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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밑천으로 ‘가난 탈출에 베팅’
아랍에미리트공화국 두바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탄 지 두 시간. 현지 시각으로 정확히 오전 8시30분 예멘의 수도 사나에 도착했다. 말로만 듣던 ‘중동의 작열하는 태양’을 처음 만난다는 생각에 내심 긴장했다. 그러나 비행기 트랩을 내려…
20040408 2004년 04월 01일 -

젊은 포스코 ‘중국’은 없다?
한국 철강업계의 맏형 포스코의 임직원들은 자회사인 포스코건설 박득표 회장이 3월18일 주총에서 물러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 전 회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선배인 데다 노대통령도 박 전 회장을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
20040408 2004년 03월 31일 -

인터넷전화 “맞장 뜨자 유선전화”
1999년 12월28일 도하 언론은 1면 머릿기사로 이듬해 1월부터 시내·외 전화는 물론 국제전화까지 무료로 쓸 수 있는 ‘21세기형 통신서비스’가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21세기형 통신서비스’는 새롬기술의 인터넷전화 다이얼패드를 …
20040408 2004년 03월 31일 -

카니발 리콜, 환경부가 당했다?
환경부의 기아자동차 ‘봐주기’인가, 아니면 환경부가 기아자동차에 농락당한 것인가. 환경부가 1월20일 발표한 기아자동차의 레저용 차량(RV) 카니발 2.9(디젤엔진·사진) 배출가스 결함시정(리콜) 조치를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 …
20040408 2004년 03월 31일 -

GM대우, 허울뿐인 리콜
GM대우자동차(이하 GM대우)가 3월16일 엔진오일 과다 소모 문제로 논란이 돼왔던 레저용 차 레조(LPG 엔진)에 대해 자발적 공개 리콜(제작결함 시정)을 실시한다고 발표(주간동아 422호 참조)한 데 이어, 19일에는 마티즈 승…
20040401 2004년 03월 24일 -

콜라 독립 이룰 수 없는 꿈이었나
”민족이 하나인데 입맛도 하나 아니겠습네까. 룡성콜라와 향내가 비슷한 게 참말로 맛이 좋습디다.”지난해 8월 경북 칠곡군 동명면 대구은행연수원.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북측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남녘을 찾은 북녀(北女)응원…
20040401 2004년 03월 24일 -

한국경제 나침반 ‘이헌재 파워’
”무디스는 부정적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피치는 탄핵안이 국가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정치적 불안정은 반영돼 있어 투자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없으면 조정은 없을 거라고 밝혔다. S&P는 아직 공식반응이 …
20040401 2004년 03월 24일 -

공인인증제 매출 ‘뚝’ 인터넷 쇼핑몰 죽을 맛
맞벌이 주부 고연희씨(서울 강서구 가양동)는 인터넷 쇼핑몰 애용자다. 가사와 직장 일을 같이 하느라 시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 그런데 2월 말 언제나처럼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했다 황당한 경험을 했다. 물건을 사려니 ‘은행에서 공…
20040401 2004년 03월 24일 -

전력산업 구조개편 의지 실종?
3월17일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현물 가격이 13년 5개월 만에 최고치인 1배럴당 38.18달러를 기록하는 등 테러 확산과 수급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고공 행진을 거듭하면서 다시 전력산업 구조개편의 조속한…
20040401 2004년 03월 24일 -

‘외국자본 두 얼굴’ 삼성重 말한다
SK가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 다툼에서 승리했다. 3월12일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차 SK㈜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과 정관 개정안 등을 놓고 소버린과 표 대결을 벌인 SK는 거의 모든 안건에서 소버린을 4~20%…
20040325 2004년 03월 18일 -

위험한 ‘정치곡예’ 안타까운 결말
”자존심 강한 남상국 전 사장으로선 노무현 대통령이 전 국민이 지켜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자 참을 수 없었을 것이다. 남 전 사장이 노대통령의 언급대로 ‘좋은 학교 나오고 크게 성공한 사람으로서 시골에 있는 별 볼…
20040325 2004년 03월 18일 -

엎친 데 덮친 명동 사채시장
건설교통부(이하 건교부) 주택국 관계자는 최근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 건교부 정책에 반대하는 서울 명동 사채시장 관계자들이 ‘세련된’ 방식으로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 주택국 관계자는 “보통의 경우라면 머리띠를 두른 채 목소리부터…
20040318 2004년 03월 11일 -

브랜드 띄우기 ‘마케팅 전쟁’
한때 ‘현대아파트’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인근의 다른 아파트보다 값이 비쌌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공유했던 ‘현대아파트’라는 상표가 소비자를 몸달게 한 것. 그러나 세월이 변하면 구미도 바뀌는 법. ‘삼성’ ‘현대’ ‘롯데’ …
20040318 2004년 03월 11일 -

“아늑하고 편하다고 소문났어요”
“소문 듣고 두 달 전에 이사 왔는데 정말 행복합니다. 저녁마다 단지 안에서 산책하는 게 일과가 됐어요. 아이들이 자연과 친구 하는 건 덤이고요.”함박눈이 쏟아진 3월4일 밤 이미연씨(35ㆍ여)는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아파트 앞뜰…
20040318 2004년 03월 11일 -

‘웰빙’스럽게 이름값 높여라!
브랜드 아파트 전성시대다. 외환위기 직후 단행된 분양가 자율화가 직접적 계기. 삼성중공업의 ‘쉐르빌’이 첫 테이프를 끊은 후 삼성물산의 ‘래미안’, 대림산업 ‘e-편한세상’, 롯데건설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 쌍용건설 …
20040318 2004년 03월 11일 -

고철대란 부추기는 ‘철강업체’
철강업체가 ‘고철대란’ 악화의 주범?고철대란으로 공장과 아파트 공사현장 등의 조업에 차질이 빚어지자 철강업체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까지 나서 헌 솥뚜껑이나 못 쓰는 냄비까지 수집하고 있다. ‘산업의 쌀’인 쇠 조각을…
20040318 2004년 03월 11일 -

황영기가 삼성 떠난 까닭은…
3월7일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이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으로 내정되자 금융계 안팎에서는 그가 우리금융을 택한 배경과 관련해 여러 얘기가 나돌고 있다. 그는 잘 알려진 대로 금융계에서는 팔방미인으로 통했을 뿐 아니라 삼성에서는 이학수…
20040318 2004년 03월 11일 -

온라인 학습 시장 ‘뜨겁다 뜨거워’
지난해 11월14일,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수능학습 사이트 ‘메가스터디’의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8000여명의 학부모가 몰려 일대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 3000석 규모의 행사장은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많은 학부모들이 유리문 밖…
20040311 2004년 03월 04일 -

기술 빨판 하이얼 겁나는 ‘家電 공룡’
지난해 말 ‘뉴스위크’는 2004년을 전망하며 ‘경제에 영향력을 미치는 인사’ 8명을 선정했다. 이중 1명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국내 언론은 관련 소식을 호들갑스럽게 전했다. 그러나 이회장과 더불어 또 한 명의 아시아인 CE…
20040311 2004년 03월 04일 -

표문수 없는 SKT 어디로 가나
SK텔레콤(이하 SKT) 경영 일선에서 최태원 회장, 표문수 사장, 최재원 부사장 등 오너 일가와 손길승 회장이 동반 퇴진했다. 증권가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이 같은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표사장의 퇴진…
20040311 2004년 03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