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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 누구 편이냐
6·13지방선거가 중반에 접어들었다. 1만명이 넘는 후보들이 표심을 찾아 골목을 누비고 있지만 유권자들은 430g에 불과한 ‘피버노바’(월드컵 공인구)에만 관심을 집중한다. 언론은 ‘한국 16강 진출 유력’ ‘검은 대륙 돌풍’ ‘F…
20020613 2004년 10월 11일 -

안상영 부산시장 ‘거짓말 들통’
안상영 부산시장의 여직원 성폭행 의혹사건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6·13 지방선거 운동기간중 민주당에 의해 제기된 이 사건은 오히려 3기 지방자치 출범 이후 일파만파 커지는 분위기다.부산지역 60여개 시민단체 등은 성명서를 …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돌아온 쌍포’ 보건복지부 임자 만났다
”이제 또 한바탕 벌어지겠군. 불굴의 논객들이 돌아왔으니….” 민주당 김성순 의원과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지난 7월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전격 복귀하자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인사들의 얼굴에는 긴장된 표정이 역력하다. 정략적 정…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이석희 ‘판도라 상자’ 열릴까
세풍(稅風) 주역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의 신병이 미국 사법당국에 인도된 지난 2월, 한나라당은 이석희씨와 가까운 관계였던 정치권 L씨가 여권 모 인사와 접촉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L씨를 만나 흔들리는 눈빛을 읽은 한나라당 당직자…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정연씨 체중 측정한 2명 국내 거주”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장남 정연씨의 병역면제를 둘러싼 ‘진실게임’이 다시 시작됐다. 최근 한 언론은 ‘김길부 전 병무청장이 97년 대선 당시 신한국당측과 이회창 후보 아들 정연씨의 병무비리 은폐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는 …
20020613 2004년 10월 11일 -

“우리가 스크린쿼터제를 기를 쓰고 고수한 결과다.” 外
■ 지구 온난화로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는 등 나무들도 심각한 생리불안 현상을 겪고 있다. -5월29일 산림청 임업연구원의 한 관계자 지난 4년간 완만하게 진행된 기온 상승에 나무들이 적응해 개화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 우리가 …
20020613 2004년 10월 11일 -

‘민망스러운’ 박정훈의 민주당 컴백
박정훈 전 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재옥씨는 지난해 12월 “대우 김우중 전 회장이 돈이 담긴 사과상자를 우리 집으로 보내면 김홍일씨측이 밤에 찾아갔다. 돈 상자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파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20020613 2004년 10월 11일 -

YS, “월드컵 유치했는데 이렇게 홀대하냐”
‘상도동’이 월드컵 때문에 단단히 화가 난 것 같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면 노태우 전두환 두 전 대통령은 상도동과 ‘다른’ 대접을 받아 눈길을 끈다. 김대중 대통령은 5월27일, 전립선염 비대증을 치…
20020613 2004년 10월 11일 -

2004년 쌀시장도 당하나
한중(韓中) 합의문 해석상의 문제로 불거진 ‘마늘 파동’에 이어, 이번에는 오는 2004년으로 다가온 쌀시장 개방 협상과 관련해서도 정부와 농민들이 딴소리를 하고 있어 파문을 예고하고 있다.농산물 시장 개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민간 전문가 ‘미운 오리새끼’
국내에서 한·중 마늘협상의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22~2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서비스시장 개방에 대한 첫 양자협상. 이번 협상기간 내내 대표단에 포함되지도 못한 채 제네바 회의장만을 맴돈 두 사…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줄 것 다 주고 번번이 뺨 맞는다
”서명을 하면서 영문 합의문도 작성하지 않다니!” 매년 반복되는 마늘협상 파동을 지켜보며, 전문가들은 다른 실책은 제쳐두고 2000년 7월 첫 마늘협상 때 합의문을 국제통용어인 영어로 하지 않고 한국어와 중국어로만 작성한 것이 두고…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손 따로 발 따로’… ‘외교+통상’ 동거는 미친 짓?
외교통상부라는 새로운 조직이 출범하기 이전인 97년으로 돌아가보자. 당시 미국은 국내법상 보복조치가 가능한 슈퍼 301조를 내세워 한국 자동차시장의 문을 열기 위해 집요한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무조건 자동차를 많이 사라는 요구가…
20020808 2004년 10월 11일 -

“어머니가… 그건 비서가…”
”장상은 없다?” 7월29일 국회인사청문특위(위원장 정대철)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비서나 어머니가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했다는 장상 총리지명자의 해명을 지켜본 한나라당의 반응이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장 총리지명자가 서울의 잠원…
20020808 2004년 10월 08일 -

‘기동함대’창설 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이루어진다.” 지난 7월24일 해군이 차기 한국형 구축함 KDX-Ⅲ에 탑재할 전투체계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이지스(Aegis)를 선정했다고 발표하자, 한 퇴역 해군 제독이 내뱉은 말이다.왜 해군 제독은 이지스함 도입을 꿈이 …
20020808 2004년 10월 08일 -

울산은 지금 ‘노동자 자치시’
” 안녕하십니까? 또 왔습니다.” 5월24일 오후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노조 사무실. 민주노동당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송철호씨가 사무실에 들어서면서 노조 간부들에게 인사를 건네자 간부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반갑게 송후보를 …
20020606 2004년 10월 08일 -

이회창 ‘X파일’… 여전한 ‘지뢰’
”한방 없을까?” 5월23일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워크숍을 끝내고 국회 의원회관으로 발길을 돌리던 민주당 한 의원이 독백처럼 던진 말이다.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뽑은 지 한 달, 노무현 후보의 5월 한 달 대차대조표…
20020606 2004년 10월 08일 -

권노갑씨는 면회도 ‘선발’ 거쳐야…
”권력 말기, 실세를 만나려면 서울구치소로….” 서울구치소가 또다시 ‘거물’들의 집합소가 됐다. 김대중 대통령의 3남 홍걸씨를 비롯해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김은성 전 국정원 차장, 이무영 전 경찰청장, 최규선 미래도시환경 대표,…
20020606 2004년 10월 08일 -

아들은 적기에... 外
아들은 적기에 적소에서 필요한 일을 했을 따름이다. 빌이 사업에서 그렇게 성공할 줄 감히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9월31일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의 아버지 빌 게이츠 시니어 아들 빌 게이츠가 고교시절 해킹은 했지만, 범죄 행…
20041014 2004년 10월 08일 -

“DJ 철의 실크로드 구상은 착각”
경의선을 복원해 유라시아철도를 연결하겠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철의 실크로드’ 구상은 착각인가. 김대통령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와 “경의선을 연결해 철의 실크로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박근혜 한국미래연합…
20020606 2004년 10월 08일 -

“우리는 너무 겸손했다…” 外
-5월26일 한 ‘붉은 악마’회원 우승후보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것을 보니 8강, 4강도 가능하겠다며. ■ 독립! 한 국민, 한 영토, 한 국가로서 한 몸, 한 마음, 한 소망. -5월20일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대통령…
20020606 2004년 10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