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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인력 ‘빵빵’ 의원급 보좌진
노동계의 입’ 손낙구 전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이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17대 국회 개원과 함께 민주노총을 떠나 심상정(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는 것. 손씨는 ‘투사’ 단병호 의원(전 민주…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民生은 들고 특권은 두고 등원하라!
민주당 김경재 전 의원이 “동원산업이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요구로 노후보 캠프에 50억원을 제공했다”는 지난 1월의 폭로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된 때는 5월27일. 현역 의원이 의혹 폭로로 구속되기는 처음이었다. 김 전…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강남지역의 유난히 높은 교육열을 새삼 입증하는 사례다 外
●강남지역의 유난히 높은 교육열을 새삼 입증하는 사례다.5월30일 강남지역 한 백화점 문화센터 관계자최근 개설한 ‘미국 명문대 가는 법’, ‘EBS방송 활용법’ 등의 강좌에 강남권 주부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에 대해.●그는 머리회전이…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전 국정원 직원, 미국에 망명 신청
미국에 체류하며 지난해 인터넷 등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한 국가정보원의 해외공작 의혹을 폭로했던 전 국정원 6급 직원 김기삼씨(40)가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망명을 신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김씨는 최근 이…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안대희 부산고검장 ‘러시아 혁명사’ 왜 읽었나
“한마디로 절묘한 인사다. 누구나 불만은 있겠지만 말을 할 수가 없다.”(대검 출신 모 지검장)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늦춰졌던 검사장급 인사가 5월27일 단행됐다. 검찰의 미래를 결정할 인사였기 때문에 강금실 법무부 장관과 송…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김혁규 의원, 상도동으로 간 까닭은
“왜 갔을까.” 5월27일 김혁규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YS)을 만나기 위해 상도동을 방문했다. 자신의 총리 지명 문제로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미묘한 시기, 상도동행에 대해 말이 없을 수 없다. 더구나 이틀 뒤 노무현 대통령은…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드라마 웨스트윙 “대통령 고마워요”
개각을 구상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찾는 사람은 아마도 레오, 샘, 조쉬가 아닐까. 지난 3월 탄핵이란 장벽 앞에서 그가 떠올린 것이 바로 미국의 백악관 참모진 이야기를 다룬 ‘웨스트 윙’(케이블 캐치온에서 방송)이었으니 말이다. 그…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無人機 개발, 미국 따라잡기 ‘시동’
세계 항공업계가 바야흐로 무인기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미국 공군은 전통적으로 고성능 전투기와 저성능 전투기를 함께 보유하는 ‘고저배합(高低配合)’ 전략을 택해왔다. 값비싼 고성능 전투기에는 적의 전투기를 떨어뜨리는 공대공(空對空)…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꼬이는 개각 盧 집권 2기 ‘삐끗’
이제는 항해를 시작할 때.”5월20일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이정우) 측이 참여정부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른바 노무현 대통령의 집권 2기 대장정인 셈. 정책기획위원회 측은 참여정부가 지난 1년간 만든 105대 국정과…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盧의 고민, 박정희 때와 닮았네!
주한미군 3600여명의 이라크 차출과 주한미군 재배치 소식이 알려진 뒤 세간의 관심은 ‘(미국의) 세계방어 태세 일람’으로 번역될 수 있는 GPR(Global Defense Posture Review)로 쏠렸다. 미국과 해외 주둔 …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정치권도 훗날 검찰에 고마워할 것”
머리를 더욱 짧게 자른 안대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5월24일 중수부장실에서 안부장을 만났을 때 그의 눈빛은 취임 당시와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중수부장으로 일해온 1년 2개월은 ‘역사적’이라는 수식어가 부족할 정도로 혁명적인 변…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검찰은 경제 권력을 가진 재벌로부터도 독립해
5월20일 참여연대기업인에 대한 검찰수사는 책임자를 대신해 처벌할 `희생양’을 선정하는 일에 치우쳤다는 비판을 면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여권이 김혁규 총리 카드를 내세우는 것은 마치 옆집 부인을 바람나게 해 이혼하게 만든 뒤 그…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북한은 건드리면 손해?
2002년 고이즈미 총리가 북한을 방문하기 전 일본과 북한은 실무 차원의 수교회담을 진행해왔다. 그런데 북한의 일본인 납치사실이 불거지면서 회담 준비는 중단됐다. 평양을 방문한 고이즈미 총리는 수교시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을 약속하고…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우리법연구회, 병역법 재판 불똥에 곤혹
한 젊은 판사가 한국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인 ‘종교’와 ‘병역’ 문제를 건드리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주인공은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이정렬 판사(사시 33회)로 5월21일, 종교적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자인 정병무씨(22ㆍ여…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대통령비서관 급여·활동비 월 1천만원 넘어
대통령 1급비서관들의 한 달 수입은 얼마나 될까. 청와대가 지난 3월 대통령측근비리 수사에 나섰던 특검(특별검사 김진흥)에 제출한 ‘최도술 전 대통령총무비서관의 급여 등 내역서’에 따르면 이들은 한 달 평균 1000만원가량을 받고 …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자이툰은 제2의 실미도 부대?
”이러다간 자이툰 부대가 제2의 실미도 부대가 되는 게 아닐까.”국방부 기자단을 비롯해 국방 문제를 다루는 소식통 사이에서 ‘농담’으로 회자되는 이야기다. 물론 이 말이 자이툰 부대가 실미도 부대처럼 폭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얘기는 …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청와대로 간 ‘영광의 가위손’
”눈물을 흘리진 않았지만,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슬펐습니다.”3월13일 청와대에 들어간 정주영씨(57)는 노무현 대통령 앞에서조차 어수선한 심정을 감출 수 없었다. 불과 하루 전 ‘대통령 노무현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헌재 판결’ 민심 재판받다
헌재가 이곳저곳 눈치를 본 듯한 판결로 스스로의 위상만 높이려 했다.”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면서도 결정문에 노대통령의 행위를 강하게 질타하는 ‘경고’ 메시지를 담은 것을 두…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개혁이 곧 상생 … 초심 잃지 마라”
”인터뷰 안 해.”카랑카랑한 목소리에 말을 붙이기 힘들 정도로 찬바람이 인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이자 사부로 통하는 송기인 신부. 그는 취재기자가 전화를 하면 언제나 인터뷰 거절 의사부터 밝힌다. 참여정부 초기 기자들을 만…
20040527 2004년 05월 19일 -

집권 2기 盧 노믹스 좌향 좌냐, 좌향 우냐
개혁 저지를 위해, 불리한 정책을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경제)위기를 확대 주장하고 국민 불안을 조장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판결이 난 다음날인 5월15일, 노…
20040527 2004년 0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