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은 영부인, 일요일은 주부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일요일 아침이면 평소보다 배는 바빠진다. 하루 세 끼를 ‘외식(?)’으로 때우는 남편에게 직접 상을 차려주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침상이래야 별것도 없다. 고구마 감자 빵 과일 등이 요리 재료의 전…
20040311 2004년 03월 04일 -

친구와 술 마신 것, 가족들이 쓴 것까지 정부가 지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外
▶ 친구와 술 마신 것, 가족들이 쓴 것까지 정부가 지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2월27일 이용섭 국세청장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접대비 실명제 기준 금액을 100만원으로 올려달라는 대한상의 요구에 대해 접대비 100만원을…
20040311 2004년 03월 03일 -

청와대·검찰 관계 변화 오나
2월 초 사표를 제출하고 청와대에 출근하지 않았던 양인석 대통령사정비서관 후임에 현직 부장검사인 신현수 대검찰청 마약과장이 임명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뿐만 아니라 사정비서관의 지휘를 받아 고위공직자 및 대통령 친인척에 대한…
20040311 2004년 03월 03일 -

파키스탄발 핵 불똥 한반도로 튈까
2월4일 파키스탄의 PTV 방송은 고농축 우라늄 관련 장비와 기술을 제3세계로 확산시켜온 혐의를 받은 파키스탄 핵개발의 아버지인 압둘 카디르 칸 박사의 기자회견을 방영했다. 마이크 앞에 선 칸 박사는 “파키스탄 정부 요인들은 우리 …
20040304 2004년 02월 26일 -

‘돌아온 이화춘’ 커가는 뒷말
2월17일 국가정보원장 정책특보에 임명된 이화춘씨를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일각에서는 김대중(DJ) 정부 시절 직권 면직된 그가 지난해 말 복직 소송에서 승소한 만큼 정책특보로 금의환향한 것은 명예회복 …
20040304 2004년 02월 26일 -

여성 뭉쳤노라 절반 해냈노라?
한동안 신문 정치면을 떠들썩하게 장식했던 여성광역선거구제 논의가 바람 빠진 풍선처럼 한순간에 사그라졌다. “여성 국회의원 50명 시대가 열린다”, “지역구 의석을 늘리기 위한 정치권의 꼼수다”, “남성 역차별 아니냐”며 흥분하던 목…
20040304 2004년 02월 26일 -

女전사 ‘추다르크’ 男다른 전쟁
한나라당의 내분 사태가 전염이라도 된 것일까, 민주당이 휘청거리고 있다. 충격타의 주인공은 민주당 상임중앙위원인 추미애 의원이다. 2월19일 추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를 향해 가시 돋친 비판을 쏟아부었다. “공천혁명 없이는…
20040304 2004년 02월 26일 -

檢은 조여오고 黨은 멀어지고
봄비가 내린 2월2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옥인동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 자택. 감색 양복을 입은 이 전 총재가 굳은 표정으로 들어섰다. 푸른색 정장을 입은 부인 한인옥 여사도 마찬가지. 명륜동 본가 방문을 끝내고 돌아…
20040304 2004년 02월 26일 -

“난 네가 대선 때 한 일을 알고 있다”
2월20일,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한나라당에서 2억5000만원을 받았다는 ‘검찰발 보도’가 나오자 정치권의 관심은 ‘누구 입에서 흘러나왔느냐’는 쪽으로 모아졌다. 진원지를 파악하기 위해 정치권 안테나가 움직였고, 어렵지 않게 한나라…
20040304 2004년 02월 26일 -

한나라당 ‘黨 청산 시나리오’ 있다
한나라당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소장파와 중진 모두에게 사퇴 압력을 받던 최병렬 대표가 2월22일 “공천 완료 후 전당대회에서 대표를 선출하자”며 자신의 사퇴 일정을 분명히 함으로써 내분으로 치닫던 한나라당 사태는 일단 진정 국…
20040304 2004년 02월 26일 -

사과하러 온 사람이 의자에 앉기는 왜 앉아! 의자 치워.
▶ 사과하러 온 사람이 의자에 앉기는 왜 앉아! 의자 치워.2월17일 위안부 피해 이용수 할머니이승연의 정대협 사무실 사과 방문에 앞서 정대협의 한 관계자가 이승연이 앉아서 이야기할 의자를 마련하자.▶ 나를 족집게 강사라고 부르는 …
20040304 2004년 02월 26일 -

총선 출사표 던진 ‘e세대 당직자’
“똑같이 개혁적 생각을 하고 실천을 해도 당 밖에 있으면 새 인물이 되고 정당에 몸담는 순간 구시대 인물로 치부되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선입관을 깨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이원욱씨(41)는 “정치개혁의 꿈을 안고 정당…
20040226 2004년 02월 20일 -

휙~ 확~ 병아리 온몸과 싸우며 날다
한국에서 독자 개발한 KT-1은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 졸업생들이 본격적으로 조종술을 배우는 기본 훈련기다. 이 훈련기는 비행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기동이 가능해 국내외로부터 ‘가장 훌륭한 훈련기’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한국 공…
20040226 2004년 02월 19일 -

CEO ‘정치 외도’ 이익 창출할까
현대의 대표적 전문경영인 중 한 명인 이계안 현대카드 및 현대캐피탈 회장이 결국 정치를 선택했다. 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 후보로 ‘4·15’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2월13일 회장직을 사임하고 이틀 후 우리당에 입당한 것. 이회장은…
20040226 2004년 02월 19일 -

위기의 최틀러 “반격 개시”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가 책사 ‘윤여준’ 의원을 찾기 시작한 시점은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가 단일 후보로 추대된 직후인 2002년 12월 초. 당시 정형근 의원이 폭로한 국가정보원 도ㆍ감청 자료가 엄청난 역풍을 몰고 왔지만 믿…
20040226 2004년 02월 19일 -

우리당 투톱시대는 끝났다?
”정동영 의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달라진 것은 영(令)이 선다는 것이다. 창당 초기엔 헛바퀴만 돌았다. 개혁 정당을 만든다는 명분은 있었지만 당을 이끄는 동력이 없었다. 하지만 정동영 체제가 등장하면서 ‘의장실 지시사항’이라고 하면…
20040226 2004년 02월 19일 -

준비된 실세인가, 벼락스타인가
”문재인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국가정보원측에 상당히 화를 내 국정원이 이를 수습하느라 진땀을 흘렸다고 한다.”지난해 11월 무렵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관계자들 사이에서 은밀히 나돌던 ‘소문’이다. “‘송광수 검찰총장이 최근 서울 강…
20040226 2004년 02월 19일 -

열린우리당이 어떤 의미에서 가장 비(非)시장경제적인 정당이다.
▶ 열린우리당이 어떤 의미에서 가장 비(非)시장경제적인 정당이다.2월15일 이계안 전 현대캐피탈 회장열린우리당 입당 회견에서 당의 경제정책에 문제가 많다며.▶ 유수석은 눈을 감으나 뜨나 똑같잖아요.2월11일 노무현 대통령유인태 전 …
20040226 2004년 02월 19일 -

이광재, 몸은 특검에 마음은 표밭에
이광재 전 대통령 국정상황실장의 총선 출전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강원도 지역 선거구 획정 문제가 이 전 실장의 정치 행보에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선거구 재조정의 영향권에 들어간 선거구는 4곳(8개 시·군)이…
20040226 2004년 02월 19일 -

전재용 170억원은 누구 돈?
”외할아버지인 고(故) 이규동씨에게서 물려받았다.” 여배우 P양과의 불륜 등으로 화제를 모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40·사진)가 말하는 170억원대 괴자금의 출처다. 증여세포탈 등의 혐의로 처벌된 재용씨가 괴자금을 ‘상속…
20040219 2004년 0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