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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깨기'냐 '백의종군'이냐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민주당 이인제 후보가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위기에 몰렸다. 이후보는 음모론을 앞세워 충남 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는 데 성공하고, 연이어 3월24일 강원도 경선 승리를 노렸지만 ‘노풍’(盧風)에 밀려 뜻을 이…
20020404 2004년 10월 25일 -

“배가 흔들리면 쓸데없는…” 外
■ 배가 흔들리면 쓸데없는 쥐새끼들이 왔다 갔다 한다. -3월20일 한나라당 하순봉 부총재 김덕룡 홍사덕 의원 등 당내 비주류를 향해.■ 100평이면 갓난아이가 기어서 3시간은 가야 할 것. -3월21일 이협 민주당 사무총장 한나라…
20020404 2004년 10월 25일 -

부산시장 후보들 “YS여, 날 좀 보이소”
3월25일 오전 7시 부산시 부산진구 성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YS)은 1시간 동안 배드민턴을 쳤다. 안상영 부산시장, 한나라당 이상희 정의화 의원이 운동장에 나와 YS를 응원했다.곧이어 부산 호텔롯데에서 열린 조찬…
20020404 2004년 10월 25일 -

“유라시아철도 내년에 개통시키겠다”
무소속 박근혜 의원에 대한 의문은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진보인지 보수인지 색깔을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박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이 개혁당인지, 동서화합당인지, 보수 영남당인지 먼저 밝히라는 요구도 이 때문에 나온다. 두 번째…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盧風의 중심축 ‘노사모’
”경선 레이스는 ‘노짱’(노무현 후보)을 위한 ‘게릴라 콘서트’다. 그를 위해 열심히 좌석표를 돌린다(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 우린 노짱이 무대(대선후보 당선)에 올라 노래부르는 감동을 맛보고 싶다.”‘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
20020328 2004년 10월 21일 -

지나친 ‘솔직함’ 매력이자 약점
” 나쁜 놈들.” 3월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강빌딩 3층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경선 캠프 사무실.노후보는 자신을 담당하는 기자들(일명 마크맨)과 간담회를 하고 있었다. 한 기자가 “이인제 후보측에서 3월10일 끝난 울산 경선 과…
20020328 2004년 10월 21일 -

“정계개편 위해 대선후보 버릴 수도”
‘광주’ 돌풍의 주역 노무현 후보는 의외로 담담했다. 초반 돌풍을 거론하며 “축하한다”는 인사말을 건네자 어색한 듯 손사래를 친다. 소탈하다는 측근들의 설명대로. 노후보는 “광주 승리를 계기로 당내 개혁세력들이 연대 문제를 본격적으…
20020328 2004년 10월 21일 -

지역주의 “NO” 될 사람 “盧”
‘광주’는 왜 노무현을 선택했을까. 민주당의 3월16일 광주 경선 결과 노후보의 압승이 현실로 나타나자 광주는 물론 중앙 정치권도 모두 놀랐다.‘호남정치 1번지’ 광주가 노후보를 선택한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뭔가’가 있어 보…
20020328 2004년 10월 21일 -

대세론 지고 대안론 뜨나
3월16일 오후 6시10분, 민주당의 광주지역 대통령후보 경선이 열린 염주체육관. 노무현 후보가 지지자와 꽃다발에 둘러싸여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 다른 4명의 후보는 조용히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물론 이인제 후보도 끼여 있었…
20020328 2004년 10월 21일 -

정연씨 무급 연구원 논란 ‘사실로 판명’
정연씨가 하와이로 근무지를 옮겨 부인도 함께 따라간 것이다.”(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 “가장(정연씨)의 직장을 따라가 (아이를) 낳은 것인데 무슨 시비를 할 게 있느냐.”(남대변인) “연구 지원자금도 곧 받게 될 것이다.”(이회창…
20020328 2004년 10월 21일 -

“사슴을 쫓는 자는 토끼에…” 外
-3월15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당의 위기와 관련. 대선승리 목표를 위해 사사로운 것은 희생할수 있어야 한다며.■ 입당하는 즉시 ‘행정 9단증‘을 드리겠습니다. -3월13일 한나라당 박희태 부총재자민련 소속 이원종 충북도지사의 입당…
20020328 2004년 10월 21일 -

김근태와 로베스피에르
3월9일 제주 경선 16표(득표율 2.4%), 3월10일 울산 경선 10표(1.0%). 7명의 경선 주자 중 7위.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선 김근태 의원의 ‘초라한’ 성적표다. 물론 아직 초반전이다. 경선 일정은 앞으로도 많이 …
20020321 2004년 10월 21일 -

“귀골형이라 대중성이 약하겠구나”
관상을 보기 위해서는 사람의 얼굴과 체형을 함께 보아야 한다. 얼굴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체형이 그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다면 당연히 감점되어 격이 떨어지게 된다. ‘마의상서’(고대 중국에서부터 전해지는 관상학의 고전)에서는 얼굴을 …
20020321 2004년 10월 20일 -

남자들도 생리를 해봐야 안다 外
● 남자들도 생리 해봐야 안다. 10월15일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일부 공공기관의 남자 상사들이 아직도 비정규직 여성 직원들에게 생리휴가를 주지 않는다면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고 하는데 1만명만 평등한 것 아니냐.10월15일…
20041028 2004년 10월 20일 -

‘昌 패밀리’ 왜 이러나
집문제, 교육문제, 병역문제는 유권자들이 지대한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그런데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가족은 공교롭게도 이 세 가지 감정선을 모두 자극했다. 민주당이 이회창 총재 가족의 호화빌라 거주 의혹을 제기하던 날, 이총재 일부…
20020321 2004년 10월 20일 -

잡힐 듯 말 듯 ‘신당 밑그림’
가설 속의 ‘박근혜 신당’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박근혜 의원의 비서진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언론의 앞질러가기에 우려를 표명하지만, 정치권은 이미 정계개편 소용돌이에 휘말린 듯하다.박의원은 3월8일 이수성 전 총…
20020321 2004년 10월 20일 -

昌, ‘왕건’ 아닌 ‘궁예’?
‘악몽’의 끝이 안 보인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자신의 대세론이 대권을 향해 ‘대쪽’처럼 뻗어가다 뚝 끊기는 가슴 아픈 장면을 목도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선 아직 1위지만 민심이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불허다. ‘변심’의 기운은 다른…
20020321 2004년 10월 20일 -

1R 2위 이인제 “이게 아닌데 …”
이인제 대세론은 거품임이 분명해졌고 그 사실은 갈수록 확연해질 것이다.”(노무현 후보 공보특보 유종필)“지역주의와 조직 열세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뿐, 후반으로 갈수록 대세론은 다시 살아날 것이다.”(이인제 후보 한 측근)민주당 대…
20020321 2004년 10월 20일 -

추락하는 ‘兩李’ 날개는 있나
대선정국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2월28일 박근혜 의원의 한나라당 탈당을 시작으로 가속도가 붙고 있는 정치권의 지형 변경 움직임은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민주당 이인제 …
20020321 2004년 10월 20일 -

“울기 전에 잘 하지” 外
-3월6일 권노갑 전 민주당 최고위원2000년 민주당 경선자금 문제를 거론한 김근태 고문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울고 싶다”고 하자. ■ 대세론이면 그냥 대세론이지 안방 대세론, 바깥방 대세론이 따로 있나. -3월6일 민주당 이인제…
20020321 2004년 10월 20일