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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사단 현위치 사수하라?
‘동상이몽(同床異夢)’.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벌어지고 있는 주한미군 2사단의 후방 재배치 논란을 지켜보다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다. 노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에도 대비해야 …
20030522 2003년 05월 15일 -

“창당 주역이 당 이끄는 것이 순리”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은 ‘묵은 된장’ 같은 정치인이다. 1988년 13대 총선에서 통일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내리 4선을 하며 서울 서초을구를 지켜왔다. 93년 김영삼 정권 출범 이후 YS의 측근이었던 그는 일…
20030522 2003년 05월 15일 -

특명! 총선에서 ‘잡초’뽑아라
신당 창당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까. 민주당 신주류의 개혁신당에 대한 의지는 지금도 여전하지만 ‘진도’는 생각처럼 잘 나가지 않는다. 그러나 신당 창당을 통해 노무현 개혁을 견인할 메인스트림(주류)을 구축한다는 신주류의 방침은 확고…
20030522 2003년 05월 15일 -

“기호 2번은 지켜가면서 … ”
신당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말을 아끼고 있다. 5월6일 노대통령은 청와대를 찾은 민주당 정대철 대표에게 “신당문제는 당에서 알아서 하라”고만 말했다. 민주당은 창당 이후 가장 격렬한 진통기를 보내고 있다. 신당 관련 의원총회 당무…
20030522 2003년 05월 15일 -

“지지도 1위 당 왜 깨려 하나”
민주당 한켠에서 외로이 신당바람에 맞서는 ‘투사’가 있다. 바로 정균환 원내총무다. 정총무는 신당 추진세력들 사이에서 ‘신당 참여 배제 인물 1호’로 통한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 사실상 정몽준 후보로의 단일화를 추진한 배후로 노무…
20030522 2003년 05월 15일 -

대사관은 우체국이 아니다.
▶ 대사관은 우체국이 아니다.5월10일 주중 북한대사관 관계자피랍 일본인들이 일본 외무성을 통해 북한 잔류 가족에게 안부편지를 전달하려 하자 이를 거부하면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온 152년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다.5월11일 …
20030522 2003년 05월 15일 -

참외밭에서 신발 끈 고쳐 맨 유인태 수석
‘이슈 메이커’ 유인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또 ‘뉴스’를 제공했다. 서울 종로구민들과 함께 청남대를 방문한 것이 화근이었다. 유수석은 4월15일 종로지구당 민주당원 130여명과 청남대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골프를 쳤다. 유수석…
20030522 2003년 05월 15일 -

마음 떠나고 몸은 사리고…
민주당 신주류가 주도하는 신당이 명실상부한 전국적 개혁정당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의 의식이 필요하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신당 합류가 그것. 개혁세력이 지역을 떠나 연대해 신당을 창당했다는 점을 국민에게 보여…
20030515 2003년 05월 09일 -

개혁신당 간판 누가 될까
민주당이 추진중인 신당의 얼굴은 과연 누가 될까. 신주류가 내놓은 간판의 기준은 아직 모호하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피상적인 말이 신주류 주변에서 나온다. 신주류 한 핵심인사는 “벌써 ‘얼굴’을 정하기는 이르지 않느냐”고 말…
20030515 2003년 05월 09일 -

“신당은 나의 힘 … 주도권 잡아라”
4월30일, 신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민주당 내 열린개혁포럼 전체회의가 열린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 회의가 끝나지 않았는데 A의원 등 몇몇 의원이 몸을 일으켰다. 사회를 보던 모임 간사 장영달 의원이 “아직 안건이 남았다”…
20030515 2003년 05월 09일 -

“한나라당, 죽은 이념의 틀 넘어서야”
”당원들에게, 그리고 국민들에게 사과한다. 노무현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원들의 요구도 있었고, 당과 국가를 위해 나서야 할 때 나서는 것이 지도자의 책임이자 용기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
20030515 2003년 05월 07일 -

말은 짧게, 주장은 강하게
설득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지난 시절은 힘의 시대, 자리의 시대였다. 갈등의 해결과 문제의 해답은 어느 쪽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어느 쪽이 힘이 센가에 따라 결정됐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것들을 토론으로 결정하…
20030515 2003년 05월 07일 -

“난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습니다”
”청와대 인사가 당을 전혀 모른다. 노무현 대통령과의 개인적 친분으로 외곽에서 일하다 청와대에 들어간 인사들이 어쩌다 민주당을 찾아와도 아는 사람이 없어 헤매다 돌아간다. 청와대와 민주당을 이어줄 만한 사람이 없다. 긴박한 현안이 …
20030515 2003년 05월 07일 -

이러다 기자 여러분 모두 사스 박사 되시겠네.
▶ 정치인이건 연예인이건 부유층이건 평소에 건강하던 사람들이 국가에서 부르면 왜 갑자기 중환자가 되는지 모르겠다.5월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시민서세원씨가 왜 디스크에 걸렸는지 궁금하다며. ▶ 셧 업(shut up)이 이젠 긍정적인 …
20030515 2003년 05월 07일 -

전직 대통령들 잇단 돈 구설수 “너무하네”
전두환 전 대통령은1996년 2월13일 특가법 위반(뇌물)으로 구속됐다. 검찰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불법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1996년 7월30일부터 12월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4명으로 구성된 6개의 추적반을 가동해 2000여…
20030515 2003년 05월 07일 -

김한길 前 장관 행보 가속도 붙은 이유는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장·50)이 5월1일 서울대 행정대학원 초청으로 ‘정부의 입장에서 본 장관론’이란 제목의 특강을 했다. 김 전 장관은 국민의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문화부 장관 등을 지냈고…
20030515 2003년 05월 07일 -

“보수·진보 모두 설득할 수 있다”
한나라당 최병렬 의원은 한마디로 ‘원조 보수’다. 제5공화국 시절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이후 단 한 번도 보수의 테두리를 벗어난 적이 없다. 이런 그가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면서 ‘개혁적 보수주의자’를 자…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국정원 개혁, 칼을 잡았다마는…
1998년 3월 김대중 정부의 첫 국가정보원(당시 국가안전기획부·이하 국정원) 원장으로 임명된 이종찬씨가 국정원을 ‘접수’하러 간 날 그를 수행한 사람은 의전비서관과 법무비서관으로 각각 임명된 C씨와 S검사 등 단 두 명이었다. 그…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노무현 “난 링컨을 닮은 대통령”
‘링컨’은 노무현 대통령의 ‘원군’이 돼줄까. 한국의 제16대 대통령 노무현과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이 만난다. 5월11~17일 미국을 방문하는 노대통령은 링컨기념관을 방문, 시공(時空)을 초월한 회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링컨…
20030508 2003년 04월 30일 -

‘新黨 창당’ 도화선에 불붙이나
4·24 재·보궐선거에서 개혁국민당(이하 개혁당) 유시민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김원웅 대표는 “우리도 이제 의원총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권한대행도 “개혁당 당세가 두 배로 확장됐다”는 조크를 던졌다. 당…
20030508 2003년 04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