978년 완공). 단국대 …
20030710 2003년 07월 02일 -

발 묶인 국민들은 열받는다
정부와 철도 노조가 제대로 ‘붙었다’. 참여정부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철도 노조의 파업에 공권력을 투입한 것은 향후 노동정책에 일대 변화가 일 것을 예측케 하는 상징적 사건이다. 하지만 우리네 사람들에게 노·정 갈등이니 하투(夏鬪)…
20030710 2003년 07월 02일 -

녹색 교수 ‘환경보호’ 몸으로 말한다
“‘녹색 미래’를 위해 실천을 해야죠.”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윤호섭 교수(61)의 주머니엔 늘 종잇조각 사탕봉지 비닐봉투 등 쓰레기가 가득하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것은 조금이라도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20030703 2003년 06월 26일 -

“본전에 망하는 노름 그러나 삶의 윤활유”
아직까지 우리는 ‘노름’에 대해 긍정적으로 고찰한 적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나섰습니다.”강원 춘천에 자리한 ‘한국전래오락연구소’의 김길소 소장(59)은 7월 초 자신의 두 번째 민속문화 연구서 ‘그는 왜! 게임에서 늘 이길까?’…
20030703 2003년 06월 26일 -

이태섭 “북한에도 라이온스클럽 생겼으면…”
7월4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국제라이온스협회(이하 라이온스) 제86차 총회에서 세계회장에 취임하는 이태섭 내정자는 “축하한다”는 인사말에 쑥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세계 최대의 비정부기구(NGO)이자 봉사단체인 라이…
20030703 2003년 06월 26일 -

탈 많은 대종상 … 올해는 장나라 파문
40회 대종상 영화제가 ‘살인의 추억’에 작품상 등 4개 부문의 상을 안겨주고 막을 내렸다. ‘무난한 결과’라는 표면적인 평가 속에 영화제는 끝났지만, 대종상 영화제는 올해도 한국 영화계의 문제를 한꺼번에 드러내고 말았다. 시상식…
20030703 2003년 06월 26일 -

“신비의 산삼, 어디에 꽁꽁 숨었니”
”산삼은 캐고 싶다고 캘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마음을 비우고 찬찬히 살피면 산삼이 스스로 다가옵니다.”이번 산삼여행을 마련한 한상수 대전대 교수(민속학)는 거듭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한교수는 최근 신초(神草)로 불리는 …
20030703 2003년 06월 26일 -

‘음란의 속삭임’ 휴대폰팅 따르~릉
어느 날 당신의 컴퓨터 e메일함에 ‘명품도 받고, 친구도 사귀고’ ‘좋은 친구, 많은 상품’이라는 제목의 e메일이 와 있다면?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 팝업 창이나 광고에 이런 문구가 뜬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한 음란 e메일이나 배…
20030703 2003년 06월 25일 -

동성애자들의 유쾌한 반란
동성애자 인권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남성 동성애자 K씨는 6월 중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동성애자 활동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두 명의 레즈비언과 계약결혼할 게이 남성 커플을 찾는다’는 게 주된 용건이었다. 결혼 적령기에 이른 두…
20030703 2003년 06월 25일 -

교육부총리 인턴 기간 끝났나
6월19일 열린 대통령 자문정책기획위원회 첫 모임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교육계를 향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3개월밖에 안 된 교육부총리를 바꾸려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누구를 데려다 앉히면 만족하겠느냐. 교육계에서 합의된 사람…
20030703 2003년 06월 25일 -

남은 자들의 눈물 그리고 분노
”남편이 원래 나쁜 사람은 아니었어요. 넉넉지 않은 살림에 자식 둘을 키운다는 게 부담되고 힘들었겠죠. 어떻든 이해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이들과도 헤어지게 되니 정말 원망스러워요. 이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차라리 죽…
20030703 2003년 06월 25일 -

그대 가출을 꿈꾸고 있는가
”저는 새장에 갇힌 새였습니다. 훨훨 날고 싶어서 집을 나왔습니다.”주부 김희순씨(36·가명)는 6월 초 가출해 열흘 동안 충남의 한 공동체 마을에 머물렀다. 결혼 후 10년 동안 시어머니, 시누이와 함께 살면서 겪은 혹독한 시집살…
20030703 2003년 06월 25일 -

이석형 변호사가 책 선물한 까닭은…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측근으로 민주당 구주류로 분류되는 이석형 변호사(전 민주당 은평을 지구당 위원장)가 최근 민주당 신주류 의원과 원외 지구당 위원장에게 미국의 정치 컨설턴트 딕 모리스의 ‘파워게임의 법칙’이라는 책을 선물해 …
20030703 2003년 06월 25일 -

해양수산부는 꿀 먹은 벙어리
새만금 방조제 제4공구가 막히면서 갯벌 생물의 폐사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간척사업에 따른 갯벌 생태계 변화를 조사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해수부는 2002년부터 새만금 해양환경 보전대…
20030703 2003년 06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