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冬鬪 행렬… 대한민국은 시위중
“임금 저하 없는 주5일 근무제를 원한다!” 11월18일 오후 1만5000여 노동자들이 운집한 서울 보라매공원은 ‘성난 민심’이 함성으로 분출한 ‘분수’(噴水)였다. 이날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의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20011129 2004년 11월 23일 -

“열쇠업이 죄인가요 색안경 낀 시선 그만”
“이젠 더 이상 도둑 취급받는 것에 질렸습니다.” 사단법인 한국 열쇠협회 신용관 회장(53)은 요즘 전국을 순회하며 열쇠관련법 제정을 위한 1000만명 서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집을 떠나 열쇠 제작을 손에서 놓은 지도 벌써 한 달…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남편 외조 덕에 女星 됐어요”
“솔직히 기대도 많이 했습니다.” 국군 창설 53년 만에 첫 여성장군이 된 양승숙 대령(51)은 진급 소감을 묻자 이렇게 털어놓는다. “발표 전부터 매스컴에 계속 제 이름이 오르내렸잖아요.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한국여성 전체의 승…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영어 지름길은 ‘동사 정복’
“시간이 나면 동사를 공부하라. 이것이 영어공부의 지름길이다.” 약간 권위를 섞어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영어사전에서 정동사를 찾아 암기하려고 야단이다. 그래서 알파벳 A에 나오는 정동사부터 암기하기 시작한다. Abandon…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숨쉬기 점점 겁나요
2001년 9월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성인 1400명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93%가 현재의 환경오염이 건강에 해를 끼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대기오염이 가장 큰 해를 끼친다고 응답한 사람이 62%였다. …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많이 써보고 반드시 평가받아라
적어도 대한민국 고3 수험생들에게는 미국의 세계무역센터 테러보다 2002학년도 수능시험의 충격이 더 큰 듯하다. 전년 대비 30∼60점 하락이라는 믿어지지 않는 사실에 시험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망연자실한 수험생들이 많…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책맹세대’와 이해찬씨에 대한 변명
민주당 유재건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에는 요즘 책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 동료 의원 273명에게 나눠주는 책이다. 유의원이 당파에 상관없이 동료 의원에게 책을 나눠주는 것은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10월에는 ‘부패한 사회…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만으로…
어디에도 도움을 청할 수 없다”며 울먹이는 J씨(26)의 얼굴에는 내내 불안한 표정이 지워지지 않았다. 지난 11월8일 인권단체 관계자와 함께 기자를 만나는 동안, 그의 손끝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에 끊임없이 떨리고 있었다.“발을 빼…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아플 때마다 건강보험증 빌려 써요”
어이상하네, 얼마 전 뽑은 이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니….” 서울시 중구 회현동 K치과의원 김모 원장(48)은 요즘 일주일에 몇 번씩 이런 ‘황당한’ 경험을 한다. 의원 의무 기록부에는 분명 한 달 전에 뽑은 것으로 기록된 환자의…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석차 숭배가 교육 망쳤다
무시험전형’이니 ‘새 학교문화 창조’니 하는 것은 ‘국민의 정부’가 일련의 교육정책을 채용하면서 내건 구호다. 2002년에는 입시 없이 대학에 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입시 위주의 학교문화가 바뀐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실제…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뭐, 교육 백년대계? 말이나 말지!”
수능시험을 끝낸 아이들이 “토하고 싶다”고 한다. 2002 수능시험은 아이들에게 ‘폭력’으로 느껴진 것 같다. 평소 준비하지 않은 시험문제를 대하는 황당함과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 원망들….국민의 정부 교육정책 입안자와 교육 전문…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아이들을 얼마나 더 골탕먹일 텐가
2002 대입 수능시험이 끝난 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수능보다 20~40점 떨어질 것이라고 한 예측보다 하락폭이 훨씬 크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거의 공황 상태에 빠졌다. 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교육부 사이버소리함과 …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잘못된 만남’이 패륜 불렀다
수능시험 이틀 뒤인 11월9일 한 10대 딸이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매스컴을 달궜다. 언론은 앞다퉈 ‘고액 과외비 안 주자 어머니 살해’란 자극적 제목을 내세웠다. 과연 그럴까. 세인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한 이 사건은…
20011122 2004년 11월 22일 -

데이지 커터 外
미국이 탈레반 거점에 대한 집중공습의 일환으로 투하한 폭탄의 일종. ‘잔디 깎기 기계’를 뜻하는 ‘데이지 커터’(daisy cutter)는 이 폭탄의 별명이고, 공식 명칭은 BLU-82이다. 지름 1.5m, 길이 5.1m로 소형 승…
20011122 2004년 11월 22일 -

‘간장전쟁’ 밥그릇 싸움으로 끝날라
일부 간장업체의 ‘혼합간장 유해성 논란’으로 촉발된 ‘간장 파동’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채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간장 파동은 ‘햇살 담은 조림간장’으로 간장 시장에 후발 주자로 뛰어든 대상이 “산분해 간장이 …
20011122 2004년 11월 22일 -

경찰청 보안4과, 신념인가 몽니인가
11월6일 오전 참여연대 2층 느티나무 카페에선 좀처럼 보기 드문 기자회견이 열렸다. ‘진보의련 공안조작 및 탄압 규탄’ 기자회견이 바로 그것. 마치 80년대 공안정국을 떠올리게 하는 이날 기자회견은 그러나 언론의 주목을 받지는 못…
20011122 2004년 11월 22일 -

북한 군복무 경력 南에서도 인정?
북한에서의 군 복무 경력이 공무원의 호봉 산정 경력 사항으로 인정된다면 일반인들의 반응은 어떨까. 사람에 따라 여러 반응이 나올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최근 정부가 최초로 이를 공식 인정했다는 사실이다.중앙인사위원회는 11월9일 …
20011122 2004년 11월 22일 -

40억의 감동 … 꿈의 무대 막오르다
숨막힐 듯 환하게 불 밝힌 초록빛 잔디구장. 귀를 먹먹하게 만드는 관중의 환호와 응원, 헉헉대는 선수들의 숨소리와 고함소리가 경기장을 달구면 축구는 그대로 ‘음악’이 된다. 손에 잡힐 듯 가깝게 서 있는 골키퍼의 긴장어린 손짓, 나…
20011122 2004년 11월 22일 -

‘직업별 술문화’ 알면 취업해서 편리해요
“검사는 ‘노털카족’, 의사는 ‘폭주족’, 화가는 ‘나홀로족’, 은행원은 ‘얌체족’….” 취업 준비생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한 ‘직업인별 술문화 행태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런 이색 보고서를 낸 주인공은 연세대학교 취업담당…
20011115 2004년 11월 22일 -

“시민운동에 새 활력 책임 … 어깨 무겁네요”
담배는 안 피우고 주량은 소주 반 병. 생활신조는 화이부동(和而不同). 지난 10월2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의 제5대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신철영(51) 부천 경실련 대표의 소탈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생활 스타일이다.…
20011115 2004년 1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