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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떠났어도 ‘불굴의 혼’은 남는다
자연인의 죽음이 곧 한 시대의 마감을 의미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석학이나 정치 지도자가 아닌, 비즈니스의 각축장에서 ‘돈벌이’에 평생을 바친 경제인의 죽음을 두고 세상이 이렇게 슬퍼할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20010405 2005년 02월 22일 -

정부·제약회사 상대 5년째 외로운 싸움
정부기관과 제약회사를 상대로 5년째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평범한 회사원 박종완씨(37)가 그 주인공.“B형 간염 예방접종 시스템이 개혁되지 않으면 간염 보균자 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박씨는 “거의…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산삼 알리기 나선 ‘현대판 심마니’
한국의 삼(蔘)은 유구한 우리 역사와 더불어 최고의 천연약재이자 신약영초(神藥靈草)로서 그 명성과 맥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산삼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턱없이 부족하고 유통질서가 바르게 확립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산삼을 믿고…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늦깎이 뉴욕변호사 사내 승진 ‘겹경사’
3월12일 임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석봉우 LG전자 법무팀 미주본부그룹장(48)은 LG그룹 내에서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잘 알려졌다. 이번 승진은 그가 99년 2월 40대의 나이에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데 대한 회사측의…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소아과 병동의 가운 입은 ‘교장선생님’
오전 10시, 서울 연세의료원 소아과 병동에 위치한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학교는 뛰어다니는 20여명의 아이들로 떠들썩하다. “왜 아직 안 시작해요? 아침 진찰도 빨리 끝내고 왔는데….” 수업이 시작하려면 30분이나 남았지만 공부하는 …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혀 꼬부라진 발음은 촌스럽다?
지난 호에 “영어발음이 미국인과 똑같지 않아도 오차 범위 안에만 들어가면 의사소통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 오차 범위 안의 발음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배우는지 설명드리겠다. 첫째, ‘국제표준발음’을 익혀라.‘영어’하면…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한국 10대 청소년 가족 신뢰도 낮다
미국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세계 41개국 15∼18세의 10대 청소년에게 ‘부모를 신뢰하는가’라고 물었더니 한국 청소년 응답자들은 55%가 믿는다고 대답하였다. 이같은 수치는 미국(72%)보다도 낮고 세계 평균(69%)보다도 낮다.한…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파격에 대한 동조 ‘독설의 추종자들’
이단적 내용의 ‘전파자’라고 해서 마냥 고독한 것만은 아니다. 이들에게도 이들 특유의 자유분방한 사상과 이념에 매료된 ‘팬 클럽’이 존재한다.개설 5개월 된 지만원 소장의 개인 사이트 조회 수는 6만9000건을 넘는다. 자유게시판에…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음모적 궤변인가 소신의 발상인가
‘남한에 적(북한)과의 내통을 의심할 만한 무리가 있다’‘경기도 화성에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이 발견됐다’‘구제역과 광우병은 예방-소독약 특수(特需)를 노린 제약회사와 의료계가 날조한 합작품이다. 이런 명칭의 병은 실재하지 않는다.’…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채식요? 한 달만 해보시면 알아요”
‘신장개업’이란 역겨운 영화를 혹시 보셨나요? 돼지를 가마니에 넣고 매달아 놓은 채 방망이로 마구 때려서 죽이잖아요.” 대학생 전상준씨(28)의 말이다. 전씨는 ‘지구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94년 채식주의자가 됐…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은혜받지 못하는 ‘은혜동산 사람들’
중부고속도로에서 경안 인터체인지로 빠져나와 구불구불한 흙길을 한참 들어가다 보면 멀리 ‘은혜동산’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광주군 초월면 서하리. 황량한 들판 한가운데 마치 섬처럼 외롭게 자리잡은 이곳이 소아마비…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고급정보 사고 파는 ‘루머 비즈니스’ 아시나요
민주당 김성호 의원이 미국방문 때 한 여성과 성 관계를 맺은 사실이 최근 보도되면서 국회의원들의 ‘여성 관계’가 화제가 됐다. 수주일 뒤 의원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총정리’했다는 ‘실명 루머’가 이-메일로, 팩스로 서울시내 대기업에…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건강보험공단 방만경영 브레이크가 없다
누적되는 적자로 재정 파탄 위기에 몰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까지 멀쩡한 집기류와 직원들의 PC를 교체하는 데 60여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었다면 국민들의 반응은 어떨까. 거기에다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월급을 최고 42% 이…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영어 때문에 이민 간다고… 오 노!
첫째 딸애와 그 밑으로 아들이 둘, 나는 세 아이를 키운다. 모두 미국에서 출생하고 자라 영어를 본토발음으로 유창하게 잘하지만 한국인을 부모로 두었으니 당연히 한국말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 집에서는 한국말을 하도록 강조하는 한편, …
20010329 2005년 02월 18일 -

미국인도 아리송! 영어교과서 맞아?
중-고등학교 영어교과서에 오류가 많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5년 전 뉴욕주립대 하광호 교수(영어교육)는 ‘영어의 바다에 헤엄쳐라’(에디터 펴냄)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거론했다.당시 하교수는 6차교육과정에 따라 …
20010329 2005년 02월 18일 -

이제 ‘교실영어’는 가라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5년간 거주하다 귀국한 김모씨는 중학교 2학년인 딸의 영어교과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영어 전공자가 아닌 그가 언뜻 보기에도 콩글리시가 너무 많은 데다, 생전 써먹어 보지 못할 영문법을 잔뜩 배우고 있기 때…
20010329 2005년 02월 18일 -

“우리가 봉이냐 … 이동통신업계 맛 좀 봐라”
국내 이동전화 사용자 수가 270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손익분기점을 훨씬 넘긴 가입자 수에도 불구하고 이동전화 업계는 가입자수 700만∼800만 당시의 통화요금을 고집하며 요지부동이다. 단말기 보조금이 폐지됐고 마케팅 비용 부담…
20010329 2005년 02월 18일 -

“국어 교과서 교사들이 만들었어요”
중학교 1학년 교실. 느닷없이 지오디(god)의 ‘어머님께’를 부르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쉬는 시간? 아니다. 국어 교과서 ‘우리말 우리글’에 실린 이 노래를 부르며 우리 전통 가락과 운율을 공부하고 있는 것. 또 학생들은 …
20010322 2005년 02월 18일 -

숲 해설가로 명성 얻은 ‘숲 박사’
“국수나무 줄기로 자장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나요?” 집 근처 산에 가면 키는 작지만 잔가지가 많은 ‘평범한 인상’의 국수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껍질을 벗긴 가지가 자장면 면발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식용’은 아니다. …
20010322 2005년 02월 18일 -

‘범죄 사냥꾼’ 카페 연 서부경찰서 ‘탱크 캅’
강력반 형사의 하루는 어떨까. 궁금증을 풀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범죄 사냥꾼’ 카페(http://cafe.daum.net/ tankcop/)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미 반은 해결된 셈.카페 운영자는 서울 서…
20010322 2005년 02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